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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이사야 53:1-6

Q.T.

by Vano 2025. 4. 13.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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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53:1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
[사]53:2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사]53:3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사]53: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사]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사]53: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사]53:1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

1. 우리
이사야를 포함한 선지자? 하나님의 뜻과 특히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
2.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
[MSG] Who believes what we've heard and seen? Who would have thought GOD's saving power would look like this?
 여호와의 팔 = 하나님의 구원 능력 = 예수 그리스도

3. 사람들은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가 전했어도 믿지 않았다
물론 이사야가 계시로 본 것일 게다. 한참 뒤에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지금 구약 때의 이사야와 선지자들이 미리 전했고 그 예수님이 나타나더라도 사람들은 믿지 않는다는 말? 모르겠네... 넘 졸리다...ㅠㅠ 

[사]53:2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1. 이사야 53장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이다.
2.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1) 그 = 예수님 / 주 = 성부 하나님
2) '성부'와 '성자'의 관계 이해에 개인적으로는 도움이 되네.
3) 예수님은 여호와 하나님 앞에 자랐다  - 성부 하나님께서 성자 하나님의 성장을 지켜 보셨다.
3. 연한 순
1) 순은 연약하다.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이 되시는 예수님이신데, 그 하나님 구원의 능력이 연약한 순이다. 이것은 유대인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었을 것이다. 예수님 전에 마카비가 있었기에 아마도 그처럼 강력한 군사적 메시아를 기대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참된 구원의 방식은 '연한 순'이었다.
2) 하나님 앞에 연한 순이다 - 하나님 앞에 단단한 나무처럼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다. 누르면 눌리고 찢으면 찢어지는 연한 순이다. 예수님의 마음은 온유하셨다. 연한 순처럼.
4. 마른 땅에서 나오는 뿌리 같아서
1) 마른 땅 - 시대적 상황. 구약 이사야 시대 또한 상황이 힘들었지만, 예언의 시기인 신약 때도 상황이 안 좋았다. 말라기와 마태복음 사이 400년의 침묵기 동안 이스라엘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다. 그래서 바리새인, 서기관 등이 모든 사람을 율법으로 옥죄며 정죄하고 있었고, 외부적으로는 로마 압제 하에 살았다. 식물이 자라기 힘든 상황, 마른 땅이다.
2) 마른 땅에서 뿌리가 나오려면 정말 강력한 에너지가 있어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풍성한 중에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멋드러지진 않았을 것이다.
5.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여호와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시나니ㅡ가 생각남. 사울과 반대되는 사람인 건데, 실제로 예수님은 갈릴리의 나사렛에서 사셨다. 나다나엘이 '나사렛에서 무슨 좋은 것이 날 수 있는가'라 말한 것처럼, '나사렛 예수'라는 단어가 예수님을 비하하는 호칭에서 비롯된 것이었던 것처럼, 예수님의 출신이나 배경, 외모는 특출나게 멋진 것이 아니었다. 예수님은 조건이나 외모로 사람들을 끄신 분이 아니었다. 말씀의 권세와 사람을 향한 목자의 심정으로 사람들을 이끄셨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아 다녔겠징.

[사]53:3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위에서 말한 바이다. 예수님은 심지어 자신의 고향에서조차 배척을 받았고 나아가 형제자매들에 의해서까지 배척을 받았다. 사람들은 그를 멸시하고 귀하게 여기지 않으셨다.

[사]53: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1. '지고'
예수님이 죄를 지은 것이 아니다. 우리의 질고를 어깨에 둘러 매신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예수님이 자신의 죄 때문에 하나님께 징벌을 받는다고 말하게 될 것이란 뜻. 예수님께는 불리하고 무가치한 우리의 질고를 예수님 자신의 어깨에 둘러 내신 모습.

[사]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거참... 바로 금요일에 순장님 다리수술 위해 기도해 드렸을 때 의식적으로 말한 구절이었다...
작년 제자반에서 나누었는데, 사실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는 굳이 찔리고 채찍에 맞을 필요 없었거든. 그냥 어느 화려한 왕자로 태어나 평생 왕으로 떵떵거리고 살다가 죽으셔도 우리를 구원하시기에는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 왜냐하면 죄가 없으신 상태에서 죽임을 당하셨기 때문에 그것은 공의의 하나님께 있어 부당한 일이다. 그런데 왜 굳이 찔리고 채찍에 맞으셔야 했는가? 이는 우리의 허물을 없애시기 위해 찔리셨고, 우리 질병의 치유를 위해 더 부당하도록 채찍에 맞으셨다. 이 질병은 육신과 마음의 질병 모두에 해당할지 모르겠는데, 난 주로 육신의 고통이나 질병 치유에 이 구절을 사용한다.

[사]53: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1. 우리는 양이다.
양의 특성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눈이 어둡고 고집이 세며 어리석고 연약하며 무능하다.
2. 우리는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간다.
우리는 그릇 행하는 양이다. 하나님께서 고약하셔서 우리에게 고난을 계획하여 주시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양 같아서, 고집 세고 어리석고 눈 어두운 양 같기 때문에 하나님 말씀 안 듣고 그릇 행하여, 즉 하나님께 반역하여 각기 '제 길로 갔다'. 이는 사사기 시대의 '각기 제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와 비슷한 느낌이다. 말씀이 없고 법이 없어 타락했던 사사기와 400년 암흑기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많이 더러워졌다. 하나님 앞에 경건의 탈을 쓴 교만의 죄를 짓고 있었다.
3.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다.
성부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성자 예수 그리스도에게 담당시키셨다. 눈도 나쁘고 머리도 빠르지 않으면서 하나님 말씀 안 듣고 딴 길로 갔다가 덤불이라는 고난에 갇혀 죽음에 이르게 된 양은 스스로의 힘으로 그 덤불을 벗어날 수 없다. 그런데 그 때, 성부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의 죄악을 성자 에수님에게 넘기셨다. 이것은 철저히 하나님의 주권적인 구원의 은혜를 보여준다.

단순 구원 뿐 아니라 치유 전반에 대한 희망의 메세지이다.


와... 새벽 한 시... 미치겠다... 너무 피곤하다. 이번 주 내내 하루 3-4시간을 자고 버티고 있는 데다, 아까는 제자가 주최하는 아트페어에 다녀왔는데, 비가 오고 전철로 setec까지 다녀왔던 거라... 온몸이 찢어질 것 같다.ㅠㅠ 예배 때 졸지 않고 버틸 수 있을까? 성찬식인데.ㅠㅠ 예습 어떻게 했는지도 모르겠다. 넘 몸이 힘들다.ㅠㅠ 하나님. 저 좀 살려주세요. 이 은혜로워야 할 성찬식에... 고난 주일 시작하는 마당에... 어엉ㅇ.ㅠ 요즘 내 스케줄이 정말 너무하다.ㅠ 하루 3개는 기본이고 수요일에는 5개였어.ㅠ 넘넘 피곤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 선물님을 도와 주세요. 아무렴 제가 아무리 피곤하다 한들 선물님 만큼 피곤하겠어요. 주님, 제가 이런데 얼마나 피곤하시겠어요. 부디 도와주시고 살려 주세요. 선물님 비롯한 우리 모든 교역자님들 칼세미나로 몸이 말이 아니실 텐데. 주님 도와주세요. 주일 예배를 살려 주세요. 은혜 가득 내려 주시고 모두 예수님 보혈의 은혜를 가득 누리게 해 주세요. 그리하여 예배 통해 주님 홀로 영광 받아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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