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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히브리서 9:11-28

Q.T.

by Vano 2023. 11. 16. 10:35

본문

[히]9:11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When Christ came as high priest of the good things that are already here, he went through the greater and more perfect tabernacle that is not man-made, that is to say, not a part of this creation.
[히]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He did not enter by means of the blood of goats and calves; but he entered the Most Holy Place once for all by his own blood, having obtained eternal redemption.
[히]9:13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히]9: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히]9:15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For this reason Christ is the mediator of a new covenant, that those who are called may receive the promised eternal inheritance now that he has died as a ransom to set them free from the sins committed under the first covenant.
[히]9:16 유언은 유언한 자가 죽어야 되나니
because a will is in force only when somebody has died; it never takes effect while the one who made it is living.
[히]9:17 유언은 그 사람이 죽은 후에야 유효한즉 유언한 자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효력이 없느니라
[히]9:18 이러므로 첫 언약도 피 없이 세운 것이 아니니
This is why even the first covenant was not put into effect without blood.
[히]9:19 모세가 율법대로 모든 계명을 온 백성에게 말한 후에 송아지와 염소의 피 및 물과 붉은 양털과 우슬초를 취하여 그 두루마리와 온 백성에게 뿌리며
[히]9:20 이르되 이는 하나님이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의 피라 하고
[히]9:21 또한 이와 같이 피를 장막과 섬기는 일에 쓰는 모든 그릇에 뿌렸느니라
[히]9:22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이루어진 속죄
[히]9:23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은 이런 것들로써 정결하게 할 필요가 있었으나 하늘에 있는 그것들은 이런 것들보다 더 좋은 제물로 할지니라

It was necessary, then, for the copies of the heavenly things to be purified with these sacrifices, but the heavenly things themselves with better sacrifices than these.
[히]9:24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바로 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

For Christ did not enter a man-made sanctuary that was only a copy of the true one; he entered heaven itself, now to appear for us in God's presence.
[히]9:25 대제사장이 해마다 다른 것의 피로써 성소에 들어가는 것 같이 자주 자기를 드리려고 아니하실지니

Nor did he enter heaven to offer himself again and again, the way the high priest enters the Most Holy Place every year with blood that is not his own.
[히]9:26 그리하면 그가 세상을 창조한 때부터 자주 고난을 받았어야 할 것이로되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물로 드려 죄를 없이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

Then Christ would have had to suffer many times since the creation of the world. But now he had appeared once for all at the end of the ages to do away with sin by the sacrifice of himself.
[히]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Just as man is destined to die once, and after hat to face judgment,
[히]9:28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NIV so Christ was sacrificed once to take away the sins of many people; and he will appear a second time, not to bear sin, but to bring salvation to those who are waiting for him.

NASB so Christ also, having been offered once to bear the sins of many, shall appear a second time for salvation without reference to sin, to those who eagerly await Him.

NRSV so Christ, having been offered once to bear the sins of many, will appear a second time, not to deal with sin, but to save those who are eagerly waiting for him.

ㅠㅠㅠ 이럴 땐 종일 성경 읽고 연구하고 기도만 하고 싶다...ㅠㅠ 종일 성경 연구하고 토론하고 기도하고 싶다...ㅠㅠㅠ 너무 재밌어 미치겠는데 나 해야 할 게 너무 많고... 졸립고... 하나님. 저는 왜 이렇게 모자란가요. 이렇게 재밌는데 해야 할 게 너무 많아. 오늘도 저녁에 모니터링 공연 있는데. 토욜 발표 준비 하나도 안 했는데. 그 와중에 글기도로 정리할 건 엄청나고 또 이렇게 큐티까지 쏟아 부어 주시니 행복해서 어쩔 줄 모르겠는데 바빠서도 어쩔 줄 모르겠고 피곤해서도 어쩔 줄 모르겠고 졸려서도 어쩔 줄 모르겠다. 설교 정리는 엄두도 못 내고 있고. 나 증말... ㅠㅠ 저는 왜 몸이 하나인가요 하나님.ㅠㅠ 능력은 없는데 하나님의 은혜는 쏟아지고 즐거운 게 너무 많은데 정리하고 밖으로 표현할 에너지와 시간이 늘 모자라. 하나님이 너무 크시다구요. 좋아 죽겠는데 제 그릇이 너무 작다구요. 좀 더 넓혀 주시라구요. 엉엉.ㅠㅠ 엄청 많은 것이 열릴 것 같은데 할 것이 많고 잠이 절대 부족하니 하는 데까지만 하고 잠시 눈 붙여야겠다. 어쩐지 새벽 다섯 시에 알람도 안 맞추었는데 팡팡 깨우시더라니.ㅠ 이렇게 맛있는 초호화 말씀 요리 먹여 주시려구.ㅠㅠ 맛있어요... 맛있는데 너무 맛있단 말이에요... 이 맛있는 걸 대체 어떻게 표현하징.잉잉.ㅠㅠ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When Christ came as high priest of the good things that are already here, he went through the greater and more perfect tabernacle that is not man-made, that is to say, not a part of this creation. He did not enter by means of the blood of goats and calves; but he entered the Most Holy Place once for all by his own blood, having obtained eternal redemption.

Heb 9:11 Χριστὸς δὲ παραγενόμενος ἀρχιερεὺς τῶν γενομένων ἀγαθῶν διὰ τῆς μείζονος καὶ τελειοτέρας σκηνῆς οὐ χειροποιήτου τοῦτ᾽ ἔστιν οὐ ταύτης τῆς κτίσεως

Heb 9:12 οὐδὲ δι᾽ αἵματος τράγων καὶ μόσχων διὰ δὲ τοῦ ἰδίου αἵματος εἰσῆλθεν ἐφάπαξ εἰς τὰ ἅγια αἰωνίαν λύτρωσιν εὑράμενος

* 앙대게따...ㅠ 이 두 절에 1시간 넘게 매달려 맴맴거리고 있어.ㅠ 그만해야겠다.ㅠ 영역으로는 11, 12절에 걸쳐 전체 큰 본동사가 두 개... 세 개나 나오는데... 는 완전히 줄여 보면 두 개다. went through와 entered. 그런데 헬라어 원문으로 보면 11-12절 전체의 주어는 '그리스도 Χριστὸς '이고 그 '그리스도'에 대한 동사는 εἰσῆλθεν, 즉 entered 하나다. 영역이 잘못되어 오히려 해석을 더 복잡하게 만든 셈인 건데 이건 한역이 나은 부분. 내가 이 '말미암아'가 이해되지 않아서 내내 헤맸던 건데 아...ㅠ 헬라어 좀 더 제대로 공부했을 걸. 참석한 스터디가 두 달인가 석 달 만에 없어져서는.ㅠ 이 '말미암아' 부분이 διὰ τῆς μείζονος καὶ τελειοτέρας σκηνῆς 이다. 여기서 이 디아  διὰ 가 또 문제인데, διὰ 는 전치사다. 그리고 헬라어의 전치사는 해석이 까다로워. διὰ 의 뜻이 하필 '~를 통하여 + gen.(속격)' 과 '~ 때문에 + acc.(대격)' 두 가지가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뒤에 있는 이 전치사 διὰ 의 목적어가 스케네스  σκηνῆς (텐트, 무대 - 속격)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더 크고 온전한 장막을 통하여'로 해석이 된다.

한 마디로 Χριστὸς εἰσῆλθεν εἰς τὰ ἅγια = Christ entered into the Holies = 그리스도는 성소에 들어갔다

라는 거야. 그런데 어떤 상태로 들어갔나?

αἰωνίαν λύτρωσιν εὑράμενος = having obtained eternal redemption = 영원한 속죄를 획득한 상태로 

어떤 방식으로? 

διὰ τῆς μείζονος καὶ τελειοτέρας σκηνῆς = through the great and more perfect tabernacle = 위대하고 더 완전한 성막/장막을 통하여

자, 이제 내가 고민한 이유가 나왔다. 그리스도는 장막을 통하여 성소에 들어간 거야. 그렇다면 '성소'는 현재 예수님이 계시는 천국 성부 하나님의 현존 앞일 테다. 즉 '천국'인 거야. 그렇다면 '천국을 통하여 천국에 들어갔다'는 말이 안 되니, 앞의 '장막 ≠ 성소'가 되시겠다. 당연하다. 단어 자체가 'σκηνῆς   ἅγια' 로 다르다. 성소가 성부 하나님이 계신 천국이라면, 그렇다면 예수님이 통과하신 '더 크고 온전한 장막' 은 무엇인가? 그것은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이며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것'이고, '더 크고 온전한 장막'이다. 

그리스도께서 결국 들어가신 '성소'가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곳'이라면, 그 '성소'에 대한 지상의 모형은 '성막'일 것이다. 그런데 그것은 앞에서 나오는 '성막'의 비교대상이 아니다. 문장 속에서의 쓰임이 다르기 때문. 그렇다면 앞의 '손으로 짓지 아니한,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은 지상의 '사람의 손으로 만든 성막'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란 뜻이다.

잠깐! '성소 = the Holy Place' 이고 '지성소= the Most Holy Place = the Holy of Holies'이지. 지성소는 헬라어로 ἅγια ἁγίων라 불리니 12절의 '아기아 ἅγια '는 '성소'가 맞고.

잠깐... 근데... '성막 = 성소 + 지성소 + α' 잖아...

......

나 두 시간째. ㅠㅠ 방전. ㅠㅠ 아놔.ㅠㅠ 하필 시간 너무 없는 날 시간을 이렇게 쓰면 안 돼. ㅠ 해답답.ㅠ

내가 궁금했던 건, 11절의 '장막으로 말미암아'에서의 '장막'이 '하늘 천국 장막'인가 '그리스도의 몸'인가 하는 것이었다. 만약 후자라면 NIV의 'man-made tabernacle'은 오역이거든. 'made with hands'라는 다른 번역이 옳다. 그리고 만약 '그리스도의 몸'이라면 그것은 '손으로 지은 몸'인 우리의 이 육체가 아닌, 그리스도만이 지니신 '온전한 부활체'를 의미한다. 그렇게 되면 앞의 '손으로 지은'의 '손'은 사람의 손이 아닌 하나님의 손인 것이고. 물론 말씀이신 그리스도 또는 성령 하나님의 문학적 표현이겠지? 아닐 지도. 자신감 완전 상실.ㅠㅠ

만약 그 장막이 '그리스도의 부활체'를 의미한다면, 바로 그 '부활체'가 온전하므로, 이로 인해 그가 '단번에' 모든 사람의 죄를 구속한 것이 가능하며, 그리하여 하나님 앞에 인간의 육신을 입고서도 설 수 있는 것이다. 지금 나의 육신은 범죄로 인한 죄의 속성에 지배 당하고 있지만, 그리스도의 부활체는 나의 이 육신과 같은 육신이되 죄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죄가 없는 존재로 죄 된 몸에 들어오셨기 때문인데, 우리의 범죄함으로 인해 이 육신이 죄에 속하게 되었고, 육신에 장착된 마음도 죄에 속하게 되었다. 영은... 영은 모르겠네. 아, 영도 죄에 속했지 참. 맞다. 그러니 영이신 하나님을 알 수가 없지. 암튼 우리의 범죄함으로 인해 이 육신 속에 갖추어진 영혼 또한 범죄하게 되었다... 는 순서가 반대인가? 영혼이 먼저 범죄하였기에 육신이 죄에 속했나? 그러니 하와와 아담의 그 '마음'의 범죄가 먼저이지 않나? 마음이 먼저 범죄한 결과 육신이 선악과를 먹었지. 생각 없이 팔을 뻗어 먹은 것이 아니었잖아. 아 복잡해.;;;;

그러니 무릇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서 마음을 지키라 하셨구나. 그러니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신 거였고. 마음이 핵심이네. 맞다. 금식을 하니 그렇더라. 하나님은 항상 나의 '결단'과 그 결단에 따른 '첫걸음'만을 받으신다. 결단하고 첫걸음을 어떻게든 내딛으면 나머지는 하나님께서 쭉 견인해 주신다. 도중에 위험이 있지만 내가 마음만 지킨다면 첫걸음 이후의 모든 육신의 길은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신다. '결단'은 '마음'이요, '첫걸음'은 '육신'이다. 그러나 '마음'의 비중이 90%이고 '육신'의 비중은 10%나 그 미만이라 나는 느낀다. 근데 나 무슨 말 하던 중이더라?ㅠㅠ

아맞다. 그리스도는 죄 없는 상태에서 죄 된 육신 속에 들어와... 음... 죄 된 육신 속에 들어오신 그리스도는 '영'이셨겠지? 하나님은 영이시니까 성부 성자 성령 삼위 하나님 각각 또한 영이셨던 거겠지 원래는?

......

성자 하나님은 정말이지... 삼위 하나님 창조의 결정체셨네... 삼위 하나님 중에 유일하게 육신을 입으신 분이잖어. 우아... 우아... 우아... 엄청 신비롭다...!!!! 그 영광의 영이신 성자 하나님께서 이 육신을 입으셨다니 우아...!!!! 육신의 영광이다.ㅠㅠ 물질의 영광이다.ㅠㅠ 피조물 전체의 영광이요, 영광이로다.ㅠㅠ 감사해라...ㅠ 영광스러워라... 황송해라...ㅠㅠ 영이신 하나님께서, 창조주께서 나와 같은 물질을 입어 주셨다니 와...ㅠㅠ

그렇담 마음은 육신에 속한 것이었겠네. 그렇네. 영이신 성자 하나님께서 가만 보자... 인간은 영과 마음과 육체로 구성되어 있으니 예수님은 마음과 육체는 죄 된 인간의 것이로되 영이 죄 없는 하나님의 영이셨겠네. 그런데 성령님의 도우심과 함께 마음을 잡아 마음과 육체를 정결함으로 이끌었... 아...!!! 이거구나!!! 그래서, 그래서!!! 14절에서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라고 하셨구나!!! 우아!!!!!!!!!!!! '양심'은 '마음'에 해당하는 거잖아!! 할렐루야!!!

......

방전.ㅠㅠ 

슬프다.

하나님. 나 슬퍼요. 내가 육체라 참 기쁜 요즘인 건데. 하나님께 영과 마음 뿐 아니라 육체로도 찬양할 수 있어서, 천사보다 찬양할 수 있는 것이 하나 더 있으니깐... 은 천사도 마음이 있나? 있으니 타락하지 않았을까? 아닌가? 아, 암튼;; 최소한 하나 더 있으니깐 그것 때문에 기쁜 요즘인 건데. 육신이 있어서 금식함으로 하나님께 마음 뿐 아니라 육체까지 드릴 수 있어서 또 더 기쁜 건데. 넘나 즐겁고 감사한 요즘인 건데. 그런데...ㅠㅠ 나 넘 피곤해.ㅠㅠ 마음은 즐거운데 현실적 시간이 부족하고 이 육신이 졸립고 피곤해요. 잠이 필요해. 밥도 필요하고. 으엉엉엉 재밌는데. 성경 재밌는데!!!!!! 하고픈 말 느무느무 많은데!!!! 이러고 닫으면 또 종일 과제하고 저녁엔 모니터링 가느라 정신 없어 지나갈 텐데. 어엉엉엉어엉어어유ㅠ

나 좀 어떻게 좀 해 봐요, 아버지. 이렇게 은혜 주셨는데 용량이 간장종지여서는.ㅠㅠ 큐티하고 이거 하는 데 지금 아침 다섯 시부터 10시까지. 다섯 시간이라구요. 저 할 말 많은 저거 어떡해! 나 어떡해요!! 다 궁금한데! 잉잉.ㅠㅠㅠ

아몰랑. 잘래.

중요한 건 '단번에' 인데 '단번에 속죄'가 가능한 건 그만큼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이 절대적이란 증거다. 다른 사람이나 동물의 피로써는 어림도 없거든.

유언도 궁금했는데... 하늘에 있는 것들도 궁금했는데... 죄와 상관 없이도 더 확인하고 싶었는데... 으어엉.ㅠㅠ

아 맞다. 또 하고 싶었던 말.

그리스도께서 죄 없는 상태로 죄 된 인간의 육신과 마음, 그리고 영(인간의 영은 하나님과도, 마귀와도 연합할 수 있다. 하나님과 연합한다면, 즉 성령님과 연합한다면 거룩해질 수 있다. 나를 온전히 성령님께서 통치하신다면... 우아아...!! 그렇다면 예수님은 아니어도 예수님과 비슷하게 닮아갈 수 있게 되겠넹! 꺄.😆😍💕)의 모든 죄악을 담당하고 죽으셨다. 이 상태를 사탄은 감당할 수 없었는데, 접때 말했듯 분명 육신은 죄 된 육신인 건데 그의 영혼이 무죄하거든. 영은 아예 무죄하시며 성령님과 연합하심으로 마음조차 하나도 범죄하신 적이 없으니까. 육신이야 범죄한 마음의 집인 거겠고. 아... 그런가... 그게 맞나... 이거 또 갑자기 헷갈. 넘어가넘어가.;;ㅠㅠ 그러니 분명 영혼을 감싼 육이 죄 된 인간의 껍질인 육신이기에 참소해야 하는데, 그 안에 든 영혼이 무죄한 거야... 그렇다고 참소 안 하자니 육신은 죄 된 인간의 껍질이거든? 거기에 모든 인간의 죄가 다 묻어 있거든? 이것이 사탄을 딜레마에 빠지게 만드신 우리 삼위일체 하나님의 가공할 만한 지혜!!!! 캬...!!!!!!!!

바로 우리 예수님 덕분에 사탄은 스스로 판 덫에 빠진 거임. 하와에게 덫을 놓아 유혹에 빠뜨려 죄 짓게 만들더니, 우리 예수님 덕분에 자신이 그 덫에 빠진 거. 하핫. 통쾌해라!😆👍😍💕💖

성부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 그분의 그 철저한 공의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죄 없는 예수님의 죽음은 불의였다. 그러니 당당하게!! 당당하게!!!!! 예수님을 구원하신 거임! 육신은... 영혼을 감싼 껍질이구나... 이렇게 생각하니 그러네. 그래서 영혼이 무죄하신 예수님은 그 영혼을 감싼 껍질인 육신까지 같이 부활하실 수 있는 거고. 그 부활하신 예수님의 부활체는 하나님께서 창세 당시 꿈꾸셨던 '사람'의 궁극의 완성체인 것이고. 그러니 예수님은 하나님의 지극한 영광이 되시는 것이고. 그러니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것이고. 그러니 죄악된 우리를 본성적으로 공격하셔야 하는 거룩하신 성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서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실 수 있는 것이었네. 와...!!! 우리 성부 하나님 얼마나 얼마나 기쁘셨을까. 정말이지 얼마나 행복하셨을까. 예수님으로 인해 얼마나 영광을 받으셨을까. 와...ㅠㅠ 눈물난다. 넘나 아름다워, 우리 삼위일체 하나님.ㅠㅠ

마음이 핵심이다. 육신은 영과 마음을 담은 껍질. 영은 하나님과 결합할 수 있는 존재. 그것을 결정하는 것은 마음. 이 마음에 하나님께서는 '자유의지'를 두셨다. 그리고... '양심'이 또 마음의 핵심이구나... 안 그래도 어제 그거 묵상했는데. 하나님 요즘 나 하나님 음성 듣게 하시는 거. 지지난 주일 '네 몸은 내 것이라'의 말씀이 그냥 '예배 드리라' 정도가 아니었단 거 어제 깨달았는데. 아 그거 나누고 싶었는데 나 육신이 너무 연약해.ㅠ 너무 피곤해.ㅠ 맨날 너무 졸려.ㅠ 아 또 열 시 반. 아 징차. ㅠㅠ 

울고 싶다.ㅠㅠ 넘나 즐거워서 울고 싶고 넘나 시간이 없고 넘나 할 것이 많고 넘나 피곤해서 울고 싶다.ㅠㅠ 하나님은... 감당도 못할 은혜를 펑펑 쏟아 주시고는... 아, 아니, 그렇다고 가져 가진 마시고!!!!;;;; 조, 좋단 말예요. 너무 좋은데. 느무느무 좋은데. 그런데... 하아...ㅠㅠ 저의 용량을 넓혀 주세요. 좀 더 빠른 시간에 이 모든 프로세스를 해낼 수 있게 부디 성령님, 지혜와 지식을 주세요... 성령님의 지혜와 지식을 주세요... 좀 더 빠르게 이해하고 싶고 좀 더 빠르게... 같은 시간에 더 많이 하나님을 알고 싶어요... 제발 좀 도와 주세요.ㅠㅠ 아 그리고 혹시 제가 오버해서 이해한 거 있으면 주께서 정정해 주시고 가르쳐 주세요. 제게 바른 길을 보여 주시고 그리로 저를 인도해 주심을 믿고 감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수플레 먹고 싶다. 너무 먹고 싶다. 증말 엄청 느무 먹고 싶다. 자고 일어나 카페 <온화> 가서 작은 수플레 하나 먹고 과제 들어가야지냠냠. ㅠㅠ 아침부터 넘 격하게 놀았어. 우리 황홀하신 하나님이랑 놀면 내 체력이 버텨나질 않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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