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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PRS ] 왕상16 - 17

VPRS(V's Personal Reading of Scripture)

by Vano 2023. 4. 18. 07:48

본문

[왕상]16:1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니의 아들 예후에게 임하여 바아사를 꾸짖어 이르시되
[왕상]16:2 내가 너를 티끌에서 들어 내 백성 이스라엘 위에 주권자가 되게 하였거늘 네가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하여 그들의 죄로 나를 노엽게 하였은즉
[왕상]16:3 내가 너 바아사와 네 집을 쓸어버려 네 집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 같이 되게 하리니
[왕상]16:4 바아사에게 속한 자가 성읍에서 죽은즉 개가 먹고 그에게 속한 자가 들에서 죽은즉 공중의 새가 먹으리라 하셨더라
[왕상]16:5 바아사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과 권세는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왕상]16:6 바아사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디르사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엘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왕상]16:7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니의 아들 선지자 예후에게도 임하사 바아사와 그의 집을 꾸짖으심은 그가 여로보암의 집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모든 악을 행하며 그의 손의 행위로 여호와를 노엽게 하였음이며 또 그의 집을 쳤음이더라
  이스라엘 왕 엘라
[왕상]16:8 유다의 아사 왕 제이십육년에 바아사의 아들 엘라가 디르사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이 년 동안 그 왕위에 있으니라
[왕상]16:9 엘라가 디르사에 있어 왕궁 맡은 자 아르사의 집에서 마시고 취할 때그 신하 곧 병거 절반을 통솔한 지휘관 시므리가 왕을 모반하여
[왕상]16:10 시므리가 들어가서 그를 쳐죽이고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 곧 유다의 아사 왕 제이십칠년이라
[왕상]16:11 시므리가 왕이 되어 왕위에 오를 때에 바아사의 온 집안 사람들을 죽이되 남자는 그의 친족이든지 그의 친구든지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왕상]16:12 바아사의 온 집을 멸하였는데 선지자 예후를 통하여 바아사를 꾸짖어 하신 여호와의 말씀 같이 되었으니
[왕상]16:13 이는 바아사의 모든 죄와 그의 아들 엘라의 죄 때문이라 그들이 범죄하고 또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하여 그들의 헛된 것들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왕상]16:14 엘라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왕상]16:15 유다의 아사 왕 제이십칠년에 시므리가 디르사에서 칠 일 동안 왕이 되니라 그 때에 백성들이 블레셋 사람에게 속한 깁브돈을 향하여 진을 치고 있더니
[왕상]16:16 진 중 백성들이 시므리가 모반하여 왕을 죽였다는 말을 들은지라 그 날에 이스라엘의 무리가 진에서 군대 지휘관 오므리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매
[왕상]16:17 오므리가 이에 이스라엘의 무리를 거느리고 깁브돈에서부터 올라와서 디르사를 에워 쌌더라
[왕상]16:18 시므리가 성읍이 함락됨을 보고 왕궁 요새에 들어가서 왕궁에 불을 지르고 그 가운데에서 죽었으니
[왕상]16:19 이는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범죄하였기 때문이니라 그가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에게 죄를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였더라
[왕상]16:20 시므리의 남은 행위와 그가 반역한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이스라엘 왕 오므리
[왕상]16:21 그 때에 이스라엘 백성이 둘로 나뉘어 그 절반은 기낫의 아들 디브니를 따라 그를 왕으로 삼으려 하고 그 절반은 오므리를 따랐더니
[왕상]16:22 오므리를 따른 백성이 기낫의 아들 디브니를 따른 백성을 이긴지라 디브니가 죽으매 오므리가 왕이 되니라
[왕상]16:23 유다의 아사 왕 제삼십일년에 오므리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십이 년 동안 왕위에 있으며 디르사에서 육 년 동안 다스리니라
[왕상]16:24 그가 은 두 달란트로 세멜에게서 사마리아 산을 사고 그 산 위에 성읍을 건축하고 그 건축한 성읍 이름을 그 산 주인이었던 세멜의 이름을 따라 사마리아라 일컬었더라
[왕상]16:25 오므리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 전의 모든 사람보다 더욱 악하게 행하여
[왕상]16:26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모든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에게 죄를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여 그들의 헛된 것들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왕상]16:27 오므리가 행한 그 남은 사적과 그가 부린 권세는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왕상]16:28 오므리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사마리아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합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이스라엘 왕 아합
[왕상]16:29 유다의 아사 왕 제삼십팔년에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니라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사마리아에서 이십이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니라
[왕상]16:30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그의 이전의 모든 사람보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더욱 행하여
[왕상]16:31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 행하는 것을 오히려 가볍게 여기며 시돈 사람의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을 아내로 삼고 가서 바알을 섬겨 예배하고
[왕상]16:32 사마리아에 건축한 바알의 신전 안에 바알을 위하여 제단을 쌓으며
[왕상]16:33 또 아세라 상을 만들었으니 그는 그 이전의 이스라엘의 모든 왕보다 심히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왕상]16:34 그 시대에 벧엘 사람 히엘이 여리고를 건축하였는데 그가 그 터를 쌓을 때에 맏아들 아비람을 잃었고 그 성문을 세울 때에 막내 아들 스굽을 잃었으니 여호와께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엘리야와 가뭄
[왕상]17:1 길르앗에 우거하는 자 중에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되 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왕상]17:2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왕상]17:3 너는 여기서 떠나 동쪽으로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고
[왕상]17:4 그 시냇물을 마시라 내가 까마귀들에게 명령하여 거기서 너를 먹이게 하리라
[왕상]17:5 그가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하여 곧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머물매
[왕상]17:6 까마귀들이 아침에도 떡과 고기를, 저녁에도 떡과 고기를 가져왔고 그가 시냇물을 마셨으나
[왕상]17:7 땅에 비가 내리지 아니하므로 얼마 후에 그 시내가 마르니라
  엘리야와 사르밧 과부
[왕상]17:8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왕상]17:9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머물라 내가 그 곳 과부에게 명령하여 네게 음식을 주게 하였느니라
[왕상]17:10 그가 일어나 사르밧으로 가서 성문에 이를 때에 한 과부가 그 곳에서 나뭇가지를 줍는지라 이에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그릇에 물을 조금 가져다가 내가 마시게 하라
[왕상]17:11 그가 가지러 갈 때에 엘리야가 그를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네 손의 떡 한 조각을 내게로 가져오라
[왕상]17:12 그가 이르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 뿐이라 내가 나뭇가지 둘을 주워다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으리라
[왕상]17:13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네 말대로 하려니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한 개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
[왕상]17:14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왕상]17:15 그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그와 엘리야와 그의 식구가 여러 날 먹었으나
[왕상]17:16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 같이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
[왕상]17:17 이 일 후에 그 집 주인 되는 여인의 아들이 병들어 증세가 심히 위중하다가 숨이 끊어진지라
[왕상]17:18 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이 나와 더불어 무슨 상관이 있기로 내 죄를 생각나게 하고 또 내 아들을 죽게 하려고 내게 오셨나이까
[왕상]17:19 엘리야가 그에게 그의 아들을 달라 하여 그를 그 여인의 품에서 받아 안고 자기가 거처하는 다락에 올라가서 자기 침상에 누이고
[왕상]17:20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또 내가 우거하는 집 과부에게 재앙을 내리사 그 아들이 죽게 하셨나이까 하고
[왕상]17:21 그 아이 위에 몸을 세 번 펴서 엎드리고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 아이의 혼으로 그의 몸에 돌아오게 하옵소서 하니
[왕상]17:22 여호와께서 엘리야의 소리를 들으시므로 그 아이의 혼이 몸으로 돌아오고 살아난지라
[왕상]17:23 엘리야가 그 아이를 안고 다락에서 방으로 내려가서 그의 어머니에게 주며 이르되 보라 네 아들이 살아났느니라
[왕상]17:24 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내가 이제야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이시요 당신의 입에 있는 여호와의 말씀이 진실한 줄 아노라 하니라
 엘리야와 바알 선지자들
[왕상]18:1 많은 날이 지나고 제삼년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아합에게 보이라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
[왕상]18:2 엘리야가 아합에게 보이려고 가니 그 때에 사마리아에 기근이 심하였더라
[왕상]18:3 아합이 왕궁 맡은 자 오바댜를 불렀으니 이 오바댜는 여호와를 지극히 경외하는 자라
[왕상]18:4 이세벨이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멸할 때에 오바댜가 선지자 백 명을 가지고 오십 명씩 굴에 숨기고 떡과 물을 먹였더라
[왕상]18:5 아합이 오바댜에게 이르되 이 땅의 모든 물 근원과 모든 내로 가자 혹시 꼴을 얻으리라 그리하면 말과 노새를 살리리니 짐승을 다 잃지 않게 되리라 하고
[왕상]18:6 두 사람이 두루 다닐 땅을 나누어 아합은 홀로 이 길로 가고 오바댜는 홀로 저 길로 가니라
[왕상]18:7 오바댜가 길에 있을 때에 엘리야가 그를 만난지라 그가 알아보고 엎드려 말하되 내 주 엘리야여 당신이시니이까
[왕상]18:8 그가 그에게 대답하되 그러하다 가서 네 주에게 말하기를 엘리야가 여기 있다 하라
[왕상]18:9 이르되 내가 무슨 죄를 범하였기에 당신이 당신의 종을 아합의 손에 넘겨 죽이게 하려 하시나이까
[왕상]18:10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주께서 사람을 보내어 당신을 찾지 아니한 족속이나 나라가 없었는데 그들이 말하기를 엘리야가 없다 하면 그 나라와 그 족속으로 당신을 보지 못하였다는 맹세를 하게 하였거늘
[왕상]18:11 이제 당신의 말씀이 가서 네 주에게 말하기를 엘리야가 여기 있다 하라 하시나
[왕상]18:12 내가 당신을 떠나간 후에 여호와의 영이 내가 알지 못하는 곳으로 당신을 이끌어 가시리니 내가 가서 아합에게 말하였다가 그가 당신을 찾지 못하면 내가 죽임을 당하리이다 당신의 종은 어려서부터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라
[왕상]18:13 이세벨이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죽일 때에 내가 여호와의 선지자 중에 백 명을 오십 명씩 굴에 숨기고 떡과 물로 먹인 일이 내 주에게 들리지 아니하였나이까
[왕상]18:14 이제 당신의 말씀이 가서 네 주에게 말하기를 엘리야가 여기 있다 하라 하시니 그리하면 그가 나를 죽이리이다
[왕상]18:15 엘리야가 이르되 내가 섬기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오늘 아합에게 보이리라
[왕상]18:16 오바댜가 가서 아합을 만나 그에게 말하매 아합이 엘리야를 만나러 가다가
[왕상]18:17 엘리야를 볼 때에 아합이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여 너냐
[왕상]18:18 그가 대답하되 내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 것이 아니라 당신과 당신의 아버지의 집이 괴롭게 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명령을 버렸고 당신이 바알들을 따랐음이라
[왕상]18:19 그런즉 사람을 보내 온 이스라엘과 이세벨의 상에서 먹는 바알의 선지자 사백오십 명과 아세라의 선지자 사백 명을 갈멜 산으로 모아 내게로 나아오게 하소서
[왕상]18:20 아합이 이에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에게로 사람을 보내 선지자들을 갈멜 산으로 모으니라
[왕상]18:21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하니 백성이 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는지라
[왕상]18:22 엘리야가 백성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선지자는 나만 홀로 남았으나 바알의 선지자는 사백오십 명이로다
[왕상]18:23 그런즉 송아지 둘을 우리에게 가져오게 하고 그들은 송아지 한 마리를 택하여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붙이지 말며 나도 송아지 한 마리를 잡아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붙이지 않고
[왕상]18:24 너희는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나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니 이에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하나님이니라 백성이 다 대답하되 그 말이 옳도다 하니라
[왕상]18:25 엘리야가 바알의 선지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많으니 먼저 송아지 한 마리를 택하여 잡고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그러나 불을 붙이지 말라
[왕상]18:26 그들이 받은 송아지를 가져다가 잡고 아침부터 낮까지 바알의 이름을 불러 이르되 바알이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하나 아무 소리도 없고 아무 응답하는 자도 없으므로 그들이 그 쌓은 제단 주위에서 뛰놀더라
[왕상]18:27 정오에 이르러는 엘리야가 그들을 조롱하여 이르되 큰 소리로 부르라 그는 신인즉 묵상하고 있는지 혹은 그가 잠깐 나갔는지 혹은 그가 길을 행하는지 혹은 그가 잠이 들어서 깨워야 할 것인지 하매
[왕상]18:28 이에 그들이 큰 소리로 부르고 그들의 규례를 따라 피가 흐르기까지 칼과 창으로 그들의 몸을 상하게 하더라
[왕상]18:29 이같이 하여 정오가 지났고 그들이 미친 듯이 떠들어 저녁 소제 드릴 때까지 이르렀으나 아무 소리도 없고 응답하는 자나 돌아보는 자가 아무도 없더라
[왕상]18:30 엘리야가 모든 백성을 향하여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라 백성이 다 그에게 가까이 가매 그가 무너진 여호와의 제단을 수축하되
[왕상]18:31 야곱의 아들들의 지파의 수효를 따라 엘리야가 돌 열두 개를 취하니 이 야곱은 옛적에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여 이르시기를 네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하리라 하신 자더라
[왕상]18:32 그가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그 돌로 제단을 쌓고 제단을 돌아가며 곡식 종자 두 세아를 둘 만한 도랑을 만들고
[왕상]18:33 또 나무를 벌이고 송아지의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이르되 통 넷에 물을 채워다가 번제물과 나무 위에 부으라 하고
[왕상]18:34 또 이르되 다시 그리하라 하여 다시 그리하니 또 이르되 세 번째로 그리하라 하여 세 번째로 그리하니
[왕상]18:35 물이 제단으로 두루 흐르고 도랑에도 물이 가득 찼더라
[왕상]18:36 저녁 소제 드릴 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옵소서
[왕상]18:37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왕상]18:38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왕상]18:39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니
[왕상]18:40 엘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바알의 선지자를 잡되 그들 중 하나도 도망하지 못하게 하라 하매 곧 잡은지라 엘리야가 그들을 기손 시내로 내려다가 거기서 죽이니라
  가뭄이 그침
[왕상]18:41 엘리야가 아합에게 이르되 올라가서 먹고 마시소서 큰 비 소리가 있나이다
[왕상]18:42 아합이 먹고 마시러 올라가니라 엘리야가 갈멜 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꿇어 엎드려 그의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왕상]18:43 그의 사환에게 이르되 올라가 바다쪽을 바라보라 그가 올라가 바라보고 말하되 아무것도 없나이다 이르되 일곱 번까지 다시 가라
[왕상]18:44 일곱 번째 이르러서는 그가 말하되 바다에서 사람의 손 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나나이다 이르되 올라가 아합에게 말하기를 비에 막히지 아니하도록 마차를 갖추고 내려가소서 하라 하니라
[왕상]18:45 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서 하늘이 캄캄해지며 큰 비가 내리는지라 아합이 마차를 타고 이스르엘로 가니
[왕상]18:46 여호와의 능력이 엘리야에게 임하매 그가 허리를 동이고 이스르엘로 들어가는 곳까지 아합 앞에서 달려갔더라


 


남유다:르호보암(17년)-아비얌(3년)-아사(41년)-여호사밧

이스라엘:여로보암(22년)-나답(2년)-바아사(24년)-엘라(2년)-시므리(7일)-오므리(12년)-아합(22년)

* 총체적 난국이네... 그 와중에 남유다는 르호보암의 혈통이 왕권으로 유지되었으나 이스라엘은 모반에 반역에... 백성들도 쪼개어져서는 하나님께 물을 생각도 않고 자신들의 뜻대로 왕을 정하니 마니 어쩌니 하고 있다. 그 와중에 아사 왕은 가뭄에 콩 같은 하나님의 은혜였구나.

솔로몬의 죄로 이렇게 된 것인데. 슬프네. 가장 큰 축복을 받은 자 중 한 사람이 바로 솔로몬인데, 바로 그의 범죄함으로 이렇게 되다니. 물론... 다들 이렇게 될 사람들이었겠으며, 그 중 바른 마음을 지닌 아사 왕은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셨지만. 하나님의 진노 앞에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주께서 마음을 완악하게 하시면... 아니야. 하지만 우리에게 자유 의지를 주셨다. 그러니 그 엉망진창 가운데 아사 왕이 있었다. 내가 내 마음을 주 앞에 굳게 하지 않고 오직 주를 바라보며 주께 의지하면, 하나님은 이 진창의 역사 속에 아사 왕과 같은 은혜를 허락하신다. 주님을 더욱 붙잡으며 이 나라와 시대를 위해 기도해야겠다. 맘이 간절해지네.

* 정말이지 읽는 것이 민망할 정도로 너무 범죄가 넘쳐나는데도 '내 백성 이스라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라 말씀하신다. 나는, 이 하나님이 참... 참...ㅠㅠ 우리 하나님. ㅠㅠ 끝없이 홀로 사랑하시고 홀로 상처 받으시고 또 사랑하시는 우리 하나님. 줄기차게 이어지는 범죄의 물줄기 속에 주를 바라 보는 한 사람을 귀히 여기사 그를 들으시고 보살피시고 복 주시는 하나님.

범죄가 극에 달한 아합과 이세벨의 때에 드디어 엘리야를 등장시키사 주의 주 되심을 나타내시는 하나님!

* 여리고를 건축한 히엘의 맏아들과 막내 아들이 죽었다.

여호수아 6:26 여호수아가 그 때에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누구든지 일어나서 이 여리고 성을 건축하는 자는 여호와 앞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 기초를 쌓을 때에 그의 맏아들을 잃을 것이요 그 문을 세울 때에 그의 막내아들을 잃으리라 하였더라

여리고는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성이다. 왜 다시 쌓았을까? 음... 하나님에 대한 배신이 오래되면... 자신의 힘을 의지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성벽이니 군사를 튼튼하게 세우는 것이다. 그래 보아야... 하나님께서 치시면 그 무엇도 소용 없는데도. 하나님으로부터 떠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계속 하나님께 주파수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며, 또 주변 성도들의 기도도 중요하겠다. 돌아오고 싶어도 죄악 속에 너무 깊이 몸을 담갔기에 돌아올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기도가 중요하다.

* 엘리야 님은... 은혜롭네. 갑자기 등장한 것 같은데 왕상에서는? 근데... 담대했고,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했네. 그릿 시냇가에서 까마귀로 하여금 떡과 고기를 물어다 엘리야 님을 먹이게 하신 하나님. 이 희한한 자연을 이용하신 현상은 엘리야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을 때 비로소 체험할 수 있었다. 

너는 여기서 떠나 동쪽으로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고 그 시냇물을 마시라 내가 까마귀들에게 명령하여 거기서 너를 먹이게 하리라

이 말씀은 쉬이 믿기 어렵거든. 그런데 엘리야는 이 말씀을 믿고 순종했다. 그리 하였을 때 주의 이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짐을 직접 체험했다. 

왜 이 까마귀 일을 사용하셨을까... 아마 앞으로 있을 아합 앞에서 바알, 아세라들과의 엄청난 대결 때문이 아니었을까? 그 어마어마한 일이 발생하기에는 오직 한 사람, 엘리야의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필요했다. 그가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의지할 때 하나님은 '실제로 일하신다'. 하지만 850:1이었나... 그 엄청난 물리적 열세 앞에서 물질에 거하는 인간이 물질을 뛰어 넘어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믿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문자 그대로 천지에 맞서는 믿음이 필요한 일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런 일들을 허락하신 것이 아닐까? 그릿 시냇가에서 말도 안 되는 까마귀 집사 사건을 행하심으로' 엘리야 자신에게 초자연적으로 임하여 돌보시는 하나님'을 보이시는가 하면, 사르밧에 가서는 '엘리야로 인하여 다른 사람을 초자연적으로 돌보시는 하나님'을 보이신다. 더군다나 죽은 아이를 살리는 일. 예수님께서도 행하셨던 그 일. 인간 범죄의 결과를 죽음이라 했을 때 그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일이 되네. 죽은 아이를 되살리시는 하나님을 경험한 엘리야 님은 이제, 하나님께서 당신의 하나님 되심을 드러내시기 위해 못 하실 일이 없으심을 믿게 되었을 것이다. 이렇게 큰 믿음의 사람 엘리야 님에게도 더 큰 믿음을 위해 이렇게 꼼꼼한 선작업을 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참... 꼼꼼하시고 세심하셔... 그리고 정말로 하나님의 사람을 친히 먹이시는 것을 기뻐하신다. 나를 먹이시는 나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번 설교와 겹친다.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나의 하나님'. 나도 나의 하나님을 더욱 풍성히 누려야겠지만... 우리 사랑의교회 성도들, 또 우리나라의 더 많은 성도들에게 임하시는 다양한 하나님의 모습이 기대된다.

* 하나님께서 이적을 행하심은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역사하심을, 그 위대하심과 전능하심을 사람들로 하여금 알게 하시기 위함이다. 내가 주께 무언가를 구한다면 그것을 위하여 구해야 한다.

* 엘리야 뿐 아니라 사르밧의 과부 또한, 엘리야의 요청은 말이 안 되는 것이었다. 남은 것으로 떡 만들어 먹고 아들과 함께 죽겠다 했는데, 엘리야 자신을 위해 먼저 떡을 해 달라는 요청이 얼마나 무례하고 이기적으로 들렸겠는가. 그런데 

그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나는 이 부분이 참 신비롭다. 엘리야는 그 전에도 하나님의 말씀이 직접 임하셨고, 또 그릿 시냇가에서 까마귀 집사의 초자연적 돌봄을 경험했다. 하나님의 이적을 경험했다. 그러나 이 과부는 아무런 이적을 아직 경험하지 않았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 만을 먼저 대했을 뿐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그녀와 그녀의 병약한 아들의 마지막 목숨을 위해 가진 모든 것을 먼저 내놓으라는 말씀이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주어졌다. 그리고 이 시대는 아합과 이세벨의 시대. 온 이스라엘에 하나님은 마치 존재하지 않으시는 것 같이 사람들이 여겼던 시대였다. 바알과 아세라에 대한 신뢰와 예배가 극에 달했던 악의 시대. 그 시대에 자신과 아들의 마지막 목숨을 잠시나마 유지시켜 주는 자신의 모든 것을, 오직 말씀 하나에 의지하여 바치라 한다. 병약한 아들. 곧 죽음에 이를 것 같은 아들. 그 아들을 위해 한 조각이라도 떡을 더 주고 싶었을 그녀는,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한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사람을 먼저 먹인다.

음... 내게는 적용이 당장 되는 부분인 건데. 그렇구나. 어서 가서 그것을 해야겠네. 한 달 동안 내내 마음에 소원함이 있었던 거라. 근데 오늘 다녀올 시간이 될까? 오늘 다녀와야 할 것 같은데. 맞다고 생각은 했는데 아무래도 맞는 일인 것 같다. 또 다시 구체적으로 응답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올립니다. 이 곳에서 밝힐 수 있는 일은 아니므로 몰래 해야겠다.♥

좀 더 나에게 적용해 보자면... 언제부터였지. 작년 가을부터 목사님들 기도를 자꾸 시키시는데. 그것이, 나야말로 그분들을 위한 기도를 하기에 최적격자라는 생각이 드는 거여서. 그런 생각도 들고 마음도 들고. 왜냐하면 나는... 금식과 마찬가지로 내가 돌보아야 할 가족이 따로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를 돌봐 주시는 영적 지도자님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던 건데... 희한한 일은 말이야, 목사님들을 위해 기도하면 응답이 크다? 그리고 그냥 응답만 오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나에게 주시는 복이 몇 배가 돼. 원래 기도는 하는 사람에게 복이 된다. 받는 사람이 내가 올린 기도를 받으면, 그가 받았기 때문에 내게 주시는 보너스 은혜가 임하고, 받는 사람이 내 기도를 거절하면 그 올린 기도의 은혜가 나에게 그대로 돌아오고, 이랬거나 저랬거나 중보 기도를 하는 사람에게는 은혜가 임할 수밖에 없는 하나님의 구조다. 몰라. 내가 지금껏 체험하기론 그랬어. 그러니 약하거나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한 지체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다름 아닌 기도하는 나에게 큰 복이 된다는 거다. 하나님의 복의 법칙. 그런데... 원래 기도한 것은... 당연히 오정현 목사님을 위한 마음이 뜨거워서 기도했던 거였고. 사역이 엄청나시니까... 한 몸으로 감당하기에 어마어마한 사역들을 계속해서 하시니까. 하나님이 아니시면 도저히 해낼 수 없는 일들이니까. 그래서 시작했던 건데, 작년 가을 교리대학 들으면서 가르쳐 주시는 천 목사님께 기도 제목을 물었고, 성경대학 들으면서 장 목사님께 물었고, 그러다 기선대의 소 목사님께 물었는데 너무나 세련되게 말씀해 주시는 바람에 본격적으로 목사님들 위한 기도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예배 중보 인도해 주시는 박 목사님과 안 목사님, 또 작년 9.26때 감동 받았던 임 목사님과, 또 엘베에서 만나 뵌 김 목사님 등. 내가 특별하게 섬김을 받게 되는 목사님들의 기도 제목을 묻고 그를 위해 기도해 오고 있다. 그런데 말이야. 희한하게도... 내 몸이 느낀다. 내 마음이 느껴. 목사님들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너무나 기뻐하신다는 거.

음. 여기서 이렇게 기록하게 되나? 이번 4월 금식 직후,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마음이 있다.

"네가 나의 종들을 생각하므로 내가 너를 더욱 사랑하노라..."

그 마음이 들었을 때 마음이 울컥하던. 그토록 주의 종들은 외롭게 고독하게, 성도들을 위해 자신의 몸과 살을 깎아가며 섬기시는구나. 그리고 그런 종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주님께서 참 불쌍히 맘 아프게 생각하시는구나...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아서 펑펑 울었다. 에잉 또 눈물이 나고.ㅠ

좀 더 열심히 기도하고 좀 더 열심히 섬겨야겠다. 근데 내가 섬길 수 있는 물질이 없어서.ㅠ 지금은 마음과 기도로만 열심히. 그리고.

* 아... 대망의 18장을 읽으려 했는데... 마음이 좀 쉬어야겠어서. 18장은 내일 읽어야겠다. 앗 내일은 교리대학 있는데.ㅠ 읽을 마음의 자리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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