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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토비새 출애굽기 17:8-16 "여호와 닛시의 깃발, 7천 기도 용사들"

Sermon

by Vano 2024. 2. 20. 09:12

본문

 

아말렉과 싸우다
[출]17:8 그 때에 아말렉이 와서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
[출]17:9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 꼭대기에 서리라
[출]17:10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출]17:11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출]17:12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출]17:13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무찌르니라
[출]17: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없이하여 천하에서 기억도 못 하게 하리라
[출]17:15 모세가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
[출]17:16 이르되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본문 아말렉 7번. 모세의 손 7번. 7 = 완전 숫자. 최선을 다 함.
→  아말렉은 끝까지 집요하게 이스라엘을 공격했다. 그 때마다 모세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기도했다.

◇ 몽골은 거지였다. 그런데 똘똘 뭉친 마음과 기백으로 대제국이 되었다. 그러나 복음이 없으므로 곧 멸망. 영국은 해적이었다. 그런데 기독교로 인해 대제국이 되었다.

◇ 야비한 공격으로부터 하나님은  우리를 지켜 주신다. 
→  아말렉은 야비했다.

신명기 25:17-19
17 너희는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 아말렉이 네게 행한 일을 기억하라
18 곧 그들이 너를 길에서 만나 네가 피곤할 때에 네 뒤에 떨어진 약한 자들을 쳤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9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어 차지하게 하시는 땅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사방에 있는 모든 적군으로부터 네게 안식을 주실 때에 너는 천하에서 아말렉에 대한 기억을 지워버리라 너는 잊지 말지니라

→ 피곤하고 힘들 때 뒤에 떨어진 약한 자들을 친 아말렉
→ 오늘날의 약한 자: 어린이, 노인, 여성들, 병자들...
→ 오늘날 거짓이 난무하는 유튜브 조심.

* 댓글 안 다시는 목사님 열 받으심 ㅋㅋㅋ.
* 늑대를 만날 땐 언덕 밑에 있으면 안 됨.
* 아말렉 족속: 에서의 손자 아말렉의 자손들. 끝까지 이스라엘을 괴롭혔다. 완전히 멸하라고 사울왕에게 명령하셨는데 사울왕이 듣지 않았다.

신명기 25:19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어 차지하게 하시는 땅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사방에 있는 모든 적군으로부터 네게 안식을 주실 때에 너는 천하에서 아말렉에 대한 기억을 지워버리라 너는 잊지 말지니라

☞ 이럴 때 우리는 기도의 손을 들고 주께 나아가야 한다.

우리가 약해져 있을 때 공격한 아말렉을 이기려면 
우리가 약해지지 않으면 된다. 깨어 있으면 된다.
깨어 있다 = 기도의 지팡이를 들고 주께 기도한다.
새로운 귀한 일 하려 할 때 늘 공격이 있다.

 아말렉의 공격 앞에 취한 모세의 행동 
1)즉각 반응하여 기도의 지팡이를 들고 기도했다. 즉각 기도
 공격 앞에 피하거나 도망가지 않고 즉각 반응했다.
모세의 지팡이: 여호와의 임재와 능력의 상징.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사명 주실 때 사용하셨고, 홍해 건널 때 사용하게 하셨고, 이후 반석을 쳐 샘을 내게 하시는 지팡이.

기도의 지팡이 =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

2) 혼자 싸우지 않았다 - 공동체의 중요성  공동체
아론, 훌과 같이 기도했고 믿음의 제자인 여호수아는 밑에서 싸웠다.
모세 역할, 아론/훌의 역할, 여호수아 역할, 백성들 역할을 은사로 주신 사람들이 있다.
→ 전선과 은사의 다양화.
☞ 하나님께서 메인으로 주신 은사가 있지만 궁극으로는 모든 사람이 이 모든 역할을 다 해야 한다.
공동체와 주님의 공동체를 위해 주신 은사를 사용.
→ 무교회주의는 안 된다.

3) 전적위탁 하였다  최선
→ 일곱 번 손을 들었다 = 최선을 다했다.
→ 모세, 아론/훌, 여호수아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전력투구 했다.

목표가 명확해야 한다 + 신속/확실하게 진행해야 한다.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없이하여 천하에서 기억도 못 하게 하리라

◇ 여호와 닛시 = 여호와는 나의 깃발이시다 
여호와께서 승리하게 하셨다.
여호와는 나의 깃발이시다.
우리의 영적 원수를 결국 영원히 물리쳐 주신다.
기도의 지팡이 = 여호와 닛시의 기념비
고대의 깃발: 군대를 집결 시킴
여호수아와 백성들이 아말렉과 싸우던 중 산 위를 보면 모세가 지팡이를 높이 들고 기도함을 보았다. 그때 이스라엘은 이겼다.
깃발(기도)을 들 때 우리는 모든 위기에서 이길 수 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한국교회를 위해 싸우시는데 어떻게 이스라엘이 실패할 수 있겠는가! 기도의 힘

◇ 원망과 불평하는 사람들은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없다.

민수기 21:7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말하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함으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 원망과 불평의 극치에 있는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불뱀 보내 다 죽이심.
→ 모세에게 간청했고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청동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달아 백성들로 하여금 보게 함.
청동뱀 =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

요한복음 3: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고린도후서 5: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창세기 에덴동산의 뱀] 사람을 범죄하게 함(사탄)
[원시복음의 뱀] 여자의 후손이 뱀(사탄)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
[민수기 이스라엘 무는 뱀] 이스라엘의 죄로 인해 시시각각 죽어가게 하는 존재?('하와의 죄로 인해 시시각각 죽어가는 존재'라 하셨는데... 이해가 안 감...;;
[민수기 청동뱀] 백성을 살리는 청동뱀 = 예수님의 예표
[요한복음 청동뱀] 예수님의 예표라는 확증
[고린도후서 설명] 뱀에 물린 우리 모두에게 구원을 주시기 위해 장대 위에 높이 달린 청동뱀인 주님을 바라볼 때 구원을 주심

요한복음 16: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 에릭 폴리, 『믿음의 세대들: 북한의 지하교회 후손 이야기』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의 기도 제목: 핍박을 없애 주세요가 X. 핍박 속에서 우리의 믿음을 지키게 하여 주옵소서 O.
→ 한국교회 성도들의 거룩한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
→ 여호와 닛시의 깃발을 드는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




* 주일 설교 같았던 토비새 설교. 어떻게 이렇게 이틀 연속의 큰 설교를 준비하셨나...!ㄷㄷㄷ

* 전선과 은사의 다양화와 함께 하나님께서 메인으로 주신 은사가 있지만 '궁극으로는 모든 사람이 이 모든 역할을 다 해야 한다'. 이것이 오정현 목사님 설교의 특징이라 난 생각한다. 시야가 크심. 끝의 끝까지 보려 하는 목사님의 적극적인 시야 확장이 보이는 것 같다. 

* 설교를 들었을 땐 '중보기도의 중요성'이 주요하게 와 닿았다. 중보기도자로서 세워 주신 하나님의 소명을 거듭 확인 받은 설교였고. 그것은 맞다. 그리고 이렇게 정리하니 또 다른 것이 보이네. 역시...

묵상할 시간이 부족하긴 한데. 5시부터 일어나 지금 7시 반까지 큐티하고 설교를 정리 중인 거라. 큐티도 정리하고 싶고 기도도 해야겠는데. 사흘 동안 골방기도를 못함.ㅠ 계속 기도하라 기도하라 마음 받은 건데. 지금은 시간도, 에너지도 너무나 부족하다. 다음에 다시 제대로 묵상할 기회 주시면 좋겠네.

목사님은 슬쩍 언급하고 넘어가셨는데.

[고린도후서 설명] 뱀에 물린 우리 모두에게 구원을 주시기 위해 장대 위에 높이 달린 청동뱀인 주님을 바라볼 때 구원을 주심

성경을 관통하여 뱀에 대한 해석을 이어 주셨는데... 그러니까 그동안 궁금했던 거다. 어째서 하필 놋뱀으로 예수님을 상징하게 하셨나? 아... 좀 더 묵상하면 아름답게 이어질 것도 같은데... 에너지가... 바닥을 긁고 있...ㅠㅠㅠ;;

요한복음 3: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에덴동산] 하와(사람)를 불순종 범죄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끊어지게 한 사탄으로서의 뱀
[원시복음] 그 하와의 자손이신 예수님이 그 뱀(사탄)의 머리를 상하게 하실 것(생명을 끊으실 것)
[광야 불뱀] 또 다시 불순종 범죄한 이스라엘 자손들을 물어 죽이도록 보내신 불뱀(이스라엘 백성의 원수, 즉 사탄?)
[장대 위 놋뱀] 불뱀에게 물려 죽어가는 이스라엘을 살리는 구원의 상징 = 예수님의 예표
⇒ [요한복음 뱀] 놋뱀 = 예수님(구원)

고린도후서 5: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

아 나 또 비약이 시작된다 어떡해.ㅠㅠ 일단 시작되었으니 일단 달려 보자. 틀린 것이면 나중에 하나님께서 또 말씀이나 설교로 교정해 주시겠지는.

1. 사탄은 사람을 하나님으로부터 끊어지게 하기 위해 범죄하게 하였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가지고 있다. 그것이 무슨 말이지?
물리적 외형: 눈 두 개 코 하나 팔 다리 한 쌍씩... 과 같은 물리적인 형태일 거라 지금껏 생각했는데, 그렇다고만 하기엔 성경에는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 하시나니'라는 구절이 너무 많다. 그것도 신구약을 넘나들면서 많아.

요한복음 7:24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롭게 판단하라 하시니라

베드로전서 1:17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이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

로마서 2:11 이는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심이라

베드로전서 3:3 너희의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사도행전 10:34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골로새서 3:25 
불의를 행하는 자는 불의의 보응을 받으리니 주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심이 없느니라

신명기 16:19 
너는 재판을 굽게 하지 말며 사람을 외모로 보지 말며 또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지혜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인의 말을 굽게 하느니라

욥기 34:19 
고관을 외모로 대하지 아니하시며 가난한 자들 앞에서 부자의 낯을 세워주지 아니하시나니 이는 그들이 다 그의 손으로 지으신 바가 됨이라

신명기 10:17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신 가운데 신이시며 주 가운데 주시요 크고 능하시며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라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시며 뇌물을 받지 아니하시고

에베소서 6:9 
상전들아 너희도 그들에게 이와 같이 하고 위협을 그치라 이는 그들과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라

누가복음 20:21 
그들이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바로 말씀하시고 가르치시며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진리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나이다

갈라디아서 2:6 
유력하다는 이들 중에(본래 어떤 이들이든지 내게 상관이 없으며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시나니) 저 유력한 이들은 내게 의무를 더하여 준 것이 없고

고린도후서 10:7 
너희는 외모만 보는도다 만일 사람이 자기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줄을 믿을진대 자기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것 같이 우리도 그러한 줄을 자기 속으로 다시 생각할 것이라

고린도후서 5:12 
우리가 다시 너희에게 자천하는 것이 아니요 오직 우리로 말미암아 자랑할 기회를 너희에게 주어 마음으로 하지 않고 외모로 자랑하는 자들에게 대답하게 하려 하는 것이라

사무엘상 16: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신명기 1:17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인즉 너희는 재판할 때에 외모를 보지 말고 귀천을 차별 없이 듣고 사람의 낯을 두려워하지 말 것이며 스스로 결단하기 어려운 일이 있거든 내게로 돌리라 내가 들으리라 하였고

마태복음 22:16 
자기 제자들을 헤롯 당원들과 함께 예수께 보내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진리로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며 아무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심이니이다

마가복음 12:14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아무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고 오직 진리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심이니이다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아니하니이까

신구약을 넘나들면서 이렇게까지 '간절하게' '외모 쫌 보지 마라 쫌...'이라 강조하시는 것을 보면 우리의 물질적 외모가 하나님을 닮은 것은 아닌 모양이다... 외모 자체가 하나님을 닮았다면 외모를 보라 하셨겠지... 음... 하긴 영이신 하나님은 형상이 없으신가... 그렇지만...

히브리서 1:3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라 하셨는 걸.

본체 = 실체, 형상 = 긁어 나타낸 표시 = 본체의 본질 = 실체를 실체로 인식하게 만드는 본질적 존재

음... 성부 하나님은 본체, 실체 그 자체이시다. 그리스도는 그 본체를 본체 그대로 나타내는 본질적 존재이다... 같은 말이긴 한데 어렵네. 암튼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하고 있지만 그것이 물질적인 눈과 코와 입, 이런 식은 아닌가 보다? 그렇다면 영혼, 하나님과 소통할 수 있는 마음, 자유의지 등의 어떤 것이겠네. 사람의 형상일 수도 있지만ㅡ영혼에도 형상이 있다면ㅡ무튼, 쌍커풀이 있고 없고 코가 높고 낮고 식의 외양은 아닌 것 같다. 아 해궁금.ㅠㅠ

[2월 21일 수요일]

......

놀랍다... 이 글을 쓴 것이 화욜 오전인데, 바로 이 날 저녁 사가 <기독교 세계관> 강의에서 전 교수님께서 정확하게 '하나님의 형상'에 대해 말씀해 주셨다. 그 단어를 사용하셔서 심지어.;; 눈 두개 코 하나... 이런 물질적인 모습이 아니라고.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그런 모양이 아니시라고. 지정의와 같은 마음이고 인격이라고. 그것이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그랬더니 바로 다음 날인 오늘, 과제인 『예수님처럼』을 읽는데 똑같은 '형상'에 대한 설명이 또 나온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 원대한 계획을 갖고 계신다. 분명한 사실이다. 당신의 영혼을 구원하신 그분이 당신의 마음을 재창조하기 원하신다. 그분의 계획은 조금도 타협 없는 온전한 변화다.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볻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롬8:29)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골3:10)
하나님은 우리를 예수님의 형상으로 바꿔 주시기 원하신다. 우리는 이 선물을 받아들일 것인가? 이런 제안을 하고 싶다. 예수님처럼 된다는 것이 어떤 뜻인지 한번 생각해 보자. 그리스도의 마음을 충분히 들여다보자. 긍휼히 여기시는 마음, 아버지와의 친밀한 관계. 초점이 분명한 삶. 그리고 그분의 인내를 앞으로 몇 장에 걸쳐 함께 생각해 보자. 그분은 어떻게 용서하셨나? 그분은 언제 기도하셔나? 무엇이 그분을 그토록 즐겁게 하셨나? 그분은 왜 포기하지 않으셨나? "예수를 바라보자"(히12:2). 그분의 모습 속에 우리가 이루어 갈 형상이 들어 있을 것이다.

......

하나님이 이러셔 요즘 내게.
알았어용.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실 때 빚으신 하나님의 형상이란 '마음'이라는 거죠? 우리의 마음과 인격? 콜! 접수했어용.

*

교수님은 그동안 내내 궁금했던 영혼육 2분법과 3분법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셨다. 카톨릭, 감리교 등은 루터교의 3분법을, 장로교는 칼빈과 개혁주의 신앙의 2분법을 채택하는데, 이는 3분법으로 했을 때 영지주의와 같이 육체를 멸시하여 타락해도 된다라거나 예수님이 육을 입고 오시지 않았다라는 이단들의 오역과 오용 때문이라고. 최초의 이단이 이 3분법을 가지고 시작했다고. 하지만 그렇게 육을 멸시하거나 이단의 해석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3분법도 틀린 건 아니라고. 무슨 말씀인지 알아 들었다. 어디가 오용 포인트인지도 알겠고. 정확하고도 솔직하게 답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던. 속이 다 시원해졌다...ㅠㅠ 왜 2분법을 하는지 정말 이해가 되는 거다. 2분법은 훨씬 위험이 덜하다. 개인적으로는 예수님의 성육신에 기반한 3분법이 더 명쾌하다 생각하고.

아쥬 성경 조금만 읽어도 두세 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으니 원. 두세 시간이 뭐야. 설교 하나 정리하면 다섯 시간이 걸림. 이러면 안 되는데.ㅠ 넘 재밌어서 그만.ㅠㅠㅠ

2. 사람이 범죄함으로 사람은 사탄의 권세 하로 들어갔다
이 부분을 사람이 사탄의 형상을 갖게 되었다로 해석하고 싶지 왜.ㅠㅠ;;;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사람이 사탄, 즉 뱀의 형상이 되었다... 그렇다면 하나님 보시기에 사람은 사탄과 닮은 모양이겠네. 그렇다면 돌격해 치셔야 하겠네... 원래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고 있지만 죄는 뱀의 형상인 건가. 그래서 사람 안에는 하나님의 형상과 죄의 형상이 공존하지만...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형상은 꺼져 있고 사탄의 형상만 활성화 되어 있는 것일까. 아니면 하나님의 형상은 아예 없는 것일까.

지금껏 인류를 위해 부르짖어 기도할 때 나는 '저희는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고 있사오니!'라고 기도해왔다. 그러니 주께서 저희를 긍휼히 여겨 주시라고. 저희에게 두신 당신의 형상 자체가 존귀하시니 당신의 그 형상의 거룩하심을 위해 저희의 죄악을 용서하시고 주를 믿지 않는 자들을 구원에 이르게 해주시라고, 나는 그렇게 기도해 오고 있다. 그런데 그 기도는 과연 옳은 기도였는가? 갑자기 궁금하네... 여태껏 확신에 차 기도한 것인데.ㅠㅠ

있겠지? 범죄하였더라도 하나님의 형상은 있겠지? 

에스겔 18:32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죽을 자가 죽는 것도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노니 너희는 스스로 돌이키고 살지니라

하나님은 죽을 자가 죽는 것도 기뻐하지 아니하신다. 나는 이 말씀을 붙잡고 주를 믿지 않는 자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그리고 이는 우리 사람이 하나님의 거룩한 형상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그러니 구해 달라고. 불쌍히 여겨 달라고. 아아, 범죄하였더라도 하나님의 형상이 있어야 하는데. 하나님을 믿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형상은 있어야 하는데.ㅠ 그랬음 좋겠다.ㅠ

내가 하고 싶은 해석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신 하나님. 자유의지라 함은 선택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선과 악 사이에서 선택도 가능하다는 뜻. 그런데 처음 창조되었을 당시 인간은 '하나님'을 디폴트로 설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 내면에는 악을 선택할 가능성도 탑재되어 있었다. 다만 비활성화 되어 있었을 뿐. 하나님만 활성화 되어 있었던 것. 그랬던 인간엥게 사탄이 다가와 유혹했고, 그 유혹에 넘어가 선악 나무 열매를 먹은 순간, 불순종의 범죄를 범한 순간, 인간 내면의 악 버튼이 눌러져 악이 활성화된 것이다. 인간에게는 악의 형상이 씌워졌다. 

범죄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를 '먹음', '육체적으로 먹음'으로써 들어왔다. 그러니 죄악은 육체의 행위에서 기인한다.

하나님은 '선악 열매를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말아라 그리하면 반드시 죽게 되리라'고 명령하지 않으셨다. '먹지 말라'고 하셨다. 이는 육체, 즉 물질을 향한 명령이다. 그러니 세상의 것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다. 이생의 자랑은 돈과 명예 권력 등이다. 돈은 빼박 물질이고 명예와 권력도 다른 물질인 사람들에 대한 것이니 결국 물질에 해당한다. 물질과 상관 없는, 물질을 초월한 영이신 하나님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기실 육신, 즉 물질에 대한 금기를 명령하신 것은 하나님과 인간의 차이에 대한 것이 아닐까? 하나님은 비물질인 영이시다. 사람은 물질이다. 그러니 물질의 물질성에 매몰되어서는 비물질 영이신 하나님을 온전히 따를 수 없다. 그러니 물질이되 물질의 물성에 사로잡혀서는 안 된다... 가 아닐까. 무슨 말이야.ㅠㅠ

육신으로 지은 죄로 말미암아 우리 육신의 형상은 망가졌는가... 그래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가 그토록 엄청난 사건이었던 건가.

3. 이미 범죄한 인간의 후손이 범죄하게 한 사탄의 머리, 즉 생명력을 부술 것이다.
범죄하기 전이 아니다. 이미 범죄를 한 인간이다. 그 사람의 후손으로 예수님이 오실 것이며 사탄의 세상과 특히 사람에 대한 지배력을 부술 것이라는 말씀. 인간의 육신은 범죄로 인해 이미 사탄적이 되었다. 그런데 거룩하시고 정결하신 하나님께서 바로 그 사탄적이 된 인간의 육신을 입고 오신다는 거야... 너무 어마하신데.ㅠㅠ 뭐지... 나 이 부분 충분히 묵상하고 소화했다 생각했는데 다시 뭔가 웅장해졌어.ㅠㅠ 그런데 지금 더 묵상할 에너지가 없다. 벌써 8시 반.ㅠㅠ 나 기도해야 하는데. 자야 하는데. 아아.

4. 광야 이스라엘이 불순종하자 하나님께서 불뱀을 보내어 물어 죽게 하심.
사실 이 부분이 놀랍단 말이야. 왜 하필 뱀인가? 전갈도 있고 승냥이도 있고... 없나? 승냥이가 뭐지 근데? 암튼 뭐 찾자면 광야에 얼마나 뭐가 많겠나. 하다 못해 태양을 너무 뜨겁게 해서 죽이실 수도 있고, 아니, 구름기둥이나 불기둥만 치우셔도 된다. 그런데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보호하시는 중에 굳이 불'뱀'을 보내신 이유는 무엇인가?

너희의 불순종! 불순종! 불순종! 어디까지 하겠느냐 이 불순종의 족속들아!!! 라는 하나님의 호통 소리가 들리는 것 같으며... 동시에 하나님께서 보내신 바로 그 불뱀의 형상으로 예수님의 구원을 예표하신다.

자, 여기서 중요한 것은 불순종한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뱀을 '보내셨다'는 거다. 에덴동산에서는 불순종하기 전에 뱀이 사람에게 왔다. 하나님께서 모르셨을 리 없고 이것을 허락하여 두고 보셨을 거다. 왜? 거룩한 테스트였을 것 같다... 인간이 범죄하게 될 것을 아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범죄하지 않기를 바라시는 마음으로. 슬프게. 또 불쌍하게. 또 분노하시면서. 꼭 구해야지. 등의 복합적인 감정으로 지켜 보시지 않았을까. 범죄함으로 불순종에 이른 사람은 그 이후 불순종을 거듭하여 범죄함에 이른다. 그리고 불순종이 거듭 쌓였을 때 하나님께서 그들을 범죄하게 만든 바로 그 뱀을 보내어 그들을 죽이신다. 이는 마치 하나님께서 뱀(사탄)의 손을 드신 것만 같다. 그러나 반전은 그 이후 놋뱀이다. 하나님은 바로 그 놋뱀을 장대에 매달아 구원을 이루신다. 장대는 십자가를 상징한다. 놋뱀은 예수님을 상징한다. 장대에 매달린 놋뱀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이다.

5. 장대에 매달린 놋뱀 = 예수님의 예표
  죄 된 인간의 형상을 입고 오신 예수님
  뱀은 사탄이 하와를 유혹할 때 입은 형상이다. 사람은 그 유혹에 넘어가 뱀의 형상을 입게 되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으시는가. 아 꼬인다...ㅠㅠ) 예수님이 이 사람... 뱀의 지배 하에 있는 형상을 입고 오셨다.

놋 bronze: 아연과 구리의 합금. 엄밀하게는 황동(놋쇠, brass)을 말한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구리와 주석의 합금인 청동(靑銅, bronze)과 구분 없이 놋, 놋쇠 등으로 표현된다. 청동은 이미 아브라함 시대에 가나안에 전파되었고, 놋쇠는 왕국 시대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사용된다. 놋은 쉽게 부식하거나 녹스는 단점이 있기는 하나 장식품이나 번제단, 물두멍 등 성막 도구들(출 27:2-3; 30:18), 나팔이나 제금 등 악기(대상 15:19; 고전 13:1), 투구나 단창, 방패 등 무기(삼상 17:5-6; 삼하 21:16; 대하 12:10), 놋문이나 거울, 그릇 등 건축과 생활 용품(출 38:8; 왕상 4:13; 시 107:16; 겔 27:13; 막 7:4), 화폐(출 25:3; 마 10:9) 등을 만드는 데 두루 사용되었다. 특히 솔로몬의 성전 건축 때 요긴하게 사용되었고, 그 양(量)도 아주 풍성했다(왕상 7:13-47; 대하 4:1-18). [네이버 지식백과] 놋2 [bronze]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15., 가스펠서브)

청동에 대한 나무위키: 청동기 시대에는 사실상 일종의 귀금속으로서 권력의 상징인 제사용 도구(거울, 방울 등)와 지배층의 무기인 비파형 동검같은 귀중품을 만드는 데 쓰였다. 실생활용 기구를 청동으로 만드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놋/청동은 주로 제사용과 무기용이었다는 거지... 그거네. 뱀의 형상이지만 실재는 놋/청동인 놋뱀. 범죄한 사람의 형상으로 오셨지만 그 내면의 실체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심판을 행하며 원수를 처단하는 데 사용되는 무기로서의 무죄하신 예수님. 그건가... 그 예수님(놋뱀)께서 십자가(장대)에 매달리셨으니 그를 믿는 자(바라보는 자)마다 사탄(불뱀)에게 물려 죽을 운명에서 구원되리라. 아멘.

이게 아니라...ㅠㅠ 여기서 묵상하려 했던 것은 하나님께서 '보내셨다'라는 것이었는데.

민수기 21:6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불평하는 백성들에게 왜 보내셨는가. 답은 분명하다. 불평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라. 삶의 고난 앞에 불평하지 말고 믿음으로 예수님만 의지하라. 그리하면 뱀에 물린 너희의 죽을 병이 나으리라. 고난에 고통 당하는 너희가 고난으로부터 벗어나게 되리라. 할렐루야. 계속해서 '기도하라'가 반복되네 나.ㅠㅠ 큐티에서부터 계속.ㅠㅠ 얼른 기도해야 하는데 벌써 9시. 으어어어어.ㅠㅠ

인간을 범죄하게 한 사탄의 형상을 구원의 형상으로 바꾸신 예수님?
사실 이 부분이 꼬이긴 한다... 사탄의 형상인 뱀. 그런데 청동으로 만든 뱀은 뱀의 형상이되 뱀이 아니라 결국 청동이다. 사탄의 형상을 구원의 형상으로 바꾸셔다 생각했을 때 이는 인간 내면 깊은 곳의 공포를 멸하시기 위함이었을까? 아... 이건 너무 들어갔나...ㅠㅠ 혼자 너무 들어가면 위험하지 않을까... 그, 그만해야겠다.;;;

6. 죄를 알지 못하신 예수님을 우리 대신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

고린도후서 5: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 목사님.ㅠㅠ 나 이거 설교 들었을 땐 왜 갑자가 이 구절이 나오는지 다 이해하지 못했어.ㅠ 실은 이거 위에 본문 정리하면서도 다 납득하진 못했어.ㅠ 그런데 이렇게 묵상하니까 이해가 된다. 죄 없으신 예수님을 죄 된 인간의 형상으로 오게 하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 안에서 '죄'가 아닌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


* 남한의 부흥 + 북한의 정금 믿음 = 제사장 나라
작년 기도 때부터 내내 확신으로 기도하는 내용이다. 통일한반도는 남한의 부흥과 북한의 정금 믿음이 결합된 제사장 나라가 되리라. 영원한 예수 한국 > 2033-50 > 2027/2028/2032 > 20240410 그러는 사이 하나님을 찬미하고 사람들에게 칭송을 받으니 하나님께서 믿는 자를 더하게 하시다... 기도할 때마다 붙잡고 기도하는 내용이다.

기어이 9시가 넘어썽...ㅠ 나 기도해야 하는데 피곤함.ㅠㅠ 오늘 기선대 건너 뛰면서 큐티하고 설교 정리하는 건데. 오늘 큐티도 묵상이 너무 풍성해서 애초 큐티를 정리하려 했던 건데 토비새 설교 정리가 제자반 과제라.ㅠㅠ 그렇다고 건너 뛰기엔 너무나 정성스러운 토비새 설교였기도 하고. 느아아아아앙ㅇ아아아ㅠㅠ 나는 왜 맨날 이렇게 시간이 모자라능가!!!! 느어엉.ㅠㅠㅠ

오늘 저녁 사가 섬김인데 부담되네. 앙야! 그래도 <기독교 세계관> 강의는 내게 꿀이야!! 완전 필수야!!! 아멘! 할렐루야!! 기도해야겠당.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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