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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훈련QT] 이사야 10:20-34 남은 자를 위하시는 만군의 여호와 + 엄청난 삼천포ㅠ

Q.T.

by Vano 2025. 2. 21. 11:54

본문

 

  남은 자만 돌아오리라
[사]10:20 그 날에 이스라엘의 남은 자야곱 족속의 피난한 자들이 다시는 자기를 의지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여호와를 진실하게 의지하리니
[사]10:21 남은 자 곧 야곱의 남은 자가 능하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라
[사]10:22 이스라엘이여 네 백성이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돌아오리니 넘치는 공의로 파멸이 작정되었음이라
[사]10:23 이미 작정된 파멸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온 세계 중에 끝까지 행하시리라
  주께서 앗수르를 멸하시리라
[사]10:24 그러므로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시온에 거주하는  백성들아 앗수르가 애굽이 한 것처럼 막대기때리며 몽둥이를 들어 지라도 를 두려워하지 말라
[사]10:25 가 오래지 아니하여 게는 분을 그치고 그들 진노로 멸하리라 하시도다
[사]10:26 만군의 여호와께서 채찍을 들어 치시되 오렙 바위에서 미디안을 쳐죽이신 것 같이 하실 것이며 막대기를 드시되 바다를 향하여 애굽에서 하신 것 같이 하실 것이라
[사]10:27 그 날에 무거운 짐 어깨에서 떠나고 멍에 목에서 벗어지되 기름진 까닭에 멍에가 부러지리라
  침략자들의 공격
[사]10:28 가 아얏에 이르러 미그론을 지나 믹마스에 의 장비를 두고
[사]10:29 산을 넘어 게바에서 유숙하매 라마는 떨고 사울의 기브아는 도망하도다
[사]10:30 딸 갈림아 큰 소리로 외칠지어다 라이사야 자세히 들을지어다 가련하다 너 아나돗이여
[사]10:31 맛메나는 피난하며 게빔 주민은 도망하도다
[사]10:32 아직 이 날에 가 놉에서 쉬고 딸 시온 산 곧 예루살렘 산을 향하여 그 손을 흔들리로다
[사]10:33 보라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혁혁한 위력으로 그 가지를 꺾으시리니 그 장대한 자찍힐 것이요 그 높은 자낮아질 것이며
[사]10:34 그 빽빽한 숲베시리니 레바논권능 있는 자에게 베임을 당하리라

 단어 반복
[ 이스라엘, 야곱, 네 백성 ] 20절(3번), 21절, 22절(2번) = 6번
[ 남은 자, 피난한 자, 자기, 내 백성들, 너, 네 ] 20절(3번), 21절(2번), 22절(1번), 24절(3번), 25절, 27절(2번) = 12번
[ 여호와, 하나님, 권능 있는 자, 내 ] 20절, 21절, 23절, 24절(2번), 25절(2번), 26절 33절, 34절 = 10번
[ 주 만군의 여호와(전쟁의 하나님) ] 23절, 24절, 26절, 33절 = 4번
[ 친(치다), 막대기, 채찍, 때리다, 무거운 짐, 멍에, 꺾다, 찍히다, 베다(징계, 징벌) ] 20절, 24절(4번), 26절(3번), 27절(3번), 33절(3번), 34절(2번) = 16번
[ 앗수르, 자기를 친 자, 그, 그 장대한 자, 그 높은 자, 그 빽빽한 숲, 레바논(앗수르) ] 20절, 24절(2번), 25절, 26절, 27절(2번), 28절, 32절, 33절(2번), 34절(2번) = 13번
[ 파멸, 멸하리라 ] 22절, 23절, 25절 = 3번
[ 내(하나님) ] 24절, 25절(2번)

 내용 요약 
20절. 그날에 이스라엘의 남은자들은 앗수르를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할 것임.
21절. 남은 자가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임.
22절. 이스라엘의 수가 많더라도 남은 자만 돌아올 것이니 이는 공의의 파멸이 작정되었기 때문임.
23절. 이미 작정된 파멸을 하나님께서 끝까지 행하실 것임.
24절. 하나님께서 남은 자들에게 그들을 괴롭힐 앗수르를 두려워 말 것을 명하심.
25절. 하나님은 오래지 않아 남은 자들 향한 분노를 그치시고 앗수르를 멸하실 것임.
26절. 미디안과 애굽을 치신 것 같이 앗수르를 치실 것임.
27절. 그날에 무거운 짐과 멍에가 벗겨질 것임.
28절. 앗수르가 믹마스에 장비를 둘 것임. 
29절. 앗수르가 게바에서 머무르고 라마는 떨고 기브아는 도망함. 
30절. 갈림은 외치고 라이사는 듣고 아나돗은 가련하다. 
31절. 맛메나는 피난하고 게빔은 도망함. 
32절. 앗수르가 놉에서 쉬고 예루살렘을 향해 손을 흔듦. 
33절. 하나님께서 앗수르를 꺾으실 것임. 
34절. 레바논(앗수르)이 하나님께 베임을 당할 것임.

 문단 나누기 
A. 20절 - 23절. 그날에 이스라엘의 남은 자만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니 이는 하나님께서 앗수르를 들어 이스라엘을 치기로 작정하신 공의의 파멸을 끝까지 행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B. 24절 - 27절. 그러나 남은 자는 두려워하지 말 것은 하나님께서 오래지 않아 이스라엘 향한 진노를 그치시고 앗수르를 치셔서 이스라엘의 짐이 벗겨질 것이기 때문이다.
C. 28절 - 31절. 앗수르가 이스라엘을 칠 것이고 이스라엘은 도망할 것이다.
D. 33절 - 34절. 그러나 하나님께서 앗수르를 꺾으실 것이다.

 문맥 연구 
하나님께서 앗수르를 들어 이스라엘을 치실 것이나 곧 진노를 그치셔서 이스라엘의 남은 자가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며, 하나님께서 앗수르를 치실 것이다.

 단어 연구 
* 남은 자 remnant 
1. 라이프 성경사전 설명
하나님께서 죄인을 벌하실 때 심판받지 않고 살아남은 소수의 사람
을 가리킨다. 이런 자들은 고난과 역경 중에서도 죄악 된 세상과 짝하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역경을 견디며 믿음의 승리를 이룬 자들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런 소수의 의로운 자들을 남겨 두시는 이유는 일차적으로 이들의 구원에 목적이 있지만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들 의로운 자들을 통해 당신의 구속 역사를 계속해서 이루어 가시려는 데 그 궁극적 목적이 있다.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대표적 실례를 살펴보면, ① 대홍수 가운데서 살아남은 노아의 가족(창 6:5-8). ② 바로의 남아 대학살에서 살아남은 모세(출 2장). ③ 출애굽 1세대로서 광야에서 살아남은 여호수아와 갈렙(민 14:29-30). ④ 아합의 여호와 신앙 말살 정책 때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7천 명의 성도(왕상 19:18). ⑤ 남유다가 바벨론에 멸망당할 때 하나님께서 남겨 두신 자(사 10:20; 미 2:12-13) 등이다. 사도 바울은 환난과 역경 중에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구원을 대망하는 자를 가리켜 ‘남은 자’로 정의했다(롬 9:27).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사람의 능력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은혜로써만 가능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남은 자 [remnant]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15., 가스펠서브)

2. 관련 성경구절
[사]1:9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생존자를 조금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 같고 고모라 같았으리로다
[렘]31:7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여러 민족의 앞에 서서 야곱을 위하여 기뻐 외치라 너희는 전파하며 찬양하며 말하라 여호와여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구원하소서 하라 [렘]31:9 그들이 울며 돌아오리니 나의 인도함을 받고 간구할 때에 내가 그들을 넘어지지 아니하고 물 있는 계곡의 곧은 길로 가게 하리라 나는 이스라엘의 아버지요 에브라임은 나의 장자니라
[렘]31:18 에브라임이 스스로 탄식함을 내가 분명히 들었노니 주께서 나를 징벌하시매 멍에에 익숙하지 못한 송아지 같은 내가 징벌을 받았나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이시니 나를 이끌어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돌아오겠나이다 [렘]31:19 내가 돌이킨 후에 뉘우쳤고 내가 교훈을 받은 후에 내 볼기를 쳤사오니 이는 어렸을 때의 치욕을 지므로 부끄럽고 욕됨이니이다 하도다 [렘]31:20 에브라임은 나의 사랑하는 아들 기뻐하는 자식이 아니냐 내가 그를 책망하여 말할 때마다 깊이 생각하노라 그러므로 그를 위하여 내 창자가 들끓으니 내가 반드시 그를 불쌍히 여기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아... 하나님 또...ㅠㅠ 예습 중에 또 울리심.ㅠㅠ 내가 그를 책망하여 말할 때마다 '깊이 생각하노라'. 그를 위하여 '내 창자가 들끓으니'. '내가 반드시 그를 불쌍히 여기리라'. ㅠㅠ 우리 하나님 또 매력 터지심. 아 징차.ㅠ 예습하다 말고 또 하나님의 이 긍휼의 마음에 반하고.ㅠ 감동하고.ㅠ 넘나 죄송하고.ㅠㅠ  렘 31:19-20은 완전 내 이야기네.ㅠㅠㅠ 난 역시 예레미야서가 참 좋당.ㅠ 

3. 오정현 담임 목사님의 설교 
1) 시편 126:1~6 "눈물로 꿈꾸는 추수 Harvest Anticipating in Tears" 
2) 사사기 7:1~23 "챗GPT 시대,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How to Overcome Fear of Chat GPT Era?" 
이 두 설교의 내용을 연결하여 요약하면
① 남은 자 remnant = 거룩한 그루터기. 마지막까지 지조를 지키는 사람.
- 이스라엘 사람들의 불순종과 범죄로 말미암아 바벨론의 침공 받아 망해서 짐승처럼 끌려갔을 때, 그 중엔 거룩한 자, 기도한 자,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려 애쓴 사람, 경건한 사람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족 전체가 범죄하고 나라가 망하니 다 휩쓸리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눈물로 기도하는 남은 자를 통해 하나님은 일하신다. 
③ 남은 자는 카이로스 시간을 살게 된다.
④ 남은 자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씨(진리와 사랑이 같이 가는 선포)를 뿌려야 하고, '반드시'의 은혜를 믿으면서 포기하지 않는 눈물의 기도를 해야 한다.
ㅡ가 되겠다.

* 공의 [公義 , right, justice] 
1. 라이프 성경사전 설명
선과 악을 정확하게 분별하는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 가운데 하나. ‘심판’, ‘법’, ‘권리’, ‘정의’ 등으로 해석될 수 있는 용어다. 즉 이 용어는 하나님의 완전하고 의로운 법을 기준으로 잘못된 것이나 잘된 것을 가감없이 판단하고 심판하는 행위를 일컫는 동시에, 하나님이 인간을 판단하시는 도덕적 기준으로 이해할 수 있다(사 26:7). 이와 더불어 택한 백성의 삶을 규정한 하나님의 의로운 법, 즉 공법(公法)을 가리키는 데도 사용되었고(미 3:8), 하나님의 백성이 마땅히 수행해야 할 선(善)과 사랑이라는 의미로도 사용되었다(사 1:17; 렘 22:16). 히브리어로는 ‘체다카’(의, 공의, 정의)인데, 개역개정판에서는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나타내거나 하나님의 백성들의 올바른 마음 자세나 삶의 태도를 강조할 때 주로 사용되며, 사회나 국가 제도적 차원에서 언급될 때는 주로 ‘정의’란 표현으로 구분하여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 → ‘의’를 보라. [네이버 지식백과] 공의 [公義, right, justice]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15., 가스펠서브)
2. 공평과 정의
공평(公平)과 정의(正義)를 하나로 줄인 말 
[출처] 기독교 일간지 신문 기독일보 https://www.christiandaily.co.kr/news/123976#share 

.....

아직 본문 시작도 안 한 거임...? 
나 에너지 떨어짐. ㅠㅠ

 묵상 
[사]10:20 그 날에 이스라엘의 남은 자와 야곱 족속의 피난한 자들이 다시는 자기를 친 자를 의지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여호와를 진실하게 의지하리니
In that day the remnant of Israel, the survivors of Jacob, will no longer rely on him who struck them down but will truly rely on the Lord, the Holy One of Israel.
1. 그날 - 앗수르의 침략으로 고통 받는 날.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는 날.

2. 남은 자 = 피난한 자 the remnat = the survivors. 생존자.

3. 자기를 친 자 - 앗수르. 세상의 힘. 
1) 세상의 힘을 의지하면
- 세상의 힘은 자신을 의지하는 자를 치는 힘이다. 당장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보일 수 있어도 결국에는 영원하지 못하며, 자신의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언제든 배신하는, 의지할 수 없는, 의지해선 안 되는 힘이다.
2) 하나님을 의지하면
시편 9:10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
시편 28:7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시니 내 마음이 저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저를 찬송하리로다 
시편 37:3-4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 땅에 거하여 그의 성실로 식물을 삼을지어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시편 37:5-6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
시편 60:12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저는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자심이로다
시편 62:8 백성들아 시시로 저를 의지하고 그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시편 125:1-2 여호와를 의뢰하는 자는 시온 산이 요동치 아니하고 영원히 있음 같도다 산들이 예루살렘을 두름과 같이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두르시리로다
다니엘 6:23 왕이 심히 기뻐서 명하여 다니엘을 굴에서 올리라 하매 그들이 다니엘을 굴에서 올린즉 그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자기 하나님을 의뢰함이었더라
잠언 3:5-6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이사야 26:3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예레미야 17:7-8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찌라도 두려워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 어디 이것 뿐일까... 하나님께서든 당신을 의지하는 자를 지키실 뿐 아니라 '복 주신다'. 

4.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여호와를 진실하게 의지하리니 - 예레미야 31장(위의 단어 설명 참조)

[사]10:21 남은 자 곧 야곱의 남은 자가 능하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라
A remnant will return, a remnant of Jacob will return to the Mighty God.
1. 야곱의 남은 자
야곱은 아직 야곱이 하나님의 천사와 씨름하여 '이스라엘'의 칭호를 얻기 전의 이름이다. 인간적인 방법, 꾀를 사용하여 속이고 거짓말하여 자신이 원하는 바를 쟁취하던, 아직 하나님을 진심으롱 의지하기 전의 이름이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세상의 힘(앗수르)을 의지함으로써 파멸에 이르렀던 야곱의 남은 자, 이스라엘 민족이 고통을 당하는 중에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지킨 자

2. 능하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능하다 믿었던 앗수르는 진정 전능하신 하나님으로부터 징벌을 받게 된다.

[사]10:22 이스라엘이여 네 백성이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돌아오리니 넘치는 공의로 파멸이 작정되었음이라
Though your people be like the sand by the sea, Israel, only a remnant will return. Destruction has been decreed, overwhelming and righteous.
1. 바다의 모래 같은 이스라엘 백성

[창]22:15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두 번째 아브라함을 불러 
[창]22:16 이르시되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창]22:17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창]22:18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1) 이스라엘 백성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하신 이 언약을 신실하게 지켜 주셨다. 그래서 출애굽 때도 야곱의 한 가족이 2백만 명을 넘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혈연적인 유대인을 크게 번성하게 하시는 것 같다.
2) 그리스도인
[갈]3:6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갈]3:7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알지어다
오늘날 믿음으로 인해 아브라함의 계보에 들어가게 된 우리 이방인 출신 그리스도인들 역시 하나님께서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셨다.

2. 남은 자만 돌아오리라
그러나 돌아오게 되는 사람은 혈통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인 유대인도 아니고 믿음으로 예수님을 믿는다 하면서 삶은 변화되지 않고 세상 속으로 가버린 사람들이 아니다. 고난과 고통 속에 믿음을 버리고 세상을 의지하는 사람도 아니다. 하나님께 돌아와서 진정한 구원과 회복을 누리게 되는 사람들은 끝까지 믿음을 지켜 낸 '남은 자'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남은 자'들을 위해 일하신다.

3. 넘치는 공의로 파멸이 작정되다.
[NASB] A destruction is determined overflowing with righteousness
[NRSV] Destruction is decreed, overflowing with righteousness.
이스라엘을 파멸시키시는 것이 공의로 넘치는 일이라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다. 
1) 공의 = 공평 + 정의 ☞ 선과 악을 정확히 분별하는 것.
2) 공의가 넘쳐서 파멸이 결정되다.
- 선의 결과 복이고 악(죄)의 결과 파멸이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마침내 파멸을 결정하시고 선포하셨다는 것은 이스라엘의 죄가 하나님께서 파멸 직전까지 정하신 마지노선을 넘었다는 뜻이다. 
가나안(아모리 족속)의 죄가 가득 찰 때까지 기다리신 하나님
[창]15:16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하나님께서는 죄를 지었다 해서 바로 멸하지 않으신다. 그 땅에 죄악이 가득 찰 때까지 가능한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인내하며 참아 주시는 분이다. 
[레]25:23a 토지를 영구히 팔지 말 것은 토지는 다 내 것임이니라
땅은 다 하나님의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땅에 거주하는 거주민의 죄악이 다 찰 때까지 기다리셨다가 때가 되면 다른 민족을 들어서 죄악된 거주민을 멸하신다. 
[시]24:1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땅이 다 하나님의 것이라 했지만, 기실 세계의 모든 것은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다. 내가 만든 컵은 내 소유이듯 하나님께서 만드신 땅이건 세계의 모든 것이건 다 하나님의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의 죄가 가득 찰 때까지 기다리신 하나님
[사]10:22 이스라엘이여 네 백성이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돌아오리니 넘치는 공의로 파멸이 작정되었음이라
그러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죄악이 시작된 시점에서 바로 파멸을 행하신 것이 아니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참고 참으셨다가 마침내 진노의 잔이 찼을 때 파멸을 행하시는 것이다.

4. 땅의 죄를 처리하시는 하나님의 원리
본문 주제와는 살짝 벗어나지만 제출용 아니고 혼자 즐기고 누리는 용도(?)로서의 개인훈련큐티이니 좀 더 놀아 보쟈.😁
위에서 말했듯 모든 땅은 하나님의 것이다. 실은 땅이건 거주민이건 풀이건 동물이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땅의 선악여부를 그 땅에 거주하는 '사람의 죄악'에 따라 결정하시는 것 같다. '그 땅에 거주하는 낙타(또는 다른 어떤 동식광물)의 죄악이 가득 차서 하나님게서 그 땅을 심판하신다'라는 성경구절은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죄악 판단 여부는 늘 사람을 향해 있다. 이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형상과 숨결을 넣어 생령으로 만드셨으며, 창조주 고유의 권한인 '자유의지'를 주셨기 때문이다. 인간은 선을 선택할 수도 악을 선택할 수도 있다. 그러니 그 땅의 선악 여부는 자유의지를 부여 받은 인간의 몫이다.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께서는 땅의 선악에 대한 책임을 사람에게 물으시는 것이다. 

가나안, 정확히는 아모리 족속의 죄가 가득 찰 때까지 하나님께서는 기다리고 또 기다리셨다. 이는 그러시는 중에 그들 중 누구라도 돌이켜 구원의 받게 하실 기회를 주시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하나님은 자비하시니 그러실 거다. 다만 이에 대한 성경구절이 있었음 좋겠넹. 만에 하나라도 잘못 알고 있은 거면 어떡해.ㅠ

가나안 땅에 아모리 족속의 죄가 가득 찰 때까지 기다리신 하나님은 그러시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을 당신의 백성으로 택하시고 준비시키셨다. 애굽에서 인도해 내시고 광야 40년 동안 애굽의 죄의 때를 벗기시고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조건들(율법)을 가르쳐 주시고 훈련시키셨다. 그리고는 가나안 땅에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마침내 가득 찼을 때 준비하신 이스라엘 백성을 들어서 아모리 족속을 치시고 가나안 땅을 정결하게 하신다.

땅은 여호와의 것이고 그 땅을 죄악으로 채우는 것은 사람이니, 다른 사람을 들어서 그 땅의 죄악을 씻는 것이다. 씻는 방법은 하나님 명령에 절대 순종이다. 

문제는 그 가나안 땅을 정결케 하려고 택하시고 정결케 하시고 훈련시키신 바로 그 이스라엘백성이 하나님의 명령에 불복하는 죄악을 지어 버린 것이다. 하나님은 참으셨다. 그런데 또 지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보내셨다. 그런데 또 죄를 지었다. 자꾸 선지자를 보내었다. 그런데 세상을, 우상을 다 제거하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곰팡이, 또는 종기와도 같은 우상과 죄악이 자꾸 퍼졌다. 자꾸 범죄하였고 급기야는 도저히 더는 참아주지 못하실 정도로 죄는 한계를 넘었다. 그 땅을 아모리 족속과 똑같이 불순종과 우상숭배의 죄악으로 물들였다.

하나님께서는 같은 방법으로 다른 민족, 앗수르와 바벨론을 들어 약속의 땅 거주민인 당신의 백성 이스라엘을 치신다. 이는 하나님의 공의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하나님은 공의이시므로. 공평한 정의란 죄악을 심판하여 정결케 하는 것이므로. 왜냐하면 하나님이 공의이신데, 하나님은 정결한 분이시고 죄악이 없는 분이시므로. 그러니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속성인 정결함을 그대로 행하는 것이 바로 공의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유일한 신이고 창조주이시니 하나님을 믿고 경배함이 옳다. 그런데 그 창조주를 순종하지 않는 것은 불의이며, 더군다나 다른 우상을 신이라고 섬기는 것은 유일한 창조주에 대한 모독이다. 절대 불의이다. 그러니 그 불의를 징계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정의와 질서로 돌리는 것이 바로 공의로운 상태인 것이다.

.......

무슨 말이 이래.;;

이게, 생각은 하고 있는 건데 처음으로 활자화 하는 거라 이렇다. 몇 번 더 풀어보면 정리가 되겠지는. 의미는 담아냈으니깐. 다만 가독성이 좀 떨어질 것 같지만서도.ㅠㅠ

정리하면, 
땅에 거주민의 죄악이 가득 차면 다른 거주민을 사용하여 원 거주민을 심판하심으로써 그 땅을 다시 정결하게 만드시는 하나님이 바로 하나님의 공의라는 뜻.

그런데 하나님의 '의'가 여기에서 작동된당. 하나님의 의의 극치는 예수님이시징. 하나님의 대표적 성품으로 공의와 사랑이 있는데, 하나님은 절대 공의이신 만큼 절대 사랑이시라는 점이다. 이 둘이 만나는 것이 인간적으론 불가능하기에 예수님께서 사람으로 오셔서 그 불가능한 공의와 사랑을 동시에 이루셨당.💖 왜 당당 거리냐면 나 지금 피곤해... 어젯밤.. 그니깐 목욜 오후 4시부터 금욜 정오가 될 때까지 여기까지 하고 있단 말이당... 근데 수다 묵상이 계속 진행되어서는.ㅠㅠ 카페에 점심 직후 손님 몰려오기 전에 나가야 하는데. 아마 또 다 못하고 우선 올리고 나도 점심 먹고 나중에 이어서 계속 하게 될 것 같당당당.ㅠㅠ

죄인된 우리에게 예수님을 보내심으로 예수님을 믿는 자를 의롭다 칭해 주시는 것처럼, 이스라엘 민족의 죄악 때문에 앗수르와 바벨론을 들어서 그들을 심판하시지만... 하나님께서는 꼭 그루터기를 남겨 주신다. 이는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을 이루시기 위함이당.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다. 죄악을 심판하심으로써 공의를 이루시되 그루터기를 남겨 두심으로써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의 언약도 이루시는 지혜와 사랑의 하나님.💝 

당신께서 선택하지 않으신 아모리 족속은 그 길로 역사에서 사라졌당. 이후 앗수르와 바벨론도 크로노스에서 사라진당. 그런데 하나님께서 택하신 이스라엘은 아직도 있잖아? 도무지 멸하지 못하신당. 왜냐하면 당신께서 그 아브라함 한 사람에게 하신 약속 때문이당. 거룩하신 지존자 하나님의 신실하심.💖 이 신실하심 덕분에 내가 이렇게 살아 있당.ㅠㅠ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아멘.ㅠ
11시 53분... 일어나야겠당. 아아아아 오늘 오전 중에 큐티 마치려 했건만! 나 아직 사역반 과제 시작도 못했단 마리당. 으앙.ㅠ😫😫😫

[2월 22일 금요일]

5. 파멸의 대상이 앗수르인가?
이건 어제 봤을 땐 몰랐던 내용인데 지금 보니까 문득 이런 의문이 드네. 어제만 해도 여기서 넘치는 공의로 파멸을 작정하신 그 대상이 이스라엘이라 생각했는데... 어쩌면 앗수르일 수도 있겠다. 왜냐하면 바로 앞부분 이사야 10:5-19까지가 앗수르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짓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치시기 위한 막대기로 앗수르를 사용하시는데, 그 앗수르가 도를 넘어 교만하여 자신의 힘으로 이스라엘을 친다고 여기는 바람에 하나님께서 진노하신다. 그 직후 이 본문이 연결된 것으로 보아... 이 파멸의 대상을 앗수르로 보는 것이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랬을 때 이후의 구절과도 연결이 되고. 아... 모르겠넹.ㅠㅠ 이거 궁금한뎅.ㅠㅠ 내일 주일에는 11장 12장을 주로 다루신다셨으니 이건 안 다뤄주실까나. ㅠㅠ

[사]10:23 이미 작정된 파멸을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온 세계 중에 끝까지 행하시리라
The Lord, the Lord Almighty, will carry out the destruction decreed upon the whole land.
이스라엘 백성에게도 이렇게 진노하시긴 하시지만... 이후의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신 것을 보면... 이 '이미 작정된 파멸을 온 세계 중에 끝까지 행하시리라' 하신 선포는 이스라엘을 향한 말씀이라기 보단 앗수르를 향한 말씀인 것 같다. 그렇게 본다면 과연 이 말씀대로 지금 앗수르는 온 세상에서 흔적도 없어졌지. 그저 있었다는 기록만 있을 뿐. 

현세는 성경 속 말씀의 증거이다. 굳이 예수님에 대한 말씀이 아니더라도 성경 속 모든 사건들에 대한 결과를 21세기에 눈으로 보며 직접 확인하고 있지 않나. 그러니 성경 속 모든 말씀은 진리가 맞다.

[사]10:24 그러므로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시온에 거주하는 내 백성들아 앗수르가 애굽이 한 것처럼 막대기로 너를 때리며 몽둥이를 들어 너를 칠지라도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
Therefore this is what the Lord, the Lord Almighty, says: “My people who live in Zion, do not be afraid of the Assyrians, who beat you with a rod and lift up a club against you, as Egypt did.
이것 봐. 앗수르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시지.
1. 주 만군의 여호와
본문에서 '주 만군의 여호와'를 네 번이나 강조하는데, 이는 하나님의 여러 속성 중 전쟁의 신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문은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앗수르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고 있기 깨문에 전쟁의 하나님이 강조된다. 
[삼상]17: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아멘. 
그런데 아... 이 바쁜 시점에 또 삼천포가... ㅠㅠ 내일 설교 예습은 못하겠당.ㅠㅠ 11장 하고 싶은데 벌써 6시야.ㅠㅠ 기도하고 자야 해서. 담주 구절 미리 주시면 좋겠다. 과녁 맞춰 예습하게.ㅠㅠ 삼천포를 타 보쟈.

고대근동 신화를 공부했을 때는 몰랐던 점인데 이렇게 돌아와 성경적 세계관으로 보니 보이는 것이 하나 있다. 천지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모든 속성을 사탄은 하나하나 쪼개어 왜곡하는 작업을 신화들에 공통적으로 하고 있었다는 점. 무슨 말이냐 하면.

하나님은 여호와 체바오트! 전쟁의 하나님이시다. 동시에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그 외 지혜의 근본이시며 천지의 창조주이시고 천지의 주재이시며... 등등 하나님의 수많은 속성이 있다. 그 모든 것의 선한 것이 하나님 안에 속해 있다.

하나님은 전쟁의 신이시지만 그 전쟁은 파괴를 위한 파괴가 아니다. 사람들의 선을 넘어도 한참 넘는 죄악을 참다 참다 못해 마침내 행하시는 공의의 처벌로서 전쟁이며, 또 주께서 택하신 백성을 괴롭히는 적을 무너뜨려 주의 백성을 구하시기 위한 구원으로서 전쟁이다. 전쟁의 신으로서 만군의 여호와는 세상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한 창조주의 권리이며 위엄이다. 

그런 하나님의 또 다른 속성 하나는 사랑이시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은 거룩한 사랑이며 무한한 사랑이고 신실한 사랑이다. 순간의 감정이나 느낌에 따라 손바닥 뒤집듯 바꾸는 천박하고 가벼운 사랑과는 아예 거리가 세상 끝에서 세상 끝이 먼 것 만큼 멀다. 음 뭔가 외국어스러운 표현을 썼군. 부자연스럽당.ㅠ;; 또한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의 육신에 속한 세속적 사랑과는 다르다. 그래서 거룩하신 하나님의 무조건적 사랑은 아가페라는 단어로 설명된다. 아 왜 자꾸 영어식 수동형을 쓰는 거지. 나 오늘 문장이 왜 이래.ㅠㅠ

이러한 하나님의 거룩한 사랑을 사탄은 다른 고대신화들에서 여러 개로 쪼개고 또 뒤튼다. 이는 사탄이 거짓의 아비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속성이 진실함이라면, 사탄의 속성은 거짓이다. 어쩔 수 없는 속성인 게다.

수메르 신화에서 사탄은 하나님의 사랑의 하나님과 전쟁의 하나님을 이난나 또는 이쉬타르로 격하시킨다. 이난나는 사랑과 아름다움의 여신이다. 그런데 그 사랑은 욕정적인 사랑이지 하나님의 무조건적이며 거룩하며 신실하신, 상대를 살리는 사랑이 아니다. 지극히 이기적이며 변덕스러운 육신의 사랑. 그런 이난나는 동시에 전쟁의 여신이며 파괴의 신이다. 파괴를 위한 파괴, 살상을 즐기는 신. 이것이 사탄이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종족들을 세뇌시킨 미혹이다. 그래서 고대근동의 이방신관들은 신탁을 한다면서 온갖 음란한 짓을 자행했을 뿐 아니라, 갈멜산 전투에서 보듯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제사장들은 자신들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자 자기 몸을 자해한다. 더 나아가 몰렉을 섬기는 자들은 자신의 자식을 그 있지도 않은 신을 위해 죽여 제물로 바치기까지 했다. 성경에서 보면 자식을 제물로 바치는 것은 하나님의 인내심의 끝을 자극하는 행위인 것 같다. 이는 하나님께서 바로 당신의 독생자를 우리를 위해 주셨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간으로 하여금 자신의 자식을 사탄을 위해 죽이게 하는 것은, 그러하신 하나님의 거룩하신 사랑을 향한 사탄의 극한의 조롱에 해당한다. 하나님은 참지 않으신다. 이스라엘의 므낫세가 그랬고.
[레]20: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레]20: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또 이르라 그가 이스라엘 자손이든지 이스라엘에 거류하는 거류민이든지 그의 자식을 몰렉에게 주면 반드시 죽이되 그 지방 사람이 돌로 칠 것이요 [레]20:3 나도 그 사람에게 진노하여 그를 그의 백성 중에서 끊으리니 이는 그가 그의 자식을 몰렉에게 주어서 내 성소를 더럽히고 내 성호를 욕되게 하였음이라 [레]20:4 그가 그의 자식을 몰렉에게 주는 것을 그 지방 사람이 못 본 체하고 그를 죽이지 아니하면 [레]20:5 내가 그 사람과 그의 권속에게 진노하여 그와 그를 본받아 몰렉을 음란하게 섬기는 모든 사람을 그들의 백성 중에서 끊으리라
이 구절을 보아도 하나님께서 사람이 그 자식을 죽여 이방신에게 바치는 것에 얼마나 진노하시는지를 알 수 있다. 이는 그만큼 이방신을 믿는 이들 사이에서는 그런 일들이 있었다는 증거다. 

아... 삼천포가... ㅠㅠ

말이 이상한 쪽으로 새었는데, 다시 이난나/이쉬타르로 돌아오자면, (육체적) 사랑의 여신인 이난나는 동시에 파괴적인 전쟁의 신이기도 하다.

이것을 이집트 신화에서는 하토르로 푼다. 하토르는 아름다움과 사랑의 여신이다. 그런데 태양신 라의 진노를 담당할 땐 인간을 닥치는대로 죽여 나일을 피로 물들이는 암사자, 셰크메트로 변신한다. 비슷하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북유럽 신화에서 아름다움과 사랑의 여신인 프레이야 역시 라그나로크를 준비하기 위한 전사인 에인헤랴르를 모으는 전쟁의 여신이다.

이것이 그리스 신화로 가면 아프로디테와 아레스, 로마 신화로 가면 베누스(비너스)와 마르스로 그 기능이 나뉘어짐과 동시에 성별까지 여성과 남성으로 나뉘어진다.

그런데 이것이 어떻게 쪼개어지고 나뉘어지건 간에 속성은 똑같이 사랑이되 하나님의 거룩하고 무한하며 변치 않으며 상대를 살리기 위한 이타적인 사랑이 비속적이며 유한하고 변덕스러우며 자신의 욕정만을 위한 이기적인 것으로 변질된다. 전쟁 또한 살생 자체를 즐기는 야만적인 전쟁의 신으로 타락한다. 이것이 사탄이 하나님에 대해, 또 사람들에게 해온 짓이다. 그 신화들이 이제는 역사의 먼지 속으로 사라진 것은 당연한 일이다. 오늘날 이난나나 하토르를 믿는 사람은 없다. 그 가짜 신들은 죽었다. 왜냐하면 참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카이로스 시간을 거짓은 견딜 수가 없기 때문이다. 사탄이 사람에 비해서는 그 능력이 대단하다 하나, 그래 봐야 피조물. 엄청나 보아야 하나님의 피조물에 불과하니 영원의 지존자 앞에 한낱 먼지에 불과할 뿐이다. 아아아아 이 삼천포를 어떻게 돌리지 그래.ㅠㅠ

2. 시온에 사는 내 백성들아
시온은 하나님이 계신 곳이다. 즉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 거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의미한다. 이것은 바로 앞의
[사]10:22 이스라엘이여 네 백성이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돌아오리니 넘치는 공의로 파멸이 작정되었음이라
와 구별된다. 여기서 하나님께서 '내 백성'이라 안으시는 자들은 바로 '남은 자'이다. 고난 속에서도 끝까지 믿음을 버리지 않은 사람들. 그루터기들.

성경을 보면 수없이 강조되는 것이 하나 또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에게  '나를 믿는 네게 고난이 없을 것이다'라 하시지 않는다. 접때도 묵상한 바 있지만(일명 번지점프 비유)
[사]43: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내게 물과 불의 고난이 없을 것이라 말씀하시지 않는다. 하나님을 열심히 믿어도 물과 불의 고난은 있다. 이는 내 믿음의 용량을 키우시기 위함이며, 내 믿음의 용량을 키우심은 하나님의 더욱 크신 능력을 받아 행하게 하시기 위함이며, 그것은 결국 그러함으로써 내게 더 큰 복을 주시기 위함이다. 도무지 이 묵상이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만.ㅠ 다만 온갖 세상 사람들과 똑같은 고난이 주어질 지라도 하나님이 나의 번지점프 줄, 내지는 안전장치가 되어 그 물이 나를 침몰하지 못하며 불이 나를 사르지도 못하게 하신다는 것이 포인트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신]25:19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어 차지하게 하시는 땅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사방에 있는 모든 적군으로부터 네게 안식을 주실 때에 너는 천하에서 아말렉에 대한 기억을 지워버리라 너는 잊지 말지니라
거 봐. 내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게 기업으로 주어 차지하게 하시는 땅에서 내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게 적군이 없게 하시리라 하지 않았지. '사방에 있는 모든 적군으로부터'. 즉 사방에 적이 있다는 말씀이다. 적군이 사방에 드글드글하다고. 그런데도 그 한 가운데 내게 '안식을 주신다'는 말씀. 이는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그 때 내가 할 일은 천하에서 아말렉에 대한 기억을 지워 버리는 것. 오직 나의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며 하나님 주시는 평안을 누리는 그것이다. 사방에 적이 나를 둘러싸 으르렁대고 있는데 어떻게 나는 평안과 안식을 누릴 수 있나? 이는 하나님을 믿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하나님이 전능하심과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심과 나를 지켜 주심을 믿어야만 가능하다. 결국 믿음이다. 믿음은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체득하여 알 때에 가능한 것이다. 아아아아아. 사실 이 아말렉은 내가 개인적으로 마르크스로 받아 들인 구절이어서는. 오늘 문득 그러했던 건데 좀 더 묵상하고 기도를 해 보아야겠다. 맞으면 이 말씀 붙들고 그 기도 할까 싶다. 그런데 날이 저물었당.

[급 일기모드]

저녁 일곱 시. ㅠㅠ 어서 들어가서 빨래하고 자야겠당. 나 마트도 가야 하는데. 아아아아 수다여. 수다여. 나의 수다여. 나의 곤란한 삼천포여. 이 수다손가락이여. 하나님. 감사합니당.ㅠㅠ 이후의 묵상은 아무래도 못하지 싶당. 집에 가서 빨래하고 기도를 해야 할 것 같거든. 일곱 시니... 마트 갔다 집에 가면... 아아 두 시간 기도 가능할까? 오늘 꼭 해야 할 기도가 있는데.ㅠ 토비새 때 선포하신 말씀이 마음에 걸린다. 주변에 시험에 든 사람들도 많고. 그래서 기도를 해야 할 것 같당. 내일 주일예배 위해 기도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내일은 일찍 가서 미리 예배당에서 기도를 쌓고 싶은데. 그러면 정말 일찍 잠들어야 하는데 될까? ㅠㅠㅠ 주님. 도와주세요. 저의 시간과 에너지를 부디 도와 주세요. 내일 ts 생일파티 있어서 오후에 또 반포집으로 가야 하는데. 맘이 급하다. 좀 많이 답답하다. 아무래도 선물님 기도를 좀 세게 해야겠다. 안 그래도 어제 세 시간 넘게 기도하면서 '왜 선물님 기도 못하게 하세요?'하고 하나님께 여쭈었더랬는데. 오늘 기도하라고 그러시나 보다. 어서 집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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