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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에스라 3:1~13 "과연 회복을 원하는가? Do You Really Want Restoration?"

Sermon

by Vano 2023. 9. 26. 00:16

본문

https://www.sarang.org/tv/sermon.asp?sflag=sun&db_idx=22551

[에스라 3:1~13]

1 이스라엘 자손이 각자의 성읍에 살았더니 일곱째 달에 이르러 일제히 예루살렘에 모인지라

When the seventh month came and the Israelites had settled in their towns, the people assembled as one man in Jerusalem.

2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와 그의 형제 제사장들과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그의 형제들이 다 일어나 이스라엘 하나님의 제단을 만들고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율법에 기록한 대로 번제를 그 위에서 드리려 할새

Then Jeshua son of Jozadak and his fellow priests and Zerubbabel son of Shealtiel and his associates began to build the altar of the God of Israel to sacrifice burnt offerings on it, in accordance with what is written in the Law of Moses the man of God.

3 무리가 모든 나라 백성을 두려워하여 제단을 그 터에 세우고 그 위에서 아침 저녁으로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며

Despite their fear of the peoples around them, they built the altar on its foundation and sacrificed burnt offerings on it to the LORD, both the morning and evening sacrifices.

4 기록된 규례대로 초막절을 지켜 번제를 매일 정수대로 날마다 드리고

Then in accordance with what is written, they celebrated the Feast of Tabernacles with the required number of burnt offerings prescribed for each day.

5 그 후에는 항상 드리는 번제와 초하루와 여호와의 모든 거룩한 절기의 번제와 사람이 여호와께 기쁘게 드리는 예물을 드리되

After that, they presented the regular burnt offerings, the New Moon sacrifices and the sacrifices for all the appointed sacred feasts of the LORD, as well as those brought as freewill offerings to the LORD.

6 일곱째 달 초하루부터 비로소 여호와께 번제를 드렸으나 그 때에 여호와의 성전 지대는 미처 놓지 못한지라

On the first day of the seventh month they began to offer burnt offerings to the LORD, though the foundation of the LORD's temple had not yet been laid.

7 이에 석수와 목수에게 돈을 주고 또 시돈 사람과 두로 사람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과 기름을 주고 바사 왕 고레스의 명령대로 백향목을 레바논에서 욥바 해변까지 운송하게 하였더라

Then they gave money to the masons and carpenters, and gave food and drink and oil to the people of Sidon and Tyre, so that they would bring cedar logs by sea from Lebanon to Joppa, as authorized by Cyrus king of Persia.

8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에 이른 지 이 년 둘째 달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와 다른 형제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무릇 사로잡혔다가 예루살렘에 돌아온 자들이 공사를 시작하고 이십 세 이상의 레위 사람들을 세워 여호와의 성전 공사를 감독하게 하매

In the second month of the second year after their arrival at the house of God in Jerusalem, Zerubbabel son of Shealtiel, Jeshua son of Jozadak and the rest of their brothers (the priests and the Levites and all who had returned from the captivity to Jerusalem) began the work, appointing Levites twenty years of age and older to supervise the building of the house of the LORD.

9 이에 예수아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형제들과 갓미엘과 그의 아들들과 유다 자손과 헤나닷 자손과 그의 형제 레위 사람들이 일제히 일어나 하나님의 성전 일꾼들을 감독하니라

Jeshua and his sons and brothers and Kadmiel and his sons (descendants of Hodaviah) and the sons of Henadad and their sons and brothers-all Levites-joined together in supervising those working on the house of God.

10 건축자가 여호와의 성전의 기초를 놓을 때에 제사장들은 예복을 입고 나팔을 들고 아삽 자손 레위 사람들은 제금을 들고 서서 이스라엘 왕 다윗의 규례대로 여호와를 찬송하되

When the builders laid the foundation of the temple of the LORD, the priests in their vestments and with trumpets, and the Levites (the sons of Asaph) with cymbals, took their places to praise the LORD, as prescribed by David king of Israel.

11 찬양으로 화답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여 이르되 주는 지극히 선하시므로 그의 인자하심이 이스라엘에게 영원하시도다 하니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성전 기초가 놓임을 보고 여호와를 찬송하며 큰 소리로 즐거이 부르며

With praise and thanksgiving they sang to the LORD : 'He is good; his love to Israel endures forever.' And all the people gave a great shout of praise to the LORD, because the foundation of the house of the LORD was laid.

12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나이 많은 족장들은 첫 성전을 보았으므로 이제 이 성전의 기초가 놓임을 보고 대성통곡하였으나 여러 사람은 기쁨으로 크게 함성을 지르니

But many of the older priests and Levites and family heads, who had seen the former temple, wept aloud when they saw the foundation of this temple being laid, while many others shouted for joy.

13 백성이 크게 외치는 소리가 멀리 들리므로 즐거이 부르는 소리와 통곡하는 소리를 백성들이 분간하지 못하였더라

No one could distinguish the sound of the shouts of joy from the sound of weeping, because the people made so much noise. And the sound was heard far away.


오정현 우리 담임목사님💖 · 주후 2023.09.24 주일설교

* 이스라엘 민족의 최고 보물이자 자랑: 예루살렘 성전

4세기 동안 이스라엘 백성이 패역하자 성전이 파괴. 바벨론 포로. 돌아오니 폐허가 된 성전.

* 구약의 성전: 하나님 임재의 상징.

* 신약의 성전: 우리의 몸.

◇ 본문

1~6절: 제단을 다시 쌓고 제사 제도가 다시 회복됨.

7~9절: 성전의 실질적인 기초를 다시 쌓음

10~11절: 가장 중요한 공적예배를 다시 시작함.

에스라 3:12 ... 이 성전의 기초가 놓임을 보고 대성통곡하였으나 여러 사람은 기쁨으로 크게 함성을 지르니

에스라 3:12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나이 많은 족장들은 첫 성전을 보았으므로...

제사장, 레위인, 나이 많은 족장들 젊은 세대(에스라, 에스더, 느헤미야 등)
대성통곡 기쁨으로 크게 함성
첫 성전을 보았으므로 첫 성전 못 보았는데 폐허에 기초가 놓였으므로
영적 콜라보 기대
어르신들은 꿈을 꾸고, 청년들은 환상을 보고, 자녀들은 예언을 하는 영적 콜라보
세대가 달라고 같은 비전으로 나아간다.

낙심될 때 기도하는 방법(목사님의 예 ㅋㅋ)

미국에서 아주 힘들었을 때 아버님 목사님께 말씀을 드렸는데 아버님 목사님의 답변

 이사야 40:31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이사야 40:28 하나님여호와...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이 말씀이 레마로 다가왔다. 말씀과 은혜로 충만해지니까 삶의 문제들에 골몰하지 않게 되었다.

아버님 목사님이나 아드님 목사님이나. ㅋㅋㅋ 아버님 목사님은 정말 참 잘 키우셨엉, 우리 오정현 목사님을. 이렇게 은혜로운 반응이라니.😍💕

 

 † 회복을 위한 두 가지 돌파구 

1) 영적으로 찜찜한 것을 해결하라.

2~6절의 반복되는 단어와 표현: 번제, 규례대로, 매일 정수대로, 항상 드리는.

바벨론 포로 생활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지 못했던 것들. 죄는 아니었지만 늘 마음이 찜찜했던 것.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규례대로 번제를 드려야 했다.

번제: 양과 소를 잡아 제단에서 각을 뜨고 피를 흘리고 살을 불태워야 했다. 그런데 바벨론 포로 생활 동안 제단이 없으니 그렇게 할 수가 없었다. 더군다나 대속죄일 때 제사장은 지성소에 들어가야 했는데 지성소가 없었기에 그동안 지었던 죄들이 해결되지 않아 돌파구가 없었다.

돌파구: 제단 쌓는 것 오늘날 우리에 해당하는 것: 예배 드리는 것.

에스라 3: 5 그 후에는 항상 드리는 번제초하루와 여호와의 모든 거룩한 절기의 번제와 사람이 여호와께 기쁘게 드리는 예물을 드리되

예배만 제대로 드려도 수많은 문제가 해결된다.
하나님과의 수직적인 문제가 해결되면 수평적인 모든 문제도 해결된다.

회복으로 가는 길: 예배 회복을 통한 하나님의 길 Divine Way Not an easy way, but the best way!

역대상 21:1 사탄이 일어나 ...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

성군 다윗조차 사탄이 충동하자 죄를 지었다 하나님께서 징벌하심 다윗은 오르난의 타작 마당을 사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다.

예배의 회복이 문제 해결에의 돌파구가 되었다.

삶을 살면서 죄를 지을 때마다 회복을 위한 유일한 길은 규례대로의 예배를 회복하는 것이다.

예배는 하나님께로의 신적 길이 열리는 유일한 돌파구이다!

◇ 가정예배 Family Altar 가 중요하다!

😆 아들만 있는 집은 웃을 일이 별로 없고, 아둘람 동굴처럼 캄캄하다!ㅋㅋㅋ

그런데 한 집사님은 아들만 둘 있지만 매일 아침 6시에 함께 가정예배를 드리니 화기애애한 집안이 되었다!

인생이 바벨론 포로 생활 처럼 실망스러울 때, 우리가 예배를 드리지 않으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어려운 시기에 예배조차 드릴 수 없다면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2) 삶의 우선순위를 찬양을 통하여 회복하라.

에스라 3:10~11

10 건축자가 여호와의 성전의 기초를 놓을 때에 제사장들은 예복을 입고 나팔을 들고 아삽 자손 레위 사람들은 제금을 들고 서서 이스라엘 왕 다윗의 규례대로 여호와를 찬송하되

11 찬양으로 화답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여 이르되 주는 지극히 선하시므로 그의 인자하심이 이스라엘에게 영원하시도다 하니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성전 기초가 놓임을 보고 여호와를 찬송하며 큰 소리로 즐거이 부르며

아직 내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지만 우선순위로 하나님을 먼저 찬양했다.

성전은 이제 기초가 놓였을 뿐 아무 것도 손에 잡힌 것이 없었다. 전투도 끝나지 않았다. 그런데 우선순위로 하나님을 먼저 찬양했다. 회복이 되지도 않았는데 삶의 우선순위를 찬양으로 붙잡아 버렸다.

예) 처녀가 잉태를 했을 때 마리아는 우선순위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어떤 것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하나? 

적어도 앞으로 10년은 지속되어야 하는 일.

지금 당장 중요해 보여도 1, 2년 지나면 아무 것도 아닌 일들이 많다. 그러나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은 10년 아니라 수백 년, 앞으로 영원히 계속되어야 하는 일이다.

찬양은 내 인생의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드리는 표현이다.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내려 주시는 것이고, 찬양은 우리가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것이다.
(→ 사랑의 티키타카. 꺄😆💕)

* 찬양하다 역사가 일어난 예: 감옥에서 바울과 실라의 찬양

사도행전 16:25~26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요엘 2:26 ...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 것이라 내 백성이 영원히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 아둘람 굴: 원통한 자, 슬픈 자, 상처 받은 자, 희망을 잃은 자들이 모였다. 

시편 57:7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시편 57편: 다윗이 아둘람 굴에서 지은 찬송.

Worship before Workshop

* 아놬ㅋㅋ 고구마를 핍박할 마음은 없으신 우리 목사님.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그토록 해맑은 표정으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놓고 두 번이나 핍박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부의 예배니까 하루에 만도 고구마를 자그마치 여덟 번이나 핍박하셔썽. 아놔 이렇게 잔인하실 수가!!!! 느하핳하하핳하하하하하하핳😆😁🤣😂😍💖💕 난 우리 목사님의 이런 소년 같은 모습이 넘 좋아. 사랑스러우심.😍💖👍💕

* 아둘람 ㅋㅋㅋ 아 이겈ㅋㅋㅋㅋ 1부 때 목사님의 그 차원 높은 유머를 우리 다 이해 못했음. 몰라 나는 이해 못했다. 그랬더니 나중에 3부 4부 때는 살짝 바뀌었어... 집에 와서 복기하면서 넘나 아까웠.ㅠㅠ 예술적인 유머였는뎅.ㅠㅠ 1부 땐 그러셨거든.

"아들만 있는 집에는 웃을 일이 없다고들 합니다. 제가 아들만 둘인데, 아둘람 굴 처럼 캄캄합니다."

대충 이런 워딩이셨는데. 아 이 예술적인 멘트를.ㅠㅠ 아깝.ㅠㅠ 우리 목사님은 정말 성경을 참... 소리 내어 읽으시는 거, 소리 내어 많이 읽으시는 거, 너무나 군데군데에서 확인이 되시고 말이지. 이렇게 은혜로운 목사님이시라니.ㅠㅠ 거기다 예술적이시기까지 하셔서는... 아아아 내 유머 감각이 이 아름다운 유머를 실시간으로 즐기는 수준이 못 되었음이 넘나 아쉬울 뿐이다.ㅠ

아둘람 = 아둘남 = 아(들만) 둘 남(낳음) 굴처럼 캄캄하다

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놯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이런 예술적인 유머를ㅋㅋㅋㅋㅋㅋㅋ 이 정도면 웬만한 래퍼 저리 가라의 작사 실력이신데ㅠㅠ 와... 성경을 대체 얼마나 많이 소리 내어 읽으셨으면 이렇게 가능하시단 말인가... 나 우리 목사님 너무 좋아.ㅠㅠ 아아아아 우리 목사님의 이 예술적 은혜로움을 티키타카 곧바로 소화할 자가 거의 없도다...ㅠㅠ 나라도 분발해야 하는데, 아 증말이지.ㅠㅠ 이 유머가, 더군다나 실제로 아드님만 둘이신 우리 목사님의 생활밀착형 은혜 예술 유머가 이렇게 묻히다니 슬퍼라아아.ㅠㅠ ㅋㅋㅋㅋ 3, 4부 때는 걍 아들 둘이 아니라 아들만 있는 집에 이 '아둘람 굴'을 마치 '아들남 굴'인 양 편입 시켜 버리셨.ㅠ 아깝.ㅠㅠ

우리 오정현 목사님 설교의 이 매력을... 나 만큼 구석구석 쏠쏠하게 즐기고 누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구석구석 즐길 것이 너무 많아. 이 아름다운 재능을 하나님께서 주셨는데... 우리 목사님 또 마음은 보들보들, 계란찜보다 연약하셔서는.ㅠㅠ 혹시라도 성도들이 안 좋아할까 봐 이럴 땐 몹시... 유리멘탈도 아니고 계란찜 멘탈이시랄까. 아놬 난 또 그 모습에 반하고ㅋㅋㅋㅋㅋ 미티게따.ㅠㅠ 넘나 카리스마 뿜뿜 철철하시는데, 막 2033-50 선포하시며 불도저처럼 밀어 붙이셔서 어지간한 걸로 눈도 꿈쩍 안 하시는 장로님들과 성도님들 심장 '헉!' 소리 나게 쿵쿵 하시는가 하면, 동시에 섬세한 유머가 안 먹힐까 봐 조마조마해 하시는, 조금만 건드려도 파삭! 하고 부서질 것 같은 소년적 유리멘탈... 아니고 계란찜 멘탈을 지니신 우리 목사님. 아 미치게써 난.ㅠㅠ 난 예술을 너무 세밀히 알뜰하게도 감상하는 재능을 주셨단 말야 하나님께서. 으어어엉 ㅠㅠ

신나서 어쩔 줄 모르겠다.💖

* 가정예배. 금식수양회 같은 9조였던 최 권사님도 아들만 둘인데 매일 아침 네 분 식구분들이 예배를 드린다셨다. 아드님이 먼저 드리자 했다고? 현실적으로 아주 큰 고난이 있었던 건데, 아직 풀린 건 아니지만 매일 아침 가족 예배를 드리면서 너무나 화목하고 행복해졌다고 간증하셨거든. 지난 주 권사님들 다시 만났을 때도 그 매일 가정예배 덕분에 넘나 행복하다셨는데, 역시. 나는... 혼자 아침에 드리는 Q.T.와 예배가 바로 가족예배로구나. 하나님이 아빠시니 뭐.

* 성전 기초 찬양. 놀랍다. 지금의 내 상황에 딱 맞다. 이토록 맞춤형 설교. 우리 목사님 설교가 이래. 아 증말.ㅠㅠ 대체 왜, 어쩜 이러실 수가 있지? 아 물론 요즘 내게는 말씀을 쏟아 주시는 시기다. 주일 예배는 물론이고 토비새고 수요예배고 큐티고 통독이고 하다 하다 심비의 말씀까지. 도대체가 말씀만 펴면 죄다 레마로 파파박 날아와 심장에 꽂히고 눈물 쏟고 기도 제목 날아 다니고 반짝반짝 은혜의 금가루 은가루 쏟아져 내리고 아주 난리도 아니다. 은혜 주시니까...ㅠㅠ 암튼 그런데, 그 중 단연코 우리 담임 목사님의 말씀은 아주 화려하고 확실하고 황홀한 거지. 내 목사님이시니까.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선물님. 아니, 설교 하나 듣는데 무슨 콘서트도 아니고 이렇게 누릴 것이 많다니 말이야 마리야. 넘나 즐겁다.ㅠ

* 실은 이번 주일 예배가 쉽지 않았다. 1부부터 3부, 4부 다 늦었거든. 1부는 많이 늦었어서... 예배의 부름, 시작 찬송 '창조의 아버지'를 도중에 들어갔을 정도였는 데다, 음... 뒷자리에 앉았는데 뒷자리는... 이상하다, 접때는 안 그랬는데 이번 주에는 부쩍 부산스러웠고 상태가 안 좋았달까. 그래서 1부 시작 찬송 때는 평소보다 스스로 좀 많이 아쉬웠다. 준비찬송도 전혀 못했으니까. 그래서였나, 할 수 있는 최선은 다 해서 불렀지만 개인적으로는 죄송하고 좀 별로였는데... 그래도 주변 사람들은 훌쩍거리고... 우리 교회 올 봄 특새 이후 계속 은혜 쏟아지고 있으니까... 그런데 이거 왜 나만 알지? 다른 분들은 모르시던. 어떻게 모를 수 있지? 예배 때마다 시작 찬송만 끝나면 그렇게들 훌쩍이시는데들. 내가 아무래도 민감한가 봄. 암튼, 그랬고. 2부 예배 중보 때는 자꾸 졸려서... 정말이지 목숨 걸고 했다. 그랬는데... 이번에는 일찍 진행 되었고 희한하게. 말씀 위한 통성 기도는 11분. 그런데 통성기도 때 정말 뜨거웠다. 여기저기서 기도하다 우시고들, 아 증말. 우리 2부 예배 중보는 참 멋져.ㅠ 앞서 시간이 지체되지 않고 착착 진행되었을 때 통성기도는 정말 뜨겁다고. 내 목표는 10.23 7층천 통성기도의 예표가 되는 것! 기도의 은사가 쏟아지기를!

옷이 너무 불편해서? 2부 축도를 포기하고 집에 와서 옷을 갈아 입었다. 교회 가까우니 이렇게 좋은 거.ㅠㅠ 옷과 불편한 신발을 갈아 신고 두두두 달려갔는데 3부는 준비 찬송 한 곡을 살짝 놓쳤지만 좋은 자리에서 제대로 예배의 부름과 시작 찬송을 부를 수 있었다. '창조의 아버지' 때 제대로 있는 힘 다해 불렀는데... 역시나 엄청 훌쩍이시고들... 앞쪽 자리 분들이 아무래도 좀 더 집중을 하시는 걸까들. 은혜로웠던 예배.

2시에 쏭 커플을 프리퍼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늦잠 잤다며 늦게 와서는. 한 5분 겨우 만난 것 같다. 그리고는 부랴부랴 예배당에 갔는데 또 늦었어.ㅠ 그래도 뭐 좋았고. 아니, 이렇게나 다들 훌쩍이시는데 왜 다른 분들은 모르시지들?? 왜 모르시는 거야...ㅠㅠ

우리 교회 예배가 살아나고 있다고 느끼는 건 나 뿐인가? 좀 더 살아날 거야. 이번에 예배와 찬송의 능력을 목사님께서 선포하셨으니. 예배가 살아날 거다. 아, 두근거려. 아, 막, 콩닥콩닥. 콩닥콩닥. ㅠㅠ 두근거려 나.ㅠㅠ 예배가 살아나다니. 지금보다 더 은혜롭게. 우리 다 살아나다니. 아 어떡해... 심장이 막... ㅠㅠㅠ 설렌다. 

사람들에게 말하고 다니는데 요즘. '올 하반기 앞으로 우리 교회에서 최소한 세 번의 응답이 원색적으로 쏟아지는 기회가 있다'고. 강단 기도회, 가을 특새, 그리고 10.23. 이 세 번은 기도 응답이 확실히 이루어지는 세 번의... 우리 교회이기 때문에 세 곱절 받는 거란 말이야. 다른 교회 아니고 우리 교회라서. 우리 사랑의교회라서! 그래서 세 가지의 응답 받고픈 기도 제목을 마련하느라 지금 막 신나 있는데 나는. 어떤 것을 할까...

원래는 강단기도회 때는 통일, 특새 때는 민족 복음화를 걸까 했는데. 며칠 전 난 데 없이 배우자 기도를 할까 싶었더랬다. 곤란한 상황이 좀 생겨서. 그래서 이 아까운 기도 시간을 쪼개어 그 기도를 했는데... 뭔가 하나님께서 웃으시는 것 같은 느낌이 나는 거야. 그래서 '???' 하고 보았는데.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일이 이루어진다면 나는 사랑의교회를 나가게 되는 거겠지. 이 시점에서 내가 사랑의교회를 나가게 된다면 누가 기뻐하게 되는 걸까.

생각이 이에 이르자 답이 명확해졌다. 몰라, 내가 착각하는 걸까? 우리 교회에선 내가 나가기를 바라시는 걸까나... 그런데 내가 이해하는 하나님은 그러지 않으시거든. 내게 주신 부분이 있는 건데, 그것을 내가 거부한다면 억지로 하지는 않으실 수 있으나, 내가 그것을 기꺼이 즐거워하고 감사하는데, 그런 나를 갑자기 그만 두며 제외 시키는 분이 아니어서, 내가 아는 나의 하나님은. 이렇게 동역하기 원하는 나를 하나님의 은혜의 일에서 제외 시키시는 분이 아니야... 그래서 뭔가 안심이 되었다. 내가 착각하는 걸까?

기도는 할 예정이다. 하지만 강단기도회나 특새, 10.23과 같은 일생일대의 아까운 기도에 사용하지는 않으려고. 그 때도 올리긴 하겠지만, 절대 메인 기도는 좀 더 커야 한다. 통일이거나, 개인적이라 하더라도 사랑의 은사라든가 믿음의 은사라든가. 그도 아니면 야베스의 기도를 하는 것이 낫다고 난 생각해. 

이 이야기 하면 듣는 사람들이 신기한 표정으로 나를 봄. 왜 때문이죠? 이거 맞는데.ㅠ 강단 기도회, 가을 특새, 10.23 섬김이를 통해 적어도 세 번의 절대 응답의 기회가 주어지는 건데. 내가 경험자인데. 왜 다들 모르시지 이거.ㅠ 이 아깝고 아깝고 귀한 기회를! 어떻게 어떻게 얻은 기회인데! 우리 선물님이 하나님께 비전 받아 존재 걸고 선포하시고 받으신 건데! 그리고 우리 교역자님들이 또 강단 기도회로 섬기는 걸로 풀로 섬기며 달리셔서 지키실 거고, 나도 미약하나마 금식 기도로 지원해서 지켜낼 건데! 우리 모두 한 마음으로 힘을 합쳐서 하나님께 매달리고 매달려서 하나님께서 쏟아 주실 건데! 우리 교회 성도님들 한 명도 빠짐 없이 이 놀라운 기회, 우리 교회라서 받는 이 엄청난 은혜를 다 받아 누리셨으면 좋겠다. 우리 목사님. 비전의 목사님. 사명의 목사님. ㅠ 이렇게 귀하디 귀한 주의 종을 만나고 섬김을 받을 수 있는 은혜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된다고.ㅠㅠ 해답답 해답답 나는.ㅠ 바깥에서 실컷 방황하다 돌아온 내게는 너무나 확실히 보이는 이 은혜가... 그동안 주의 종을 실컷 누리며 그 혜택 받으며 지내 온 분들께는 잘 보이지 않으시는 것 같아서. 물론 우리 목사님 귀하게 여기고 아끼시는 분들 많으시지만... 내 애가 타는구나. 타!

.....

자정 넘었다. 나 자야 해.ㅠ 아 난 왜 맨날 이렇게나 바쁘구.ㅠㅠ 넘 바빠서 미칠 지경이다.ㅠㅠ 

 

→ ◇ ☞ † ⇒ ☆ § ① ② ③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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