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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PRS ] 신 1 -3

VPRS(V's Personal Reading of Scripture)

by Vano 2023. 1. 24. 10:14

본문

서론
[신]1:1 이는 모세가 요단 저쪽 숩 맞은편의 아라바 광야 곧 바란과 도벨과 라반과 하세롯과 디사합 사이에서 이스라엘 무리에게 선포한 말씀이니라
[신]1:2 호렙 산에서 세일 산을 지나 가데스 바네아까지 열 하룻길이었더라
[신]1:3 마흔째 해 열한째 달 그 달 첫째 날에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자기에게 주신 명령을 다 알렸으나
[신]1:4 그 때는 모세가 헤스본에 거주하는 아모리 왕 시혼을 쳐죽이고 에드레이에서 아스다롯에 거주하는 바산 왕 옥을 쳐죽인 후라
[신]1:5 모세가 요단 저쪽 모압 땅에서 이 율법을 설명하기 시작하였더라 일렀으되
[신]1:6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호렙 산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산에 거주한 지 오래니
[신]1:7 방향을 돌려 행진하여 아모리 족속의 산지로 가고 그 근방 곳곳으로 가고 아라바와 산지와 평지와 네겝과 해변과 가나안 족속의 땅과 레바논과 큰 강 유브라데까지 가라
[신]1:8 내가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그들과 그들의 후손에게 주리라 한 땅이 너희 앞에 있으니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할지니라
  모세가 수령을 세우다
[신]1:9 그 때에 내가 너희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는 홀로 너희의 짐을 질 수 없도다
[신]1:10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번성하게 하셨으므로 너희가 오늘날 하늘의 별 같이 많거니와
[신]1:11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현재보다 천 배나 많게 하시며 너희에게 허락하신 것과 같이 너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신]1:12 그런즉 나 홀로 어찌 능히 너희의 괴로운 일과 너희의 힘겨운 일과 너희의 다투는 일을 담당할 수 있으랴
[신]1:13 너희의 각 지파에서 지혜와 지식이 있는 인정 받는 자들을 택하라 내가 그들을 세워 너희 수령을 삼으리라 한즉
[신]1:14 너희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기를 당신의 말씀대로 하는 것이 좋다 하기에
[신]1:15 내가 너희 지파의 수령으로 지혜가 있고 인정 받는 자들을 취하여 너희의 수령을 삼되 곧 각 지파를 따라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과 조장을 삼고
[신]1:16 내가 그 때에 너희의 재판장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너희의 형제 중에서 송사를 들을 때에 쌍방간에 공정히 판결할 것이며 그들 중에 있는 타국인에게도 그리 할 것이라
[신]1:17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인즉 너희는 재판할 때에 외모를 보지 말고 귀천을 차별 없이 듣고 사람의 낯을 두려워하지 말 것이며 스스로 결단하기 어려운 일이 있거든 내게로 돌리라 내가 들으리라 하였고
[신]1:18 내가 너희의 행할 모든 일을 그 때에 너희에게 다 명령하였느니라
  정탐할 사람을 보내다
[신]1:19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호렙 산을 떠나 너희가 보았던 그 크고 두려운 광야를 지나 아모리 족속의 산지 길로 가데스 바네아에 이른 때에
[신]1:20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신 아모리 족속의 산지에 너희가 이르렀나니
[신]1:21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 앞에 두셨은즉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신 대로 올라가서 차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주저하지 말라 한즉
[신]1:22 너희가 다 내 앞으로 나아와 말하기를 우리가 사람을 우리보다 먼저 보내어 우리를 위하여 그 땅을 정탐하고 어느 길로 올라가야 할 것과 어느 성읍으로 들어가야 할 것을 우리에게 알리게 하자 하기에
[신]1:23 내가 그 말을 좋게 여겨 너희 중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 열둘을 택하매
[신]1:24 그들이 돌이켜 산지에 올라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그 곳을 정탐하고
[신]1:25 그 땅의 열매를 손에 가지고 우리에게로 돌아와서 우리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이 좋더라 하였느니라
[신]1:26 그러나 너희가 올라가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신]1:27 장막 중에서 원망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미워하시므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 넘겨 멸하시려고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도다
[신]1:28 우리가 어디로 가랴 우리의 형제들이 우리를 낙심하게 하여 말하기를 그 백성은 우리보다 장대하며 그 성읍들은 크고 성곽은 하늘에 닿았으며 우리가 또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노라 하는도다 하기로
[신]1:29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그들을 무서워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신]1:30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신]1:31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걸어온 길에서 너희를 안으사 이 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하나
[신]1:32 이 일에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하였도다
[신]1:33 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가 갈 길을 지시하신 자이시니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벌하시다
[신]1:34 여호와께서 너희의 말소리를 들으시고 노하사 맹세하여 이르시되
[신]1:35 이 악한 세대 사람들 중에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주기로 맹세한 좋은 땅을 볼 자가 하나도 없으리라
[신]1:36 오직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온전히 여호와께 순종하였은즉 그는 그것을 볼 것이요 그가 밟은 땅을 내가 그와 그의 자손에게 주리라 하시고
[신]1:37 여호와께서 너희 때문에 내게도 진노하사 이르시되 너도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리라
[신]1:38 네 앞에 서 있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리로 들어갈 것이니 너는 그를 담대하게 하라 그가 이스라엘에게 그 땅을 기업으로 차지하게 하리라
[신]1:39 또 너희가 사로잡히리라 하던 너희의 아이들과 당시에 선악을 분별하지 못하던 너희의 자녀들도 그리로 들어갈 것이라 내가 그 땅을 그들에게 주어 산업이 되게 하리라
[신]1:40 너희는 방향을 돌려 홍해 길을 따라 광야로 들어갈지니라 하시매
[신]1:41 너희가 대답하여 내게 이르기를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사오니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올라가서 싸우리이다 하고 너희가 각각 무기를 가지고 경솔히 산지로 올라가려 할 때에
[신]1:42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싸우지도 말라 내가 너희 중에 있지 아니하니 너희가 대적에게 패할까 하노라 하시기로
[신]1:43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나 너희가 듣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고 거리낌 없이 산지로 올라가매
[신]1:44 그 산지에 거주하는 아모리 족속이 너희에게 마주 나와 벌 떼 같이 너희를 쫓아 세일 산에서 쳐서 호르마까지 이른지라
[신]1:45 너희가 돌아와 여호와 앞에서 통곡하나 여호와께서 너희의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며 너희에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셨으므로
[신]1:46 너희가 가데스에 여러 날 동안 머물렀나니 곧 너희가 그 곳에 머물던 날 수대로니라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보낸 해
[신]2:1 우리가 방향을 돌려 여호와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홍해 길로 광야에 들어가서 여러 날 동안 세일 산을 두루 다녔더니
[신]2:2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신]2:3 너희가 이 산을 두루 다닌 지 오래니 돌이켜 북으로 나아가라
[신]2:4 너는 또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세일에 거주하는 너희 동족 에서의 자손이 사는 지역으로 지날진대 그들이 너희를 두려워하리니 너희는 스스로 깊이 삼가고
[신]2:5 그들과 다투지 말라 그들의 땅은 한 발자국도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세일 산을 에서에게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신]2:6 너희는 돈으로 그들에게서 양식을 사서 먹고 돈으로 그들에게서 물을 사서 마시라
[신]2: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고 네가 이 큰 광야에 두루 다님을 알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을 너와 함께 하셨으므로 네게 부족함이 없었느니라 하시기로
[신]2:8 우리가 세일 산에 거주하는 우리 동족 에서의 자손을 떠나서 아라바를 지나며 엘랏과 에시온 게벨 곁으로 지나 행진하고 돌이켜 모압 광야 길로 지날 때에
[신]2:9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압을 괴롭히지 말라 그와 싸우지도 말라 그 땅을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롯 자손에게 아르를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신]2:10 (이전에는 에밈 사람이 거기 거주하였는데 아낙 족속 같이 강하고 많고 키가 크므로
[신]2:11 그들을 아낙 족속과 같이 르바임이라 불렀으나 모압 사람은 그들을 에밈이라 불렀으며
[신]2:12 호리 사람도 세일에 거주하였는데 에서의 자손이 그들을 멸하고 그 땅에 거주하였으니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주신 기업의 땅에서 행한 것과 같았느니라)
[신]2:13 이제 너희는 일어나서 세렛 시내를 건너가라 하시기로 우리가 세렛 시내를 건넜으니
[신]2:14 가데스 바네아에서 떠나 세렛 시내를 건너기까지 삼십팔 년 동안이라 이 때에는 그 시대의 모든 군인들이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진영 중에서 다 멸망하였나니
[신]2:15 여호와께서 손으로 그들을 치사 진영 중에서 멸하신 고로 마침내는 다 멸망되었느니라
[신]2:16 모든 군인이 사망하여 백성 중에서 멸망한 후에
[신]2:17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신]2:18 네가 오늘 모압 변경 아르를 지나리니
[신]2:19 암몬 족속에게 가까이 이르거든 그들을 괴롭히지 말고 그들과 다투지도 말라 암몬 족속의 땅은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롯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신]2:20 (이곳도 르바임의 땅이라 하였나니 전에 르바임이 거기 거주하였음이요 암몬 족속은 그들을 삼숨밈이라 일컬었으며
[신]2:21 그 백성은 아낙 족속과 같이 강하고 많고 키가 컸으나 여호와께서 암몬 족속 앞에서 그들을 멸하셨으므로 암몬 족속이 대신하여 그 땅에 거주하였으니
[신]2:22 마치 세일에 거주한 에서 자손 앞에 호리 사람을 멸하심과 같으니 그들이 호리 사람을 쫓아내고 대신하여 오늘까지 거기에 거주하였으며
[신]2:23 또 갑돌에서 나온 갑돌 사람이 가사까지 각 촌에 거주하는 아위 사람을 멸하고 그들을 대신하여 거기에 거주하였느니라)
[신]2:24 너희는 일어나 행진하여 아르논 골짜기를 건너라 내가 헤스본 왕 아모리 사람 시혼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은즉 이제 더불어 싸워서 그 땅을 차지하라
[신]2:25 오늘부터 내가 천하 만민이 너를 무서워하며 너를 두려워하게 하리니 그들이 네 명성을 듣고 떨며 너로 말미암아 근심하리라 하셨느니라
  이스라엘이 헤스본 왕 시혼을 치다
[신]2:26 내가 그데못 광야에서 헤스본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평화의 말로 이르기를
[신]2:27 나를 네 땅으로 통과하게 하라 내가 큰길로만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라
[신]2:28 너는 돈을 받고 양식을 팔아 내가 먹게 하고 돈을 받고 물을 주어 내가 마시게 하라 나는 걸어서 지날 뿐인즉
[신]2:29 세일에 거주하는 에서 자손과 아르에 거주하는 모압 사람이 내게 행한 것 같이 하라 그리하면 내가 요단을 건너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에 이르리라 하였으나
[신]2:30 헤스본 왕 시혼이 우리가 통과하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네 손에 넘기시려고 그의 성품을 완강하게 하셨고 그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음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신]2:31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가 이제 시혼과 그의 땅을 네게 넘기노니 너는 이제부터 그의 땅을 차지하여 기업으로 삼으라 하시더니
[신]2:32 시혼이 그의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우리를 대적하여 야하스에서 싸울 때에
[신]2:33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우리에게 넘기시매 우리가 그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모든 백성을 쳤고
[신]2:34 그 때에 우리가 그의 모든 성읍을 점령하고 그의 각 성읍을 그 남녀와 유아와 함께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진멸하였고
[신]2:35 다만 그 가축과 성읍에서 탈취한 것은 우리의 소유로 삼았으며
[신]2:36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모든 땅을 우리에게 넘겨주심으로 아르논 골짜기 가장자리에 있는 아로엘과 골짜기 가운데에 있는 성읍으로부터 길르앗까지 우리가 모든 높은 성읍을 점령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으나
[신]2:37 오직 암몬 족속의 땅 얍복 강 가와 산지에 있는 성읍들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가기를 금하신 모든 곳은 네가 가까이 하지 못하였느니라
이스라엘이 바산 왕 옥을 치다
[신]3:1 우리가 돌이켜 바산으로 올라가매 바산 왕 옥이 그의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우리를 대적하여 에드레이에서 싸우고자 하는지라
[신]3:2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와 그의 모든 백성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으니 네가 헤스본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의 왕 시혼에게 행한 것과 같이 그에게도 행할 것이니라 하시고
[신]3:3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산 왕 옥과 그의 모든 백성을 우리 손에 넘기시매 우리가 그들을 쳐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느니라
[신]3:4 그 때에 우리가 그들에게서 빼앗지 아니한 성읍이 하나도 없이 다 빼앗았는데 그 성읍이 육십이니 곧 아르곱 온 지방이요 바산에 있는 옥의 나라이니라
[신]3:5 그 모든 성읍이 높은 성벽으로 둘려 있고 문과 빗장이 있어 견고하며 그 외에 성벽 없는 고을이 심히 많았느니라
[신]3:6 우리가 헤스본 왕 시혼에게 행한 것과 같이 그 성읍들을 멸망시키되 각 성읍의 남녀와 유아를 멸망시켰으나
[신]3:7 다만 모든 가축과 그 성읍들에서 탈취한 것은 우리의 소유로 삼았으며
[신]3:8 그 때에 우리가 요단 강 이쪽 땅을 아르논 골짜기에서부터 헤르몬 산에까지 아모리 족속의 두 왕에게서 빼앗았으니
[신]3:9 (헤르몬 산을 시돈 사람은 시룐이라 부르고 아모리 족속은 스닐이라 불렀느니라)
[신]3:10 우리가 빼앗은 것은 평원의 모든 성읍과 길르앗 온 땅과 바산의 온 땅 곧 옥의 나라 바산의 성읍 살르가와 에드레이까지이니라
[신]3:11 (르바임 족속의 남은 자는 바산 왕 옥뿐이었으며 그의 침상은 철 침상이라 아직도 암몬 족속의 랍바에 있지 아니하냐 그것을 사람의 보통 규빗으로 재면 그 길이가 아홉 규빗이요 너비가 네 규빗이니라)
  요단 강 동쪽에 자리잡은 지파들
[신]3:12 그 때에 우리가 이 땅을 얻으매 아르논 골짜기 곁의 아로엘에서부터 길르앗 산지 절반과 그 성읍들을 내가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에게 주었고
[신]3:13 길르앗의 남은 땅과 옥의 나라였던 아르곱 온 지방 곧 온 바산으로는 내가 므낫세 반 지파에게 주었노라 (바산을 옛적에는 르바임의 땅이라 부르더니
[신]3:14 므낫세의 아들 야일이 그술 족속과 마아갓 족속의 경계까지의 아르곱 온 지방을 점령하고 자기의 이름으로 이 바산을 오늘날까지 하봇야일이라 불러오느니라)
[신]3:15 내가 마길에게 길르앗을 주었고
[신]3:16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에게는 길르앗에서부터 아르논 골짜기까지 주었으되 그 골짜기의 중앙으로 지역을 정하였으니 곧 암몬 자손의 지역 얍복 강까지며
[신]3:17 또는 아라바와 요단과 그 지역이요 긴네렛에서 아라바 바다 곧 염해와 비스가 산기슭에 이르기까지의 동쪽 지역이니라
[신]3:18 그 때에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이 되게 하셨은즉 너희의 군인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 이스라엘 자손의 선봉이 되어 건너가되
[신]3:19 너희에게 가축이 많은 줄 내가 아노니 너희의 처자와 가축은 내가 너희에게 준 성읍에 머무르게 하라
[신]3:20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것 같이 너희의 형제에게도 안식을 주시리니 그들도 요단 저쪽에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시는 땅을 받아 기업을 삼기에 이르거든 너희는 각기 내가 준 기업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고
[신]3:21 그 때에 내가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두 왕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네 눈으로 보았거니와 네가 가는 모든 나라에도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행하시리니
[신]3:22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 하였노라
  모세가 요단을 건너지 못하다
[신]3:23 그 때에 내가 여호와께 간구하기를
[신]3:24 주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크심과 주의 권능을 주의 종에게 나타내시기를 시작하셨사오니 천지간에 어떤 신이 능히 주께서 행하신 일 곧 주의 큰 능력으로 행하신 일 같이 행할 수 있으리이까
[신]3:25 구하옵나니 나를 건너가게 하사 요단 저쪽에 있는 아름다운 땅, 아름다운 산과 레바논을 보게 하옵소서 하되
[신]3:26 여호와께서 너희 때문에 내게 진노하사 내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내게 이르시기를 그만해도 족하니 이 일로 다시 내게 말하지 말라
[신]3:27 너는 비스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고 네 눈으로 그 땅을 바라보라 너는 이 요단을 건너지 못할 것임이니라
[신]3:28 너는 여호수아에게 명령하고 그를 담대하게 하며 그를 강하게 하라 그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건너가서 네가 볼 땅을 그들이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신]3:29 그 때에 우리가 벳브올 맞은편 골짜기에 거주하였느니라

* 이상하다...? 역시 이상해. 모세님이 이상해... 나 지금 묵상 잘못 하고 있는 건가?;;; 하나님께선 여러 번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게 된다'고 하셨다. 그런데 모세 님은 '이스라엘 자손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진노하셨다'고 한다. 이상한데...???

물론 누님을 잃은 상황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또 다시 물 없네 난리를 치는 바람에 모세 님이 화가 났다. 하지만... 모세 님이 바위를 지팡이로 치지 않고 하나님 말씀대로 '말로 명령했다면', 하나님께선 분명 모세 님을 약속의 땅으로 들여 보내셨을 거다. 그런데... 어째서...?? 그리고 3장 25절에 따르면 약속의 땅으로 건너가게 해주시기를 기도하셨다는데...? 어떻게 된 거지...

전체적으로 드는 느낌은 모세 님이 지쳤다는 거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만에 지치고 또 지쳐서... 각 지파의 수령들을 세웠다. 40년을 혼자서 그 수많은 백성들의 원망과 질책, 반항과 반역을 겪어야 했으니. 그렇게 엄청난 일을 감당해야 했기에 하나님께선 뒷모습을 보여주시는 영광까지 베푸셨구나... 그 혈기 왕성하던 마음이 다 꺾이다 못해 지면에서 가장 온유한 자가 되었을 만큼 그 마음이 지극히 고단했을 것이니. 아마 잠 잘 시간도 없지 않았을까. 이집트의 열 재앙과 홍해의 기적, 구름기둥 불기둥에 만나, 메추라기, 반석 물, 놋뱀까지. 온갖 이적을 다 행해 주셨어도 끝없이 배신하고 하나님을 원망한 백성들이 모세에게는 오죽했겠나. 모르긴 몰라도 죽도록 괴롭혔을 것이다. 그래서... 아론을 허락하셨던 건가 보구나... 

모세 님에게 있어 미리암 님은 특별한 의미였겠네. 강물에 떠내려간 아기인 자신을 끝까지 지켜 보다가 공주의 손에 건져지자마자 친엄마를 연결시켜 어린 날의 안정감을 형성해 주었던 누나. 거기다 여선지자의 면모도 있었으니, 하나님의 뜻을 받는 일에 대한 공감을 나눌 수도 있었을 미리암 님은 광야 생활의 모세 님에게 있어 엄마와 같은 존재였는지도 모르겠다.  비록 구스 여인을 취한 것에 대해 미리암 님이 모세 님에게 반역을 했지만, 그럼에도 미리암 님에게 내린 하나님의 진노를 거두어 주시라 간곡히 기도하셨던 걸 보면, 모세 님에게 있어 미리암 님은 단순한 누나 이상의 큰 존재였던 것 같다. 동역자이자 엄마와 같은 누나 미리암. 그녀의 죽음.

그 슬픔에 처한 모세 님에게 미리암 님의 죽음일랑 아랑곳 않은 채 조금도 여유를 주지 않고 여전히 하나님을 향한 반역과 불평 불만으로 밀어 붙이는 이스라엘 백성들. 모세 님은... 마음이 찢어졌겠네... 이 백성을 내가 낳았나이까 하던 모세 님인데.

하나님은 하나님의 지존자이자 전능자, 공의의 재판관으로서의 성품으로 인해 모세의 반역에 대해 징벌하실 수밖에 없으셨다. 하지만... 불충은 싫어하셨어도 모세 님을 정말 불쌍히 여기지 않으셨을까... 각 지파의 지도자를 세운 것은 모세 님이 너무 힘들어 했기 때문이다. 그것을 허용하신 것을 보면...

모세 님이 겪어야 했던 그 마음의 고난은 하나님의 마음의 한 조각이었다. 그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찢긴 마음. 그 마음을 모세 님에게 나누어 주셨구나. 그리고... 모세 님이 지쳤구나...

지도자의 길은 그런 거구나. 큰 무리의 맨 앞에서 감당해야 하는 온갖 불평 불만들. 그런데 하나님의 종으로서 성정대로 화를 낼 수도 없고, 그저 깎이고 또 깎여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 온유해져야 했던 그 마음의 고난.

ㅠㅠ

하나님. 우리 오정현 목사님을 지켜 주세요. 그 마음이... 곤한 중에 주의 사랑을 더 깨닫게 하시고... 주께서 날마다 더 새로운 기쁨으로 충만케 하여 주세요. 하나님. 주의 길을 가는 그의 여정에 끝까지 지치지 않게 하여 주세요. 날마다 더 새로운 주의 꿈을 꾸며, 주께서 부어 주시는 성령 충만과 함께 새로운 소망으로 가득 차, 그 발걸음이 즐겁고 신나게 하여 주세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 우리 목사님께 꼭 필요한 동역자를 적재적소에 붙여 주셔서, 비록 힘들지언정 보람이 넘치게 하시고, 하나님과의 동역과 더불어 주께서 허락하신 동역자들과의 동역이 날마다 감사와 찬송으로 빛나게 하여 주세요. 그 육체에 새 힘을 더하시고, 주의 길을 향해 남은 한 톨의 에너지까지 쥐어 짜 달릴 때, 육체가 큰 힘과 도움이 되게 하여 주세요. 육체의 한계를 넘어 역사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권능을 매순간 체험하게 하시고, 주께서 베푸신 모든 사명을 질주할 때마다 주의 크신 영광이 우리 목사님을 통해 드러나시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크게 사용하여 주시고 끝까지 사용하여 주시며 기쁘고 즐겁게 사용하여 주세요. 목사님의 온 존재를 주께서 넘치게 채우시매, 그의 주 안에서의 모든 걸음이 은혜와 기쁨으로 넘치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주님. 저의 기도를 들어 주세요. 우리 귀한 목사님 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주 안에 지칠 줄 모르는 소망과 기쁨으로 목사님의 길을 인도하사, 크신 영광 홀로 받으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 모든 말씀, 사랑하는 자에게 무한한 능력과 은혜를 베푸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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