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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PRS] 왕하20 - 21

VPRS(V's Personal Reading of Scripture)

by Vano 2023. 9. 11. 00:34

본문

[왕하]20:1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매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그에게 나아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집을 정리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왕하]20:2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왕하]20:3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께서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더라
[왕하]20:4 이사야가 성읍 가운데까지도 이르기 전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왕하]20:5 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주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 일 만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겠고
[왕하]20:6 내가 네 날에 십오 년을 더할 것이며 내가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구원하고 내가 나를 위하고 또 내 종 다윗을 위하므로 이 성을 보호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셨더라
[왕하]20:7 이사야가 이르되 무화과 반죽을 가져오라 하매 무리가 가져다가 그 상처에 놓으니 나으니라
[왕하]20:8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낫게 하시고 삼 일 만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게 하실 무슨 징표가 있나이까 하니
[왕하]20:9 이사야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실 일에 대하여 여호와께로부터 왕에게 한 징표가 임하리이다 해 그림자가 십도를 나아갈 것이니이까 혹 십도를 물러갈 것이니이까 하니
[왕하]20:10 히스기야가 대답하되 그림자가 십도를 나아가기는 쉬우니 그리할 것이 아니라 십도가 뒤로 물러갈 것이니이다 하니라
[왕하]20:11 선지자 이사야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아하스의 해시계 위에 나아갔던 해 그림자를 십도 뒤로 물러가게 하셨더라
  바벨론에서 온 사자들
[왕하]20:12 그 때에 발라단의 아들 바벨론의 왕 브로닥발라단이 히스기야가 병 들었다 함을 듣고 편지와 예물을 그에게 보낸지라
[왕하]20:13 히스기야가 사자들의 말을 듣고 자기 보물고의 금은과 향품과 보배로운 기름과 그의 군기고와 창고의 모든 것을 다 사자들에게 보였는데 왕궁과 그의 나라 안에 있는 모든 것 중에서 히스기야가 그에게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더라
[왕하]20:14 선지자 이사야가 히스기야 왕에게 나아와 그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였으며 어디서부터 왕에게 왔나이까 히스기야가 이르되 먼 지방 바벨론에서 왔나이다 하니
[왕하]20:15 이사야가 이르되 그들이 왕궁에서 무엇을 보았나이까 하니 히스기야가 대답하되 내 궁에 있는 것을 그들이 다 보았나니 나의 창고에서 하나도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나이다 하더라
  히스기야가 죽다
[왕하]20:16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왕하]20:17 여호와의 말씀이 날이 이르리니 왕궁의 모든 것과 왕의 조상들이 오늘까지 쌓아 두었던 것이 바벨론으로 옮긴 바 되고 하나도 남지 아니할 것이요
[왕하]20:18 또 왕의 몸에서 날 아들 중에서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왕하]20:19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당신이 전한 바 여호와의 말씀이 선하니이다 하고 또 이르되 만일 내가 사는 날에 태평과 진실이 있을진대 어찌 선하지 아니하리요 하니라
[왕하]20:20 히스기야의 남은 사적과 그의 모든 업적과 저수지와 수도를 만들어 물을 성 안으로 끌어들인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왕하]20:21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고 그의 아들 므낫세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왕하]21:1 므낫세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오십오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헵시바더라
[왕하]21:2 므낫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따라서
[왕하]21:3 그의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 버린 산당들을 다시 세우며 이스라엘의 왕 아합의 행위를 따라 바알을 위하여 제단을 쌓으며 아세라 목상을 만들며 하늘의 일월 성신을 경배하여 섬기며
[왕하]21:4 여호와께서 전에 이르시기를 내가 내 이름을 예루살렘에 두리라 하신 여호와의 성전에 제단들을 쌓고
[왕하]21:5 또 여호와의 성전 두 마당에 하늘의 일월 성신을 위하여 제단들을 쌓고
[왕하]21:6 또 자기의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며 점치며 사술을 행하며 신접한 자와 박수를 신임하여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많이 행하여 그 진노를 일으켰으며
[왕하]21:7 또 자기가 만든 아로새긴 아세라 목상을 성전에 세웠더라 옛적에 여호와께서 이 성전에 대하여 다윗과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한 이 성전과 예루살렘에 내 이름을 영원히 둘지라
[왕하]21:8 만일 이스라엘이 나의 모든 명령과 나의 종 모세가 명령한 모든 율법을 지켜 행하면 내가 그들의 발로 다시는 그의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떠나 유리하지 아니하게 하리라 하셨으나
[왕하]21:9 이 백성이 듣지 아니하였고 므낫세의 꾐을 받고 악을 행한 것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멸하신 여러 민족보다 더 심하였더라
[왕하]21:10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든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여 이르시되
[왕하]21:11 유다 왕 므낫세가 이 가증한 일과 악을 행함이 그 전에 있던 아모리 사람들의 행위보다 더욱 심하였고 또 그들의 우상으로 유다를 범죄하게 하였도다
[왕하]21:12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이제 예루살렘과 유다에 재앙을 내리리니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왕하]21:13 내가 사마리아를 잰 줄과 아합의 집을 다림 보던 추를 예루살렘에 베풀고 또 사람이 그릇을 씻어 엎음 같이 예루살렘을 씻어 버릴지라
[왕하]21:14 내가 나의 기업에서 남은 자들을 버려 그들의 원수의 손에 넘긴즉 그들이 모든 원수에게 노략거리와 겁탈거리가 되리니
[왕하]21:15 이는 애굽에서 나온 그의 조상 때부터 오늘까지 내가 보기에 악을 행하여 나의 진노를 일으켰음이니라 하셨더라
[왕하]21:16 므낫세가 유다에게 범죄하게 하여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한 것 외에도 또 무죄한 자의 피를 심히 많이 흘려 예루살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가득하게 하였더라
[왕하]21:17 므낫세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과 범한 죄는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왕하]21:18 므낫세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궁궐 동산 곧 웃사의 동산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몬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유다 왕 아몬
[왕하]21:19 아몬이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므술레이요 욧바 하루스의 딸이더라
[왕하]21:20 아몬이 그의 아버지 므낫세의 행함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왕하]21:21 그의 아버지가 행한 모든 길로 행하여 그의 아버지가 섬기던 우상을 섬겨 그것들에게 경배하고
[왕하]21:22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그 길로 행하지 아니하더니
[왕하]21:23 그의 신복들이 그에게 반역하여 왕을 궁중에서 죽이매
[왕하]21:24 그 국민이 아몬 왕을 반역한 사람들을 다 죽이고 그의 아들 요시야를 대신하게 하여 왕을 삼았더라
[왕하]21:25 아몬이 행한 바 남은 사적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왕하]21:26 아몬이 웃사의 동산 자기 묘실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요시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 어김 없다. 큰 은혜를 받은 직후 반드시 큰 유혹과 시험이 닥친다. 그리고 은혜 받은 자는 그 시험에 빠진다. 다윗이 그러했고 솔로몬도 그랬다. 그리고... 애굽에서 나온 직후 이스라엘 백성도 그러했다. 모두가 육체의 정욕이며 안일함. 교만. 모두가 죄악된 육체에 속한 특성이다. 어찌하면, 어찌하면 시험에 빠지지 않을 수 있을까. 그래서 주께서는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라 기도를 가르쳐 주신 거구나. 미치겠다. 방법은 오직 하나. 주께 기도하며 내 마음을 지키는 것. 그나저나 히스기야는 이렇게 보아도 철딱서니다. 자신의 날에 고난이 없다고 좋아하다니? 엎드려 회개해야 할 마당에. 갑자기 사람이 변한 것 같아. 어째서지?

어째서일까... 어째서 하나님의 상상도 못할 크신 은혜를 받은 직후 사람들은 죄에 빠지는 걸까. 어쩌면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란 사람의 그릇을, 용량을 너무나 벗어나는 것이기 때문이 아닐까? 그래서 자꾸 믿음의 용량을 키우라시는 걸까? 단지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 주의 능력을 받아야 하므로 그 이유 때문에만 믿음의 용량을 키우라시는 줄 알았다. 그런데... 어쩌면... 내 용량을 키우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로 인해 내가 죄에 빠지게 되기 때문인 걸까? 그만큼 하나님의 은혜란 인간이 감당하기 버거우리 만치 귀하고 엄청난 것이어서? 

하나님은 참 답답하시겠구나. 그 무한하신 전능자께서. 세상 모든 것을 소유하신 분께서 당신의 은혜를 마음껏 부어 주고 싶으신데 그 은혜를 받고서 죄를 짓지 않을, 즉 그 은혜를 감당할 만한 사람이 없는 거구나. 그래서 예수님 이후 사도 바울님에게는 육체의 가시를 주셔야 했고.

나는 가끔 우주보다 크신 하나님께서 어째서 주의 능력에 비해 우리에겐 조그맣게 일을 하시는 걸까를 궁금해 하곤 하는데, 그에 대한 답인 것 같기도. 구약을 보며 모세 님을 통해 역사하신 기적을 두고두고 '크신 일'이라며 강조하시는데, 나는 그게 궁금했거든.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다. 빛과 시간, 공간 자체를 창조하신 분이란 말이야. 그리고 이 수많은 만물들. 말도 못할 수많은 것들을 다 창조하신 분. 그리고 그것은 우리가 인지하는 것들이고, 그 외 천사들도 천국도 지옥도. 그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만드신 거잖아. 그렇다면 정말이지 어마어마한 일을 다 행하실 수 있는 건데 어째서 우리로 하여금 애써 기도하게 하시고, 죽어라 기도하면 물론 우리 기도나 기대보다는 훨씬 크게 채우시지만...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에 비하면 크다 할 수 없게 역사하시는가, 난 그것이 궁금했다. 그런데 그 이유가 우리에게 있었군... 우리가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 그만큼 우리가 작고 악하기 때문. 그런 우리에게 주의 능력을 더 많이 부어 주셨다간 우리가 반드시 타락을 하고 죄를 짓게 되기 때문. 하긴... 인류 역사를 보면 명확하다. 주께서 그 정도 부어 주셨는데도 이스라엘이 두고두고 계속 타락하고 반역을 했으니. 우리 또한 마찬가지다. 과거 한국에 그렇게 과분한 영광을 주셨건만 지켜내지 못했지 않나. 우리의 문제, 인간의 문제다. 

어떻게 하면 넘치는 은혜를 받은 후 범죄하지 않을 수 있나? 어떻게 하면 과분한 은혜를 받은 후 시험에 들지 않을 수 있나? 주님은 참... 슬프시구나... 이 사람들을 이토록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셔서 모든 죄를 사하시고 천국 영생을 허락하셨으며 모든 가능성을 다 주셨는데... 다 퍼주어 주고 싶으신데... 이토록 주는 것을 좋아하는 분이신데... 우리가 약하고 악하여 그 은혜를 감당할 수 없으니. 무한하신 주를 유한도 간장 종지보다 작은 이 유한으로 밖에 받을 수 없으니. 넘치도록 달라고 떼쓰고 간절히 바라고 구해서, 기뻐하신 주께서 조금 많이 주시면 그대로 넘어져 타락해 버리니 참... 우리 주님은... 슬프시구나... 답답하시구나... 이런 우리를 그토록 사랑하셔서 이렇게 마음 애달파하시고.ㅠ

죄송해라... 주의 은혜를 받은 후 내가 주를 덜 사랑하게 될 거면, 내가 타락하게 될 거면 내 경제를 풀어주지 말아 주시라는 나의 기도가 주께는 서운하셨겠구나... 주는 더 주고 싶어하시는데. 하나님 죄송해요.ㅠ 그것이 아니라 나의 그릇을 넓혀 달라는 기도를 하는 것이 맞았구나. 하나님. 제가 기도를 바꿉니다. 주님. 저의 경제를 풀어 주세요. 많이 키워 주세요. 다만 제가 그렇게 주를, 주께서 주시는 크신 은혜를 마음껏 담고도 범죄 하지 않도록 저의 그릇을 키워 주시고, 제가 넘어지지 않고 주와 함께 용량 키우기 훈련을 즐겁게 잘 극복하게 해주세요. 힘들더라도 주와 함께 함으로 즐거워하고 감사하도록 해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참 하나님은 신기하셔...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는 역대급 망나니였다. 참... 어째서 믿음의 세대계승이 그렇게 힘든 걸까? 특히 왕 자신이 하나님 앞에 범죄하면 그 아들이 범죄하게 되는 것도 같고. 그런데 하나님께선 어째서 역대급 망나니짓을 한 므낫세를 무사히 조상들과 함께 죽게 두시... ㄴ 것이 아니군. 앗수르에 잡혀 바벨론으로 끌려 가 고생했네. 그 담에 돌아와 

[대하]33:10 여호와께서 므낫세와 그의 백성에게 이르셨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므로
[대하]33:11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의 군대 지휘관들이 와서 치게 하시매 그들이 므낫세를 사로잡고 쇠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 간지라
[대하]33:12 그가 환난을 당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간구하고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앞에 크게 겸손하여
[대하]33:13 기도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받으시며 그의 간구를 들으시사 그가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다시 왕위에 앉게 하시매 므낫세가 그제서야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줄을 알았더라
  므낫세가 죽다
[대하]33:14 그 후에 다윗 성 밖 기혼 서쪽 골짜기 안에 외성을 쌓되 어문 어귀까지 이르러 오벨을 둘러 매우 높이 쌓고 또 유다 모든 견고한 성읍에 군대 지휘관을 두며
[대하]33:15 이방 신들과 여호와의 전의 우상을 제거하며 여호와의 전을 건축한 산에와 예루살렘에 쌓은 모든 제단들을 다 성 밖에 던지고
[대하]33:16 여호와의 제단을 보수하고 화목제와 감사제를 그 제단 위에 드리고 유다를 명령하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하매
[대하]33:17 백성이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만 제사를 드렸으나 아직도 산당에서 제사를 드렸더라
[대하]33:18 므낫세의 남은 사적과 그가 하나님께 한 기도와 선견자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권한 말씀은 모두 이스라엘 왕들의 행장에 기록되었고
[대하]33:19 또 그의 기도와 그의 기도를 들으신 것과 그의 모든 죄와 허물과 겸손하기 전에 산당을 세운 곳과 아세라 목상과 우상을 세운 곳들이 다 호새의 사기에 기록되니라
[대하]33:20 므낫세가 그의 열조와 함께 누우매 그의 궁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몬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왕하 21:18에는 웃사의 동산에 묻혔다 했는데. 그의 더 악했던 아들 아몬도 웃사의 동산에 같이 묻혔다 했는데. 웃사의 동산은 [베냐민 - 여디아엘 - 빌한 - 에훗 (여디아엘의 아들들 모두 그 집의 우두머리요 큰 용사) - 게라 - 웃사]의 웃사의 동산이라는데. 그 동산이 므낫세의 궁? 거참...;; 내가 궁금한 것은 그가 아버지 히스기야와 같은 곳에 묻힌... 건 아니군. 

[대하]32:33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이 그를 다윗 자손의 묘실 중 높은 곳에 장사하여 그의 죽음에 그에게 경의를 표하였더라

히스기야는 다윗 자손의 묘실 중 높은 곳에 장사되었군... 그러면 므낫세와 아몬은 다윗 자손의 묘실에 묻힌 것이 아니란 뜻이지? 당시 왕이 왕실 묘지에 묻히지 않은 것은 불명예와 수치라 하였는데. 나중에 돌아오긴 했지만 그 전에 워낙 하나님께서 싫어하셔도 너무나, 가장 싫어하셨던 행위들을 많이 했던 거여서... 하나님께선 피를 흘리는 것을 정말 싫어하시는 것 같다. 오죽하셨으면 다윗에게도 피를 많이 흘렸단 이유로 성전을 짓지 못하게 하셨을 정도이니. 다윗의 그 마음을 정말 아끼셨음에도 불구하고...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니까. 공의의 하나님.

사람 피 흘리는 걸 정말 싫어하시는 하나님. 더군다나 다윗은 고의로 충신의 피를 흘리게 하였으니 더더욱 그의 손으로 지은 성전에는 거할 수 없으셨겠다... 참... 우리 하나님.ㅠㅠ 넘나 슬프시구나.ㅠㅠ 다윗 님이 우리야를 죽이지 않았더라면. 그랬어도... 전투에서 다른 사람들의 피를 많이 흘렸기 때문에 성전을 허락하지 않으셨을까.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 살인은 하나님의 형상을 파괴하는 행위다.신약의 우리는 어떤가. 예수님의 피로 인해... 와... 예수님의 피는 정말이지... 엄청난 거였네.ㅠ 하나님의 형상인 사람일 뿐 아니라 

빌립보서 2: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히브리서 1:3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하나님의 본체... 본체의 형상이신데. 본체의 형상... representation 나타난 것 imprint 각인, 찍힌 것. 빌립보서 '근본 하나님의 본체' very nature God, the form of God, equal status with God... '하나님의 본질적인 속성과 성품'이라는 해석...

아 잡힐 듯 안 잡히네.ㅠ 암튼 예수님의 죽으심은 하나님의 형상을 두 번 파괴한 셈이네 그러니까. 더군다나 하나님 본체의 형상이신 데다 하나님 본체이시니... 그런 예수님을 죽인 죽음, 즉 사탄은 죽어써... 도무지 용서를 받을 길이 없네. 예수. 하나님의 비밀. 굉장하고 파워풀하고 지극히 아름답고 고상한 하나님의 비밀.

 


고작 두 장 밖에 못 하다니. 당황스러운데.;; 한 10장 달리며 스스슥 읽을 예정이었건만.ㅠ

내가 구한 답은 아직 찾지 못했다. 그런데... 하나님 말씀만 주실 수 있는 특유의 치유가... 주어져 버렸다.;; 마음이 평안해졌어. 거참.;; 내일은 종일 또 바쁜데. 오후에는 nk랑 또 약속 있고. 세 시간 기도에. 아직 못 쓴 리뷰들이 쌓여 있는 데다 설교 정리... 는 할 수 있을까. 하고 싶은데. 하지만 그 전에 하나님 답을 듣고 하고 싶어서.

몰라. 일단 이렇게 평안을 주신 거면 답을 주신다는 뜻이니. 아니 어쩜 이미 주셨는지도. 내 영안은 아직 어두운 듯하나 마음이 치유되었으니... 괜찮다. 곧 알려 주실 거야 이러면.

역대급 힘들었던 주일 예배들이었다. 육체도 육체거니와 정신과 마음이 너무 힘들었어. 영으로 예배를 드린 것이 아니었던 걸까... 분명 은혜로웠는데 이상하게도. 성령님 임재 느꼈는데 이상하게도. 아무래도 나 은혜를 엄청나게 받았거나 어마어마하게 받을 건가 봐. 분명 방해가, 그것도 아주 큰 방해가 들어왔음을 알겠다. 그런데 어디까지? 그것이 내가 찾고 있는 바인데. 1부, 2부 중보에 3, 4부에 이르기까지. 정말 엄청난 주일이었다. 대체 뭘까? 내가 받은 은혜가 많았지만 갑자기 이 정도로?? 뜬금없이 이 정도인 걸 보면 '앞으로 받을 은혜'라는 건데... 나 앞으로 어떤 은혜를 받게 될 거길래? 하나님 나라 일에 무슨 일이 생길 것이길래 이다지도 발악의 발악을 하며 나를 방해하는 거지?

음...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 방해인 걸 안 이상 가만 안 있을 거임. 하나님께 매달릴 거야. 나 공격한 ㄴ ㅗ ㅁ 주거써. 하나님께 다 이를 거임.

그리고...

주께서 내게 주신 선물이신 나의 소중하디 소중한 목자를 많이 기다리시게 하지 않겠다. 나 반드시 답을 구해서 얻을 거야. 하나님은 구하면 주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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