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VPRS ] 수 1 -3

VPRS(V's Personal Reading of Scripture)

by Vano 2023. 1. 27. 07:58

본문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시다
[수]1:1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수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수]1:2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
[수]1:3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수]1:4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강 곧 유브라데 강까지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쪽 대해까지 너희의 영토가 되리라
[수]1:5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수]1:6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수]1:7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수]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수]1:9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을 내리다
[수]1:10 이에 여호수아가 그 백성의 관리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수]1:11 진중에 두루 다니며 그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양식을 준비하라 사흘 안에 너희가 이 요단을 건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사 차지하게 하시는 땅을 차지하기 위하여 들어갈 것임이니라 하라
[수]1:12 여호수아가 또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말하여 이르되
[수]1:13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안식을 주시며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시리라 하였나니 너희는 그 말을 기억하라
[수]1:14 너희의 처자와 가축은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쪽 땅에 머무르려니와 너희 모든 용사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보다 앞서 건너가서 그들을 돕되
[수]1:15 여호와께서 너희를 안식하게 하신 것 같이 너희의 형제도 안식하며 그들도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시는 그 땅을 차지하기까지 하라 그리고 너희는 너희 소유지 곧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쪽 해 돋는 곳으로 돌아와서 그것을 차지할지니라
[수]1:16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은 우리가 다 행할 것이요 당신이 우리를 보내시는 곳에는 우리가 가리이다
[수]1:17 우리는 범사에 모세에게 순종한 것 같이 당신에게 순종하려니와 오직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세와 함께 계시던 것 같이 당신과 함께 계시기를 원하나이다
[수]1:18 누구든지 당신의 명령을 거역하며 당신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죽임을 당하리니 오직 강하고 담대하소서
 여호수아가 여리고에 정탐꾼을 보내다
[수]2:1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싯딤에서 두 사람을 정탐꾼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그 땅과 여리고를 엿보라 하매 그들이 가서 라합이라 하는 기생의 집에 들어가 거기서 유숙하더니
[수]2:2 어떤 사람이 여리고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이 밤에 이스라엘 자손 중의 몇 사람이 이 땅을 정탐하러 이리로 들어왔나이다
[수]2:3 여리고 왕이 라합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네게로 와서 네 집에 들어간 그 사람들을 끌어내라 그들은 이 온 땅을 정탐하러 왔느니라
[수]2:4 그 여인이 그 두 사람을 이미 숨긴지라 이르되 과연 그 사람들이 내게 왔었으나 그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나는 알지 못하였고
[수]2:5 그 사람들이 어두워 성문을 닫을 때쯤 되어 나갔으니 어디로 갔는지 내가 알지 못하나 급히 따라가라 그리하면 그들을 따라잡으리라 하였으나
[수]2:6 그가 이미 그들을 이끌고 지붕에 올라가서 그 지붕에 벌여 놓은 삼대에 숨겼더라
[수]2:7 그 사람들은 요단 나루터까지 그들을 쫓아갔고 그들을 뒤쫓는 자들이 나가자 곧 성문을 닫았더라
[수]2:8 또 그들이 눕기 전에 라합이 지붕에 올라가서 그들에게 이르러
[수]2:9 말하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주민들이 다 너희 앞에서 간담이 녹나니
[수]2:10 이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 너희가 요단 저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에게 행한 일 곧 그들을 전멸시킨 일을 우리가 들었음이니라
[수]2:11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
[수]2:12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내가 너희를 선대하였은즉 너희도 내 아버지의 집을 선대하도록 여호와로 내게 맹세하고 내게 증표를 내라
[수]2:13 그리고 나의 부모와 나의 남녀 형제와 그들에게 속한 모든 사람을 살려 주어 우리 목숨을 죽음에서 건져내라
[수]2:14 그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의 이 일을 누설하지 아니하면 우리의 목숨으로 너희를 대신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땅을 주실 때에는 인자하고 진실하게 너를 대우하리라
[수]2:15 라합이 그들을 창문에서 줄로 달아 내리니 그의 집이 성벽 위에 있으므로 그가 성벽 위에 거주하였음이라
[수]2:16 라합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렵건대 뒤쫓는 사람들이 너희와 마주칠까 하노니 너희는 산으로 가서 거기서 사흘 동안 숨어 있다가 뒤쫓는 자들이 돌아간 후에 너희의 길을 갈지니라
[수]2:17 그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에게 서약하게 한 이 맹세에 대하여 우리가 허물이 없게 하리니
[수]2:18 우리가 이 땅에 들어올 때에 우리를 달아 내린 창문에 이 붉은 줄을 매고 네 부모와 형제와 네 아버지의 가족을 다 네 집에 모으라
[수]2:19 누구든지 네 집 문을 나가서 거리로 가면 그의 피가 그의 머리로 돌아갈 것이요 우리는 허물이 없으리라 그러나 누구든지 너와 함께 집에 있는 자에게 손을 대면 그의 피는 우리의 머리로 돌아오려니와
[수]2:20 네가 우리의 이 일을 누설하면 네가 우리에게 서약하게 한 맹세에 대하여 우리에게 허물이 없으리라 하니
[수]2:21 라합이 이르되 너희의 말대로 할 것이라 하고 그들을 보내어 가게 하고 붉은 줄을 창문에 매니라
[수]2:22 그들이 가서 산에 이르러 뒤쫓는 자들이 돌아가기까지 사흘을 거기 머물매 뒤쫓는 자들이 그들을 길에서 두루 찾다가 찾지 못하니라
[수]2:23 그 두 사람이 돌이켜 산에서 내려와 강을 건너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나아가서 그들이 겪은 모든 일을 고하고
[수]2:24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진실로 여호와께서 그 온 땅을 우리 손에 주셨으므로 그 땅의 모든 주민이 우리 앞에서 간담이 녹더이다 하더라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을 건너다
[수]3:1 또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그와 모든 이스라엘 자손들과 더불어 싯딤에서 떠나 요단에 이르러 건너가기 전에 거기서 유숙하니라
[수]3:2 사흘 후에 관리들이 진중으로 두루 다니며
[수]3:3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
[수]3:4 그러나 너희와 그 사이 거리가 이천 규빗쯤 되게 하고 그것에 가까이 하지는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행할 길을 알리니 너희가 이전에 이 길을 지나보지 못하였음이니라 하니라
[수]3:5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에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리라
[수]3:6 여호수아가 또 제사장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건너라 하매 곧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나아가니라
[수]3:7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크게 하여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이 알게 하리라
[수]3:8 너는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요단 물 가에 이르거든 요단에 들어서라 하라
[수]3:9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이리 와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하고
[수]3:10 또 말하되 살아 계신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에 계시사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히위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너희 앞에서 반드시 쫓아내실 줄을 이것으로서 너희가 알리라
[수]3:11 보라 온 땅의 주의 언약궤가 너희 앞에서 요단을 건너가나니
[수]3:12 이제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열두 명을 택하라
[수]3:13 온 땅의 주 여호와의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바닥이 요단 물을 밟고 멈추면 요단 물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끊어지고 한 곳에 쌓여 서리라
[수]3:14 백성이 요단을 건너려고 자기들의 장막을 떠날 때에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에서 나아가니라
[수]3:15 요단이 곡식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 궤를 멘 자들이 요단에 이르며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 가에 잠기자
[수]3:16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사르단에 가까운 매우 멀리 있는 아담 성읍 변두리에 일어나 한 곳에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새
[수]3:17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그 마른 땅으로 건너갔더라

* 여호와의 종 모세 / 내 종 모세, 강하고 담대하라, 1:9, 범사에 모세에게 순종한 것과 같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 라합, 이민족들의 간담을 녹였던 하나님, 창문 붉은 줄, 그 사람들, 하나님 말씀을 든 제사장들을 따를 것, 성결과 기이한 일, 밟고 멈추면 흘러내리던 물이 끊어지고.

* 여호와의 종 모세. 모세 님을 거두신 후 하나님을 봐...ㅠ '내 종 모세', '나의 종 모세'.ㅠㅠ 나는 왜 모세를 향하신 하나님의 그리움 같지. 물론 모세 님의 영혼은 천국의 하나님 곁에 있다. 하지만 이 땅, 물질의 땅에서 물질을 다스리게 하시기 위해 물질에 영을 더하신 인간이 타락함으로 그 인간이 물질의 노예가 되어 버린 이 땅 위에, 영이신 하나님께서 세우신 영의 사람 모세 님이 더는 없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하나님 안에 영원히 모세 님이 살아 있다. 하지만 물리적으로는 영이 육체로부터 분리되어 천국에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선 육체에 깃든 영혼의 온전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던 모세 님을 그리워하시는 게 아닐까. 

여호수아 님은... 충성스러우셨던 것 같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호와의 종 모세가'라고 말하네.

음... 야곱 님도 그러하고 모세 님도 그러하고. 그 분들은 뭔가 굴곡이 심했다. 성격상의 굴곡이 심했는지 삶에의 굴국이 심했다. 산과 골짜기의 높낮이와 굴곡이 심했다. 즉,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비를 저장하기 좋았다. 평평한 그릇 보다는 높낮이가 심한 그릇이 물을 담기에 좋으니까. 

여호수아 님은 어떤 분일까... 아직은 하나님께서 모세 님에게 만큼 적극적으로 임하지는 않으신다. 읽어 보면 알게 되겠지.

모세님. 뭔가 나도 그립네... 하나님과 진한 소통을 나누었던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동역자 모세. 그런 모세 님을 하나님께서 그리워하시는 것은 너무나 당연해 보인다. 내가 그리울 정도인데.

우리 오정현 목사님 롤모델이 모세 님인데. 

하나님. 오정현 목사님을 모세 님과 같이 주의 모든 집에 대해 충성되게 하여 주세요. 그리하여 주님께 큰 위로와 기쁨이 되는 목사님 되게 하여 주세요.

하나님. 오정현 목사님을 모세 님과 다르게 끝까지 지치지 않게 하여 주세요. 갈수록 더더욱 신나게 주의 일을 기쁨으로 해내게 도와 주세요. 끝까지 그 길을 함께 달릴 수 있는 주의 동역자들을 허락하시고, 날이 갈수록 더더욱 성령충만으로 주의 위대한 일들을 즐겁게 감당하게 하여 주세요.

하나님.오정현 목사님을 모세 님과 같이 120세까지 눈이 흐려지지 아니하고 기력도 쇠하지 않도록 살게 해주세요. 그때까지 줄곧 지치지 않게 주의 일을 달리게 하시고, 그로 인해 주님 크신 영광 홀로 받아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모세 님은 정말 대단한 분이었던 것 같다. 하나님과 대면하여 소통한 분이었으니 뭐... 여호수아 님은 대놓고 군인감이신데도 계속해서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씀하신다. 이는 인간적인 용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뢰의 문제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는 월등히 주님과 가까웠겠으나 '하나님과 대면할 정도'는 아니었겠지. 모세 님과 같은 선지자는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니. 모세님이 굳이 '강하고 담대할 필요'가 없었음은, 하나님과 아주 친밀했기 때문이다. 천지의 창조주께서 모든 것을 친밀하게 직접 일러 주시고 그 하나님의 명령을 온전히 충성되게 따랐기 때문에, 모세 님이 따로 강하고 담대할 필요는 없었다. 열쇠는 하나님과의 친밀감이다.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그에 따른 신뢰도. 하나님을 얼마나 믿고 바짝 따르고 순종하는가의 문제다. 여호수아 님이 부족하다는 게 아니라 모세 님이 굉장했던 거겠지. 아... 그러게. 또 그립네 모세 님이.ㅠ 우리 오정현 목사님이 모세 님 같았으면 좋겠다. 그러시기를 기도하고 있는데 더 열심히 기도해야겠다. 일단 믿음의 은사야 뭐... 내가 지금껏 본 분들 중 우리 오정현 목사님 만한 분을 본 적이 없었어서. ㅎㅎ 그래도 더더욱 하나님과 가깝기를 기도해야지.

*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대학생 때 받았던 말씀이다. 그 때는... 왜 이 말씀을 받았나... 한참 힘들게 일하던 중이었던 것 같은데... 그 일은 뭐 거의 기억에서 지워졌으니 자세히 기억나지는 않는다. 역시 이 때는 일을 하던 중이었나 보다. 일하는 사람이 받을 만한 말씀이었네. 지금 받은 말씀도 일하는 데 쓰일 수 있겠으나... 음. 그래도 난 지금 받은 말씀이 너무 좋은데.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것.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옹달)샘이 되는 것. 내가 샘이 되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동산, 하나님과 하나님 사랑하신 많은 사람들을 위한 거룩한 동산에 물을 대는 것. 난 지금 받은 말씀이 정말 너무 좋다.♥

* 우리는 범사에 모세에게 순종한 것 같이 당신에게 순종하려니와 오직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세와 함께 계시던 것 같이 당신과 함께 계시기를 원하나이다

.....??? 읽으며 살짝 당황했다.;; 범사에 모세에게 순종했다고...???? ......

(여호수아)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라니.

.......

이 르우벤 지파... 등등은 자신들이 한 서원을 충실히 지킨 것으로 아는데. 정말로 이스라엘 앞장 서 들어가 싸웠던 것으로 아는데. 그런데 왜 다, 당황스럽지 나는.;;

성경을 아직 너무 몰라서... 좀 더 읽어 보아야겠는데. 어쩌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수아 님을 대하는 것과 모세 님을 대하는 것이 달랐을지도? 이를 테면 여호수아 님은 이집트에서 자신들과 같이 노예 생활을 고생했던 '동지'였는지도. 모세 님은... 그런 '동지'가 아니었지. 오히려 혼자서만 잘 먹고 잘 사는 매국노 같았겠지... 그게 아닌데.ㅠ 모세 님이 원해서 그렇게 산 것이 아니었는데.ㅠ 하나님께서는 모세 님의 그 고독함을 불쌍히 여기셨던 것 같다. 세상 어디에도 발 붙일 곳이 없었던 모세 님. 우리 하나님은 그런 분이시니까. 하나님 한 분 밖에 없는 사람을 지극히 불쌍히 여기시고 그 사람에게 힘이 되어 주시니까. 이렇게 많은 재능과 은혜를 베풀어 주셨지만, 다른 사람들과 달라 어디에도 낄 수 없었을 모세 님의 유년 소년 청년 시기가 참... 어쩌면 모세 님은 그런 '주변인'으로서의 안정적이지 않은 정체성 속에 어린 시절부터 하나님 만을 믿고 의지했는지도 모르겠다. 파도 파도 묵상할 거리가 계속 솟아나는 모세 님은 참... 하나님도 애틋해 하셨겠네...

* 이방인에 더군다나 기생이었던 라합. 이 역시 사회적으로 존중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이었다. 기실 구약의 하나님께서는 질색하셨을 존재. 이스라엘 여성 중에는 창기를 두지 말라고 명령하셨으니 만큼 말이다. 그런 라합이 하나님께서 애굽과 다른 이민족에 하신 일들을 보고 간담이 녹아 벌벌 떨었다. 음... 어쩌면 동경했을 지도? 전혀 고민 않고 적극적으로 정탐꾼들을 목숨 걸고 도와 준 것을 보면 말이다. 그러면서 확고하게 요구한다. '내가 너희를 도왔으니 나중에 이 성을 점령했을 때 나와 내 가족을 구하라'라고. 그 증표까지 달라고. 그 말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그 성을 주신다는 사실을 확신한다는 뜻이다. 여리고 성의 왕이 직접 명령했는데 그 명령을 어기면서까지, 목숨을 걸면서까지 정탐꾼을 도와주는 건 어지간한 확신이 아니고선 불가능하니 말이다. 

말하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주민들이 다 너희 앞에서 간담이 녹나니
이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 너희가 요단 저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에게 행한 일 곧 그들을 전멸시킨 일을 우리가 들었음이니라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내가 너희를 선대하였은즉 너희도 내 아버지의 집을 선대하도록 여호와로 내게 맹세하고 내게 증표를 내라
그리고 나의 부모와 나의 남녀 형제와 그들에게 속한 모든 사람을 살려 주어 우리 목숨을 죽음에서 건져내라

말하는 것 좀 봐... 구구절절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말을 한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라. ㅠㅠ 내 아버지의 집을 선대하도록 여호와로 내게 맹세하고... 나의 부모와 나의 남녀 형제와 그들에게 속한 모든 사람을 살려 주어 우리 목숨을 죽음에서 건져내라...ㅠㅠ

하나님을 인정(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것. 이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이요 율법의 완성이 아니면 뭐란 말인가.

하나님은... 우리 하나님은... ㅠㅠ 주께서 택하지 않으신 백성들로부터 이렇게 경외를 받고 계셨는데... 정작 주께서 택하여 바로 이 일을 어마어마하게 행하신 이스라엘 백성들로부터는... 맨날 불평불만을 들으셨고 배신을 당하셨으니.ㅠㅠ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여. 하나님의 그 마음이 그렇게 찢겨서 어떡해.ㅠㅠ 그런데 지금도 마찬가지다. 이러는 나도 이미 주께 넘겨 드린 내 마음의 권좌를 하루에도 몇 번이나 도둑질하는지 몰라.ㅠ 또한 누구보다 주의 절절한 은혜를 받은 주의 자녀들이 주를 바라지 않고 세상에 반해 세상만 좇아 가고 있으니.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신 이래 내도록 사람에게 마음이 찢기고 계시는구나... 그래서 가뭄에 콩 나듯 주를 섬기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그토록 소중히 아끼시고 사랑하시고 절절히 가슴에 품으시는구나. 우리 하나님.ㅠㅠ 어서 우리의 영안이 떠졌으면 좋겠다. 이제 이전에 없던 큰 일을 행하실 우리 하나님을 좀 더 많은 성도들이 환히 보고 즐거운 마음으로 기대하며 기도했으면 좋겠다. 더 많은 백성이 주를 기뻐할 때 우리 주님 더 크게 기뻐하실 거니까! 더불어 그 한 사람. 아브라함과 같고 야곱과 같고 모세와 같고 다윗과 같은 그 한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다. 구약의 하나님은 고대 근동 지역을 중심으로 행하셨지만, 21세기 하나님은 전세계를 무대로 행하시니까. 그만큼 성도의 숫자는 많아졌는데 영력의 밀도는 희박해진 것 같아서.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서 통치의 영역을 훨씬 넓히셨고 그에 따라 생육하고 번성하게 해주셔서 숫자도 많아졌다. 그렇다면 모세 님이나 다윗 님 같은 능력의 종들도 그 숫자가 많아져야 하는 건데... 음. 세워 주신 영적 지도자님들을 위해 더 기도해야겠네.;;; 그래서... 그래서 한교섬과 로잔을 이 땅에 허락하신 거구나... 와...!!! 나 로잔에 참가하고 싶다.ㅠ 근데 내가 무슨 수로 참가하지?ㅠ 그것도 인천이던데.ㅠㅠ 한교섬이야 사랑의교회 성도여서 참가하는 영광을 누렸는데... 로잔은 어떻게 하면 참가할 수 있을까... 그 역사적 순간과 장소에 나도 있고 싶은데. 하나님 하시는 일 목도하고 싶은데. 1년 8개월 남았으니 기도해야겠다. 그럼 방법을 열어 주실 거야.♥

* 이방인에 기생인 라합은 이름을 계속 언급하시는데, 정작 이스라엘 정탐꾼은 '그 사람들'.

* 창문 붉은 줄은 출애굽 문설주 양의 피가 연상되고. 그 집 안에 있는 사람은 다 구원을 받는다.

* 물리적으로 생각하면 붉은 줄이나 양의 피를 바른다 해서 재앙이 비켜가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그 사이에 논리가 성립하지 않아. 그리고 그 '논리'란 인간의 이성을 의미한다. 이성은 '혼'에 속한 기능이다. 즉 하위 개념인 '혼'으로 상위 개념인 '영'을 이해하려 하기에 그 사이에 괴리가 생긴다.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하나님께서 해당하시는 일은 영을 통해 인식할 수 있다. 그 사이를 연결하는 것이 '믿음'.

'창문에 붉은 줄을 달면 살게 될 거야', '문설주에 양의 피를 바르면 살게 될 거야'라는, 논리로 파악하려 하면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는 이 일이 효력이 발생하는 것은 '믿음'에 의해서다. 그 말을 믿을 때 그대로 행동하게 되고 그리하면 그 말의 효력이 발생하여 증거된다. 믿음이 기적의 열쇠가 되는 이유다. 이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격차로 인함이다. 하나님은 영이시고 우리는 육에 거하는 영혼이기에. 상위 존재인 영을 하위 존재인 육으로는 인식할 수 없다. 그래서... 믿음은... 혼의 기능인가? 영의 기능인가? 은사인 믿음에는 의지가 안 들어가나? 은사로서의 믿음에도 의지가 들어가나? 은사가 아닌 일반적인 믿음에는... 의지가 들어가지 않나? 의지는 혼의 기능이다. 아... ㅠㅠ 나 아는 게 너무 없네.ㅠㅠㅠ 답답해.ㅠㅠㅠㅠㅠ 에잉. 아는 게 없으므로 이 묵상은 여기서 멈추어야겠다. 이를 이해할 수 있는 말씀을 만나게 되면 계속해야지.

하고픈 말은, '말씀'을 '믿어야' 하나님의 육체를 벗어난 기적이 '임하신다'는 건데. 참...ㅠㅠ;;

* 하나님 말씀을 든 제사장들을 따를 것과  성결/기이한 일은 같이 간다. 역시 최근 하는 내 묵상의 흐름을 따르면 당연히... 6.3과 9.25와 로잔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될 하나님의 기이한 일이다. 올해만 해도 계속해서 말씀해 주고 계시니까.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에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리라

그 기이한 일을 목도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자신을 성결하게 하는 일이다. 이 역시 주의 자녀들이 죄의 길을 떠나게 해달라는 기도와 연결되는 말씀이다. 회개의 영을 달라고 기도해야겠다. 

*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강물을 발로 밟고 멈추면 흘러내리던 물이 멈추어 서고. 말씀을 마음과 손에 든 영적 지도자들이 믿음으로 '행하고 멈추면' 흐르던 방해가 끊어지고 우리 모두는 마른 땅을 걷듯 강을 건너게 된다. 역시... 영적 지도자분들을 위한 기도를 열심히 하는 것으로 오늘 묵상은 정리된다. 로잔은 유기성 목사님이 준비 위원장님이시던데? 유 목사님 위해서도 기도해야지. 하지만... 뭐... 히힛. 난 뭐 우리 오정현 목사님을 로잔에서 크게 사용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ㅋㅋㅋㅋ 아몰랑. 믿음의 경주니까 뭐! 기왕이면 우리 목사님 크게 써주시면 사랑하고 기도하는 입장에서 신나니깐 머!! 그, 그러라고 우리 오정현 목사님을 내게 선물로 주신 거니깐 머!!! ㅋㅋㅋㅋㅋ 나는 그저 아빠께서 내게 주신 선물을 기뻐하며 즐거워 하는 것일 뿐~♪ 나중에 기도실 가면 유기성 목사님 기도 하나, 우리 오정현 목사님 기도 세 개 해야지! 히힛.

 

 

 

 

'VPRS(V's Personal Reading of Scriptu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VPRS] 수7 -10  (0) 2023.01.30
[ VPRS ] 수 4 -6  (0) 2023.01.28
[ VPRS ] 신 3 1  - 34  (0) 2023.01.26
[ VPRS ] 신 27  - 30  (0) 2023.01.26
[ VPRS] 신 1 8 - 26  (0) 2023.01.25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