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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PRS] 이사야 36장-37장

VPRS(V's Personal Reading of Scripture)

by Vano 2025. 4. 26. 01:14

본문

 

앗수르가 예루살렘을 협박하다
[사]36:1 히스기야 왕 십사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올라와서 유다의 모든 견고한 성을 쳐서 취하니라
[사]36:2 앗수르 왕이 라기스에서부터 랍사게를 예루살렘으로 보내되 대군을 거느리고 히스기야 왕에게로 가게 하매 그가 윗못 수도 곁 세탁자의 밭 큰 길에 서매
[사]36:3 힐기야의 아들 왕궁 맡은 자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그에게 나아가니라
[사]36:4 랍사게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제 히스기야에게 말하라 대왕 앗수르 왕이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네가 믿는 바 그 믿는 것이 무엇이냐
[사]36:5 내가 말하노니 네가 족히 싸울 계략과 용맹이 있노라 함은 입술에 붙은 말뿐이니라 네가 이제 누구를 믿고 나를 반역하느냐
[사]36:6 보라 네가 애굽을 믿는도다 그것은 상한 갈대 지팡이와 같은 것이라 사람이 그것을 의지하면 손이 찔리리니 애굽 왕 바로는 그를 믿는 모든 자에게 이와 같으니라
[사]36:7 혹시 네가 내게 이르기를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노라 하리라마는 그는 그의 산당과 제단을 히스기야가 제하여 버리고 유다와 예루살렘에 명령하기를 너희는 이 제단 앞에서만 예배하라 하던 그 신이 아니냐 하셨느니라
[사]36:8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내 주 앗수르 왕과 내기하라 내가 네게 말 이천 필을 주어도 너는 그 탈 자를 능히 내지 못하리라
[사]36:9 그런즉 네가 어찌 내 주의 종 가운데 극히 작은 총독 한 사람인들 물리칠 수 있으랴 어찌 애굽을 믿고 병거와 기병을 얻으려 하느냐
[사]36:10 내가 이제 올라와서 이 땅을 멸하는 것이 여호와의 뜻이 없음이겠느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올라가 그 땅을 쳐서 멸하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사]36:11 이에 엘리아김과 셉나와 요아가 랍사게에게 이르되 우리가 아람 방언을 아오니 청하건대 그 방언으로 당신의 종들에게 말하고 성 위에 있는 백성이 듣는 데에서 우리에게 유다 방언으로 말하지 마소서 하니
[사]36:12 랍사게가 이르되 내 주께서 이 일을 네 주와 네게만 말하라고 나를 보내신 것이냐 너희와 함께 자기의 대변을 먹으며 자기의 소변을 마실 성 위에 앉은 사람들에게도 하라고 보내신 것이 아니냐 하더라
[사]36:13 이에 랍사게가 일어서서 유다 방언으로 크게 외쳐 이르되 너희는 대왕 앗수르 왕의 말씀을 들으라
[사]36:14 왕의 말씀에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미혹되지 말라 그가 능히 너희를 건지지 못할 것이니라
[사]36:15 히스기야가 너희에게 여호와를 신뢰하게 하려는 것을 따르지 말라 그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반드시 우리를 건지시리니 이 성이 앗수르 왕의 손에 넘어가지 아니하리라 할지라도
[사]36:16 히스기야의 말을 듣지 말라 앗수르 왕이 또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내게 항복하고 내게로 나아오라 그리하면 너희가 각각 자기의 포도와 자기의 무화과를 먹을 것이며 각각 자기의 우물 물을 마실 것이요
[사]36:17 내가 와서 너희를 너희 본토와 같이 곡식과 포도주와 떡과 포도원이 있는 땅에 옮기기까지 하리라
[사]36:18 혹시 히스기야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건지시리라 할지라도 속지 말라 열국의 신들 중에 자기의 땅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진 자가 있느냐
[사]36:19 하맛과 아르밧의 신들이 어디 있느냐 스발와임의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사마리아를 내 손에서 건졌느냐
[사]36:20 이 열방의 신들 중에 어떤 신이 자기의 나라를 내 손에서 건져냈기에 여호와가 능히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 하셨느니라 하니라
[사]36:21 그러나 그들이 잠잠하여 한 말도 대답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왕이 그들에게 명령하여 대답하지 말라 하였음이었더라
[사]36:22 그 때에 힐기야의 아들 왕궁 맡은 자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자기의 옷을 찢고 히스기야에게 나아가서 랍사게의 말을 그에게 전하니라
 왕이 이사야의 말을 듣고자 하다
[사]37:1 히스기야 왕이 듣고 자기의 옷을 찢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여호와의 전으로 갔고
[사]37:2 왕궁 맡은 자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제사장 중 어른들도 굵은 베 옷을 입으니라 왕이 그들을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에게로 보내매
[사]37:3 그들이 이사야에게 이르되 히스기야의 말씀에 오늘은 환난과 책벌과 능욕의 날이라 아이를 낳으려 하나 해산할 힘이 없음 같도다
[사]37:4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랍사게의 말을 들으셨을 것이라 그가 그의 상전 앗수르 왕의 보냄을 받고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훼방하였은즉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혹시 그 말로 말미암아 견책하실까 하노라 그런즉 바라건대 당신은 이 남아 있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하시더이다 하니라
[사]37:5 그리하여 히스기야 왕의 신하들이 이사야에게 나아가매
[사]37:6 이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주에게 이렇게 말하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들은 바 앗수르 왕의 종들이 나를 능욕한 말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라
[사]37:7 보라 내가 영을 그의 속에 두리니 그가 소문을 듣고 그의 고국으로 돌아갈 것이며 또 내가 그를 그의 고국에서 칼에 죽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앗수르가 또 다른 협박을 하다
[사]37:8 앗수르 왕이 라기스를 떠났다 함을 듣고 랍사게가 돌아가다가 그 왕을 만나니 립나를 치고 있더라
[사]37:9 그 때에 앗수르 왕이 구스 왕 디르하가의 일에 관하여 들은즉 사람들이 이르기를 그가 나와서 왕과 싸우려 한다 하는지라 이 말을 듣고 사자들을 히스기야에게 보내며 이르되
[사]37:10 너희는 유다의 히스기야 왕에게 이같이 말하여 이르기를 너는 네가 신뢰하는 하나님이 예루살렘이 앗수르 왕의 손에 넘어가지 아니하리라 하는 말에 속지 말라
[사]37:11 앗수르 왕들이 모든 나라에 어떤 일을 행하였으며 그것을 어떻게 멸절시켰는지 네가 들었으리니 네가 구원을 받겠느냐
[사]37:12 나의 조상들이 멸하신 열방 고산과 하란과 레셉과 및 들라살에 있는 에덴 자손을 그 나라들의 신들이 건졌더냐
[사]37:13 하맛 왕과 아르밧 왕과 스발와임 성의 왕과 헤나 왕과 이와 왕이 어디 있느냐 하라 하였더라
[사]37:14 히스기야가 그 사자들의 손에서 글을 받아 보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글을 여호와 앞에 펴 놓고
[사]37:15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사]37:16 그룹 사이에 계신 이스라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에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
[사]37:17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옵소서 여호와여 눈을 뜨고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사람을 보내어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훼방한 모든 말을 들으시옵소서
[사]37:18 여호와여 앗수르 왕들이 과연 열국과 그들의 땅을 황폐하게 하였고
[사]37:19 그들의 신들을 불에 던졌사오나 그들은 신이 아니라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일 뿐이요 나무와 돌이라 그러므로 멸망을 당하였나이다
[사]37:20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사 천하 만국이 주만이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옵소서 하니라
  이사야가 왕에게 전한 말
[사]37:21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사람을 보내어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네가 앗수르의 산헤립 왕의 일로 내게 기도하였도다 하시고
[사]37:22 여호와께서 그에 대하여 이같이 이르시되 처녀 딸 시온이 너를 멸시하며 조소하였고 딸 예루살렘이 너를 향하여 머리를 흔들었느니라
[사]37:23 네가 훼방하며 능욕한 것은 누구에게냐 네가 소리를 높이며 눈을 높이 들어 향한 것은 누구에게냐 곧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에게니라
[사]37:24 네가 네 종을 통해서 주를 훼방하여 이르기를 내가 나의 허다한 병거를 거느리고 산들의 꼭대기에 올라가며 레바논의 깊은 곳에 이르렀으니 높은 백향목과 아름다운 향나무를 베고 또 그 제일 높은 곳에 들어가 살진 땅의 수풀에 이를 것이며
[사]37:25 내가 우물을 파서 물을 마셨으니 내 발바닥으로 애굽의 모든 하수를 말리리라 하였도다
[사]37:26 네가 어찌하여 듣지 못하였느냐 이 일들은 내가 태초부터 행한 바요 상고부터 정한 바로서 이제 내가 이루어 네가 견고한 성읍들을 헐어 돌무더기가 되게 하였노라
[사]37:27 그러므로 그 주민들이 힘이 약하여 놀라며 수치를 당하여 들의 풀 같이, 푸른 나물 같이, 지붕의 풀 같이, 자라지 못한 곡초 같이 되었느니라
[사]37:28 네 거처와 네 출입과 네가 나를 거슬러 분노함을 내가 아노라
[사]37:29 네가 나를 거슬러 분노함과 네 오만함이 내 귀에 들렸으므로 내가 갈고리로 네 코를 꿰며 재갈을 네 입에 물려 너를 오던 길로 돌아가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사]37:30 왕이여 이것이 왕에게 징조가 되리니 올해는 스스로 난 것을 먹을 것이요 둘째 해에는 또 거기에서 난 것을 먹을 것이요 셋째 해에는 심고 거두며 포도나무를 심고 그 열매를 먹을 것이니이다
[사]37:31 유다 족속 중에 피하여 남은 자는 다시 아래로 뿌리를 박고 위로 열매를 맺으리니
[사]37:32 이는 남은 자가 예루살렘에서 나오며 피하는 자가 시온 산에서 나올 것임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이다
[사]37:33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에 대하여 이같이 이르시되 그가 이 성에 이르지 못하며 화살 하나도 이리로 쏘지 못하며 방패를 가지고 성에 가까이 오지도 못하며 흉벽을 쌓고 치지도 못할 것이요
[사]37:34 그가 오던 길 곧 그 길로 돌아가고 이 성에 이르지 못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사]37:35 대저 내가 나를 위하며 내 종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을 보호하며 구원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사]37:36 여호와의 사자가 나가서 앗수르 진중에서 십팔만 오천인을 쳤으므로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본즉 시체뿐이라
[사]37:37 이에 앗수르의 산헤립 왕이 떠나 돌아가서 니느웨에 거주하더니
[사]37:38 자기 신 니스록의 신전에서 경배할 때에 그의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도망하였으므로 그의 아들 에살핫돈이 이어 왕이 되니라



네가 믿는 바 그 믿는 것이 무엇이냐 보라 네가 애굽을 믿는도다 그것은 상한 갈대 지팡이와 같은 것이라 사람이 그것을 의지하면 손이 찔리리니 애굽 왕 바로는 그를 믿는 모든 자에게 이와 같으니라 어찌 애굽을 믿고 병거와 기병을 얻으려 하느냐 내가 이제 올라와서 이 땅을 멸하는 것이 여호와의 뜻이 없음이겠느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올라가 그 땅을 쳐서 멸하라 하셨느니라
적인 랍사게의 말이긴 한데 여기까지의 내용이 맞기는 하다. 하나님이 아닌 지상의 그 무엇을 의지할 지라도 구원은 없다.

[사]36:16 히스기야의 말을 듣지 말라 앗수르 왕이 또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내게 항복하고 내게로 나아오라 그리하면 너희가 각각 자기의 포도와 자기의 무화과를 먹을 것이며 각각 자기의 우물 물을 마실 것이요
[사]36:17 내가 와서 너희를 너희 본토와 같이 곡식과 포도주와 떡과 포도원이 있는 땅에 옮기기까지 하리라

적의 유혹은 결국 물질적인 것일 뿐이다. 포도와 무화과 물, 포도주 떡 포도원. 이 중에 영혼의 만족과 평안은 없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늘 구원과 치유와 만족과 평안을 말씀하신다. 물론 포도와 무화과, 포도주 등은 하나님께서도 백성에게 주시는 복의 종류이다. 그러나 이 물질적인 복은 평안과 구원과 보호에 비할 때 메인이 아니라 더해지는 것이다. 사탄은 우리에게 결코 구원과 치유와 영혼의 만족과 평안을 줄 수 없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만 주실 수 있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물질이 다 있더라도 결코 만족이 없음은 아이러니컬하다. 그것을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다. 만족은 소유에 있지 않다. 여호와 하나님을 알고 경외하며 사랑하는 데 있다.

[사]37:1 히스기야 왕이 듣고 자기의 옷을 찢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여호와의 전으로 갔고
[사]37:2 왕궁 맡은 자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제사장 중 어른들도 굵은 베 옷을 입으니라 왕이 그들을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에게로 보내매

민족의 위기 앞에 지도자가 할 일. 회개하며 하나님 앞(여호와의 전)으로, 하나님의 말씀(이사야) 앞으로 가야 한다. 우리 모두가 삶의 위기 앞에 가장 먼저 이렇게 반응해야 한다.

[사]37:3 그들이 이사야에게 이르되 히스기야의 말씀에 오늘은 환난과 책벌과 능욕의 날이라 아이를 낳으려 하나 해산할 힘이 없음 같도다

아이를 낳으려 하나 해산할 힘이 없다. 두 생명이 걸린 절체절명의 위기이다. 도무지 답이 없고 세상적으로는 아무 해결책이 없는 무기력한 절망의 상황이다. 세상 모든 방법과 희망이 끊어진 자리에서 하나님 만을 바라볼 때 하나님이 역사하신다. 하나님이 일하신다.

[사]37:4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랍사게의 말을 들으셨을 것이라 그가 그의 상전 앗수르 왕의 보냄을 받고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훼방하였은즉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혹시 그 말로 말미암아 견책하실까 하노라 그런즉 바라건대 당신은 이 남아 있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하시더이다 하니라

이거다. 하나님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멸시하는 적의 말을 다른 누구 아닌 '하나님께서 들으신다'. 그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지도자는 남아 있는 자를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남아 있는 자들도 지도자를 위해 기도해야 하고, 지도자 또한 남아있는 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어차피 사람의 숫자에 따라 일하시지 않기 때문이다. 아브라함 한 사람의 믿음으로 인해 지금까지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을 하나님의 언약 속에 품고 계시고, 모세 한 사람의 전적 순종을 통해 그 말도 안 되는 이스라엘 민족 전체를 멸하지 않으시고 인도하셨다. 엘리야 한 사람이 적 아합과 850명의 이방신 제사장들 앞에서 하나님을 목숨 걸고 선포함으로써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7천 명을 지키심과 더불어 수많은 회색신앙 이스라엘인들까지 참으셨고,  다윗 한 사람의 사랑과 충성과 회개의 전심 다한 경배와 섬김으로 인해 이스라엘을 계속해서 지켜 주시고 복 주셨다. 그리고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의 온전한 신이자 온전한 사람의 온전한 순종과 사랑으로 인해 과거 현재 미래 인류 모두의 구원의 약속을 이루셨다. 사람 백억 명이 믿음 없이 아무리 기도해도 하나님은 일하지 않으신다. 한 사람이 온전하고 순전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며 사랑하고 주께 부르짖을 때, 하나님께서는 마음을 움직여 마침내 역사하신다. 소돔과 고모라에는 의인 10이 없었지만, 그나마의 롯도 온전한 의인은 아니었다. 아브라함과 같은 의인 단 한 명만 있더라도 하나님께서는 그 민족을 지키신다. 그런데 지금은 예수님의 피로 인해 성령님의 내주하심까지 있다. 지금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어찌 이 나라를 구원하지 않으실 것인가!

이런 저런 일들이 있었다. 사람들이 떠나니 어쩌니 말도 있었다. 난 오히려 이것을 '기회'로 본다. 공동체에서 가라지를 가려낼 기회. 그들도 결국 돌아와 복을 받아야 할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영혼들이지만, 지금 이 중요한 시기에 그들이 남아 알곡들을 물들이는 것보단 알곡들만 남는 것이 낫다. 남은 알곡들이 온 맘 다해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으며 믿어야 한다. 가라지가 없어질 때 알곡 신앙의 순도는 더욱 높아진다. 하나님의 시선은 항상 하나님을 믿고 찾는 자들을 향해 있으시다. 주의 마음에 합한 자. 그 한 사람. 그 한 사람이 너무 고프다. 나라도 그 사람이 되고 싶은데 내가 너무 부족해서 정말 속상하다.

[사]37:6 이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주에게 이렇게 말하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들은 바 앗수르 왕의 종들이 나를 능욕한 말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라
[사]37:7 보라 내가 영을 그의 속에 두리니 그가 소문을 듣고 그의 고국으로 돌아갈 것이며 또 내가 그를 그의 고국에서 칼에 죽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모욕해도 하나님께서는 진멸하려 하시는데(하지만 선지자를 두어 기도하게 하시며, 그로 인해 결국 진멸하지 않으심. 예: 모세), 하물며 하나님의 백성도 아닌 데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공격하는 원수가 하나님을 모욕했다. 그는 그것 만으로 이미 죽은 목숨이다. 다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때와 방법을 취하신다. 하나님은 무시간대를 사시는 시간의 창조주이시므로 시간의 지배를 받는 우리와 다르시다. 하나님의 시간 개념은 우리의 시간 개념과 근본적으로 달라서 우리가 생각하는 때에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으로 일하지는 않으실 수 있다. 실제로 그런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우리가 어리석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완벽하시므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하시는 것이 가장 완벽하고 아름답고 부작용이 전혀 없다. 그래서 우리의 때가 아니라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응답하신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말이다. 하나님은 완벽하시고 전능하시잖아? 그렇다면 그 완벽한 해결책을 이루시는 시간을 당겨 주시는 것 또한 가능하다는 사실이 성립되지 않나. 그런데 그렇게 해주시지 않는 이유가 뭘까? 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 계획하신 히스기야의 죽음을 그의 기도로 인해 15년이나 연장해 주셨다. 그 결과가 므낫세였긴 하지만서도.ㅠ 하지만 구약을 보면 하나님께서 사람의 정성과 간절한 기도로 인해 당신의 마음을 바꾸신 일이 수없이 많다. 우리 하나님은 참으로 자비하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한 번 스치고 사라질 풀과 같고 바람과 같은 인생임을 기억하시기 때문이다. 우리를 너무나 불쌍히 여겨 주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전능하시다. 무엇이건 하실 수 있으시다. 그 하나님께서 마음만 먹으시면 무엇이건 가능하시다. 그것이 핵심이다. '하나님께서 마음을 먹으시는 것'. 어떻게 해야 하나님께서 마음을 먹으실까. 어떻게 해야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마음을 먹어 주실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 그 한 사람.

하나님의 마음에 꼭 합한 그 한 사람이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을 지극히 사랑하시는 마음으로 마음을 기꺼이 바꾸어 주신다. 그리고 시기 또한 당겨 주실 것이다. 물론 기도할 때 부작용이 없도록까지 기도를 하면 좋을 것 같다. 그러면 자비하신 하나님께서 부작용 없이 온전하게 시기를 당겨 주시지 않을까?

마음이 설렌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그 한 사람이 있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을 설레시게 한다면. 그런데 그 사람이 늘고 늘고 또 늘어 한 민족이 된다면. 10명만 있어도 하나님께서는 온 나라를 구하고도 남으신다. 그런데 한 민족이 하나님을 그토록 사랑하고 하나님 마음에 꼭 흡족하다면.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무슨 일을 어디까지 해주실 것인가! 

내가 개인기도 할 때 가장 간절하게 기도하는 내용이다. 항상 이 기도에서 마음이 뜨겁고 찢어지도록 간절하다. 가장 많이 우는 기도제목이다. 부디 통일한반도, 영원예수한반도가 그 나라 되기를. 이 민족이 그 민족되기를. 우리 하나님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민족. 하나님의 눈에서 감동의 눈물이 흐르게 하는 민족. 하나님께서 기쁨의 노래를 부르시게 하는 민족. 하나님의 마음을 뜨겁게 감격 시키는 민족. 하나님의 위로가 되는 민족. 하나님께서 지극히 사랑 받으시는 나라. 나는 우리나라가, 통일 한반도가 그런 나라가 되기를 가장 간절하게 소망한다. 그런 민족 되기를 소망한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재림을 이루실 것이며 지금 인류의 역사는 끝이 날 것이다. 종말이 올 것이다. 그 후에 새로운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펼쳐질 것이다. 그것은 영화로울 것이며 그 이상의 것이 없도록 완전하고 온전할 것이다. 아멘. 마라나타.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속히 오시옵소서.

다만 나는 지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 자유의지가 있는 때가 아깝다. 아직 시간을 주시는 동안 우리에게 주신 창조주의 이 고귀한 자유의지라는 지복을 사용하여 하나님을 즐거이 선택하며 기뻐하고 사랑하는 민족이 되기를 원한다. 우리 주 하나님께서 애초에 민족을 계획하시고 나라를 허락하기로 결정하셨을 때 꿈꾸셨던 바로 그 민족, 바로 그 나라가 우리 민족, 우리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너희가 들은 바 앗수르 왕의 종들이 나를 능욕한 말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라

또한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주의 백성을 능욕한 것이 곧 나, 즉 하나님을 능욕한 것이라고. 주님은 우리와 당신을 동일시 하신다고. 그래서 기도할 때마다 부르짖게 된다. '우리가 주의 백성입니다! 주는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라고.

[사]37:14 히스기야가 그 사자들의 손에서 글을 받아 보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글을 여호와 앞에 펴 놓고
[사]37:15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사]37:16 그룹 사이에 계신 이스라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에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
[사]37:17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옵소서 여호와여 눈을 뜨고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사람을 보내어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훼방한 모든 말을 들으시옵소서
[사]37:18 여호와여 앗수르 왕들이 과연 열국과 그들의 땅을 황폐하게 하였고
[사]37:19 그들의 신들을 불에 던졌사오나 그들은 신이 아니라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일 뿐이요 나무와 돌이라 그러므로 멸망을 당하였나이다
[사]37:20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사 천하 만국이 주만이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옵소서 하니라

이거다. 민족의 위기 앞에, 개인의 위기 앞에 지도자와 개인이 해야 할 일은 이것이다. 나를 모욕하고 협박하는 당사자에게 아부할 것도 갚을 것도 없다. 단지 그들의 말을 하나님께 가져가서 하나님께 말씀드리면 된다. 하나님의 주권자 되심을 고백하고 찬양하며 그리고는 사안에 대해 말씀드린다. 그러면서 하나님께 우리의 편이심을 보여 달라, 구원해 달라 요청해야 한다. 찬양이 먼저다. 그리고 요청이다.

나는 우리에게 기도가 많이 부족하다고 늘 느낀다. 성령님의 강력한 임재하심은 종종 말씀 선포 후 찬양 기도 찬양 기도 찬양 기도를 반복했을 때 일어났기 때문에, 우리에게 찬양은 비교적 많지만(하지만 이 또한 충분하지 않다. 기본 두세 시간은 내내 찬양기도찬양기도를 해야...) 기도가 많이 부족하다 항상. 찬양은 곡조 있는 기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도가 부족하다 느끼는 건 찬양의 간절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기도할 때만큼 간절하게 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 선물님 혼자 그렇게 하신다고 늘 느낀다. 사실상 우리가 이렇게 복을 받는 건 선물님 때문이라 생각해. 그가 온 힘 다해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 향한 예배를 인도하시기 때문이라 나는 정말 생각한다. 그래서 나 또한 온 힘 다해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고자 애쓴다. 그런데 종종 찬양에는 공격을 받곤 해서. 내가 아직 부족해서 그렇다.

선물님이 그토록 강조하시는 찬양, 특히 하이프레이즈의 위력이 있다. 기실 하이프레이즈만 제대로 해도 하나님은 역사하신다. 그것이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하이프레이즈를 제대로 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 그것이 문제.

선물님이 귀하다. 이 귀한 분이 우리에게 있는 동안 어서 성도들이 하나님 영광에 대한 눈이 활짝 열렸으면 좋겠다.

[사]37:21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사람을 보내어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네가 앗수르의 산헤립 왕의 일로 내게 기도하였도다 하시고
[사]37:22 여호와께서 그에 대하여 이같이 이르시되 처녀 딸 시온이 너를 멸시하며 조소하였고 딸 예루살렘이 너를 향하여 머리를 흔들었느니라
[사]37:23 네가 훼방하며 능욕한 것은 누구에게냐 네가 소리를 높이며 눈을 높이 들어 향한 것은 누구에게냐 곧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에게니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의 기도를 들으신다. 그리고 다시 말씀하신다. 주의 백성을 능욕한 것은 곧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우리의 하나님을 향한 것이라고. 원수는 이제 죽었어. 우리 주의 백성들, 기독교인들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곧 하나님을 비난한 것이다. 그들은 이제 죽었다. 다만 주의 백성은 그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그들의 죄는 미워하되 그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하나님의 마음으로 애써야 한다.

[사]37:26 네가 어찌하여 듣지 못하였느냐 이 일들은 내가 태초부터 행한 바요 상고부터 정한 바로서 이제 내가 이루어 네가 견고한 성읍들을 헐어 돌무더기가 되게 하였노라
[사]37:27 그러므로 그 주민들이 힘이 약하여 놀라며 수치를 당하여 들의 풀 같이, 푸른 나물 같이, 지붕의 풀 같이, 자라지 못한 곡초 같이 되었느니라
[사]37:28 네 거처와 네 출입과 네가 나를 거슬러 분노함을 내가 아노라
[사]37:29 네가 나를 거슬러 분노함과 네 오만함이 내 귀에 들렸으므로 내가 갈고리로 네 코를 꿰며 재갈을 네 입에 물려 너를 오던 길로 돌아가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이 일들은 내가 태초부터 행한 바요 상고부터 정한 바로서 이제 내가 이루어 네가 견고한 성읍들을 헐어 돌무더기가 되게 하였노라
아멘. 세상의 창조주이자 역사의 주관자는 오직 하나님이심을 선포하신다.

네 거처와 네 출입과 네가 나를 거슬러 분노함을 내가 아노라
네가 나를 거슬러 분노함과 네 오만함이 내 귀에 들렸으므로 내가 갈고리로 네 코를 꿰며 재갈을 네 입에 물려 너를 오던 길로 돌아가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거 봐. 죽었어. 근데 하나님께선 하나님의 사람 히스기야가 하나님께 원수들의 일을 고자질... 아니고 알릴 때까지 기다리신다.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그에게 이 응답을 주신다. 하나님께 일어 바쳐야지 나도. 사람에게 백 날 말해 봐야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하나님께 말씀드려야 일이 일어난다.

[사]37:30 왕이여 이것이 왕에게 징조가 되리니 올해는 스스로 난 것을 먹을 것이요 둘째 해에는 또 거기에서 난 것을 먹을 것이요 셋째 해에는 심고 거두며 포도나무를 심고 그 열매를 먹을 것이니이다
[사]37:31 유다 족속 중에 피하여 남은 자는 다시 아래로 뿌리를 박고 위로 열매를 맺으리니
[사]37:32 이는 남은 자가 예루살렘에서 나오며 피하는 자가 시온 산에서 나올 것임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이다
[사]37:33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에 대하여 이같이 이르시되 그가 이 성에 이르지 못하며 화살 하나도 이리로 쏘지 못하며 방패를 가지고 성에 가까이 오지도 못하며 흉벽을 쌓고 치지도 못할 것이요
[사]37:34 그가 오던 길 곧 그 길로 돌아가고 이 성에 이르지 못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올해는 스스로 난 것을 먹을 것이요 둘째 해에는 또 거기에서 난 것을 먹을 것이요 셋째 해에는 심고 거두며 포도나무를 심고 그 열매를 먹을 것이니이다
이거 뭔가 묵상하고 싶은데 시간이 없다. 벌써 한 시.ㅠㅠ 두 시에 일어나야 하는데.ㅠㅠ

유다 족속 중에 피하여 남은 자는 다시 아래로 뿌리를 박고 위로 열매를 맺으리니
이는 남은 자가 예루살렘에서 나오며 피하는 자가 시온 산에서 나올 것임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이다

하나님은 남은 자만 보신다. 남은 자들이 잘 하면 돼. 어차피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다.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신다. 그렇다면 만군의 여호와께서 어떻게 해야 열심을 내어 주실 것인가. 마찬가지다. 하나님의 마음에 꼭 합한 자. 그 한 사람. 그리고 숫자가 몇이라는 말씀이 없다. 남은 자. 남은 자. 하나든 둘이든 남은 자. 하나님은 그 남은 자를 위하여 이 모든 일을 이루신다. 왜냐하면 이 남은 자는 하나님의 소유이기 때문이다. 직접 지명하여 불러 당신의 소유로 삼으신 자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거룩한 소유욕을 찬양합니다!!!

[사]37:33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에 대하여 이같이 이르시되 그가 이 성에 이르지 못하며 화살 하나도 이리로 쏘지 못하며 방패를 가지고 성에 가까이 오지도 못하며 흉벽을 쌓고 치지도 못할 것이요
[사]37:34 그가 오던 길 곧 그 길로 돌아가고 이 성에 이르지 못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사]37:35 대저 내가 나를 위하며 내 종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을 보호하며 구원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나를 위하여 = 내 종 다윗을 위하여 = 이 성을 보호하며 구원한다.
see? 이거라고. 하나님은 하나님의 마음에 꼭 합한 자 그 한 사람을 위해 성 전체를 보호하며 구원하신다. 아... 정말 마음이 간절하다. 어떻게 하면 그 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ㅠㅠ

[사]37:36 여호와의 사자가 나가서 앗수르 진중에서 십팔만 오천인을 쳤으므로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본즉 시체뿐이라
[사]37:37 이에 앗수르의 산헤립 왕이 떠나 돌아가서 니느웨에 거주하더니
[사]37:38 자기 신 니스록의 신전에서 경배할 때에 그의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도망하였으므로 그의 아들 에살핫돈이 이어 왕이 되니라

일은 이렇다. 결말은 이렇다. 이 얼마나 완전하고 완벽한 징벌인가 말이다. 그냥... 하나님이 일하시면... 없던 역병이 일어나고... 천둥번개 벼락이 치며... 원수들의 눈이 가려져 서로를 공격해 망하고... 그런다. 상대가 안 되는 거야 도무지. 그러니 우리가 할 일은 오직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이스라엘을 모욕함으로 하나님을 모욕한 산헤립의 결말을 보라. 다름 아닌 자기 신에게 경배할 때 다름 아닌 그의 아들이 그를 칼로 죽였다. 이보다 비참한 죽음이 있는가. 이것이 하나님의 응징이다. 완벽한 보복. 

*

어제 응답이 내려왔다. 금식이 떴다. 다음 주부터 목금 이틀. 제천. 금식. 6월 3일 이전에 딱 열 번. 하나님께서는 지금껏 열 번 만에 응답해 오셨으니까. 아멘. 주님. 내가 주를 찬양합니다. 모든 영광 오직 주님 홀로 받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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